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대표 준중형 SUV 더 뉴 투싼을 출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투싼은 지난 2020년 9월 4세대 투싼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편의 사양으로 상품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다만 투싼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후면부 디자인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범퍼의 맨 아래에 위치한 후면 방향지시등이 원인이다.
아래에 위치한 투싼의 방향지시등은 이전부터 불만이 제기됐는데, 부분변경을 거쳤음에도 오히려 기존보다 아래로 이동해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시인성이 떨어지고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쉽게 파손될 가능성이 있어 수리비 부담이 늘어난다는 의견도 있다.
이 밖에 후면 방향지시등에 LED가 아닌 벌브 타입 램프가 사용됐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로 꼽힌다. 아래 등급에 속하는 코나에는 LED 램프가 탑재돼 아쉬움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뉴 투싼의 트림 별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모델 기준 모던이 2,771만원, 프리미엄은 3,048만원, 인스퍼레이션은 3,439만원부터 시작한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 3,013만원, 프리미엄 3,290만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원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213만원, 프리미엄 3,469만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원에 각각 책정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