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와 미쉐린, 포비아의 연료전지 합작 투자사인 심비오(Symbio)가 SymphonHy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기가팩토리를 오픈했다. 합작 투자 파트너들은 프랑스 생퐁에 위치한 공장이 유럽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통합 생산 현장이라고 밝혔다. 리옹 지역에 새로 완공된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용 SymphonHy 공장은 현재 연간 1만 6,000개의 연료 전지 시스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26년까지 4만㎡로 확장해 연간 연료전지 시스템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곳에는 심비오의 본사, 생산 시설, 혁신 센터 및 심비오 하이드로젠 아카데미가 있다. 혁신 센터에만 45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고용될 예정이다. 이 중 100명은 혁신에 전념할 것이며, 약 20명의 박사 학위는 전기화학공학, 화학, 재료과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연료전지 시스템은 소형 및 중형 상용차, 트럭, 픽업트럭, 버스 및 대형 버스부터 호이스트 및 오프로드 기계 처리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 유형에 설치하는 데 적합할 것이라고 한다.
SymphonHy는 IPCEI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럽 연합과 프랑스 정부가 지원하는 미래 연료 전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10억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인 하이모티브의 일부다. 두 번째 기가팩토리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프랑스의 총 생산 능력은 2028년까지 연간 10만개의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및 기존 연소 엔진 기술과의 동등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합작 투자 회사는 심비오가 이미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국에 연료 전지 기가팩토리를 계획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파일럿 공장은 첫 번째 단계에서 그룹의 유럽 시설에서 제공됐다.
스텔란티스는 북미 시장의 대형 밴, 램 픽업 및 대형 트럭에 심비오 드라이브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심비오는 2030년까지 매년 약 20만개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비오는 연료전지의 전략 부품인 양극판을 제조하기 위해 2022년 6월 셰플러와 50:50 합작회사 이노플레이트(Innoplate)를 설립했다. 스텔란티스는 올 여름 심비오의 세 번째 주주가 됐다.
심비오는 포레시아와 미쉐린이 2019년 11월 설립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연료전지 제조사로 설립됐다. 2년 후 회사는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