[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에서 한국 우유 브랜드들이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중국에 공급을 확대하며 세력을 확장하는 가운데, 롯데웰푸드는 표기 위반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지며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먼저 빙그레가 중국 전역의 300여개 매너커피(Manner Coffee) 매장에 바나나맛우유를 공급을 통해 영토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매너커피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바나나라떼를 중국 전역 300여개 매장에 출시했습니다. 반면, 국산 분유의 대표주자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분유가 중국 당국이 실시한 검사에서 표기 위반으로 부적격 제품으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국가시장 감독관리총국은 지난 1일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희안지 분유 제품 라벨 표기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폐기 혹은 리콜 명령을 예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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