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에너지차 회의(World New Energy Vehicle Congress)가 2023년 12월 7일부터 중국 남부 하이난섬 하이커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저탄소 개발과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두 개의 전체 포럼과 다양한 주제의 포럼이 있다.
회의 공동 주최자이자 중국 자동차 기술자 협회 사무총장인 호우 푸센은 “신에너지차 개발에 대한 성공적인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변화와 협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축하 편지를 통해 새로운 과학 기술 혁명과 산업 전환이 이루어지고 상승함에 따라 새로운 에너지 자동차 산업은 가속화 된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국가의 경제 성장에 강력한 새로운 동인을 추가 할뿐만 아니라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며 지구 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녹색, 저탄소,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에 전념하면서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의 혁신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와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를 보도한 차이나데일리는 올해 총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23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등 국제적인 참여가 늘어난 것이라고 특징을 전했다. 8개국 대표자들과의 토론을 특징으로 하는 자동차 부문의 국제 투자 및 무역에 관한 새로운 포럼이 도입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의 지난 5년 동안 신에너지차 개발은 가히 폭발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100만대를 겨우 넘었고 전체 차량 판매량의 5%에 불과했다. 그런데 올 들어 3분기 동안 700만대에 달했고, 시장 점유율은 30%를 넘었다.
5년 전 개최된 첫 번째 WNEVC에서는 2035년까지 전 세계 신에너지차 보급률을 50%에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올 해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하이난성은 신차의 약 50%가 신에너지차였다. 하이난은 2030년까지 휘발유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중국 최초의 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