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고급 슈즈 브랜드 세르지오 로시(Sergio Rossi)가 헬렌 라이트(Helen Wright)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 발표는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 시드니 출신인 헬렌 라이트는 패션 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그녀는 LVMH/펜디에서 EMEI 사장으로, 칼 라거펠트에서 글로벌 리테일 부사장으로 활동했으며, 영국의 헤리티지 브랜드 벨스타프에서 주요 컬렉션 및 콘텐츠를 총괄한 바 있다. 또한 호주의 블록 인터내셔널에서 CEO로 재직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세르지오 로시는 헬렌 라이트를 새로운 CEO로 맞이하며 글로벌 전략을 새롭게 정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이해관계자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 컬렉션과 콘텐츠, 유통채널의 최적화를 통한 브랜드 혁신, 북미, UAE,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포함한다. 상업 전략에 중점을 두는 경영이 예고되어 있다.
헬렌 라이트는 “세르지오 로시의 귀중한 유산을 이어받아 기쁘다”며 1951년부터 이탈리아 산 마우로 파스콜리에서 설립된 이래 최고 품질의 구두를 선보여온 브랜드의 명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녀는 전문 팀, 비즈니스 파트너, 주주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단호한 진출과 브랜드 활성화, 새로운 시장과 고객층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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