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데뷔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EQC가 2세대로 진화한다. 현행 모델은 내연기관 모델 GLC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차세대 모델에는 전기차 전용 MB.EA아키텍쳐를 베이스로 한다.
당연히 현행 모델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패키징으로 인핸 실내 공간 확보와 화물공간 확대, 그리고 중량 저감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현재의 약 2배인 800km에 달한다는 소문도 있다.
차세대 모델의 네이밍은 EQC SUV로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과 GLC EV로 바뀐다는 이야기도 있다.
차세대 모델은 2025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미국 앨라배마주 반스 공장에서 하게 되며 현재 생산하고 있는 EQS SUV는 독일 브레멘 공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5월 연례 북미 딜러 회의에서 2024년에 전기 CLA 세단과 GLC 크로스오버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EQS 세단, EQS SUV, EQB, EQE 세단, EQE SUV 등 5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 해 3개월 동인 7,341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곧 출시할 EQE SUV와 지난 4월 공개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EQS SUV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라인업으로 인해 올 해 판매대수가 5~1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