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원래 개 키우기 싫다고 했던 남편을 몰래 찍어 봤더니 틈만 나면 강아지들한테 간식을 주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틱톡 @noah_and_lincoln 계정에 올라와 화제를 끌고 있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미국에 거주하는 비비안이 자신의 남편 팰리스와 두 강아지 ‘노아’, ‘링컨’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영상에 따르면 팰리스는 원래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 않아 했다고 한다.
과연 팰리스가 평소 이 강아지들을 어떤 태도로 대할지 궁금해지는데. 영상 속 팰리스는 냉장고 앞에서 베이컨을 꺼내는 중이었다.
냄새를 맡고 바로 달려온 것은 노아였다. 팰리스는 잠시 당황한 듯 보였는데.
노아가 꼬리를 마구 흔드는 것을 보고 무엇을 원하는 지 바로 알아차린 팰리스는 자연스럽게 베이컨 한 장을 노아에게 나눠 줬다. 뒤이어 따라온 링컨에게도 잊지 않고 베이컨을 주는 모습이다.
남편의 은밀한 취미(?)는 그 뒤로도 계속됐다. 영상에는 부엌에만 가면 바닥에 앉아 꼬리를 흔들며 자신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위해 각종 음식을 한 점씩 나눠주는 팰리스의 모습이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영상을 찍던 비비안과 눈이 마주치곤 민망한 듯 웃으며 창고에 들어가 문을 닫아 버리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noah_and_lincoln Snack buddies 🥹 #PetLife #Dogs #DogVideo #fypシ #CuteDogs #DogLife ♬ Bundle of Joy (From “Inside Out”) – Benny Martin
지난 1일 올라온 이 영상은 1100만 회의 조회수와 150만 개의 ‘좋아요’를 얻으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잡혔다’는 표정이다ㅋㅋ” “내 남편도 그래요…” “간식이 다 어디 갔나 했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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