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023년 12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네바다 주에서 자율주행 차량임을 나타내는 특수 차량 외부 조명을 사용하기 위한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터키석 색의 자동 운전 표지등을 점등시킴으로써, 자동 운전 중임을 다른 도로 사용자에게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등이 자율주행임을 인식할 수 있어 운전자가 운전 이외의 일을 하고 있어도 훼손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SAE 레벨 3의 자동 운전 기술 드라이브 파일럿을 탑재한 EQS 세단 및 S 클래스를 2024년 초부터 미국 두개 주에 출시한다. 캘리포니아의 인가는 고속도로에서의 차량 테스트용이며, 처음에는 2년으로 제한된다. 네바다에서의 인가는 2026년 모델의 양산 차량에 적용되며 주 의회가 법 개정될 때까지 유효하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표지등을 점등하여 자율주행차와 다른 도로 이용자의 상호작용을 분석한다. 표지등은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사이드 미러에 조합된다. 터키석 색은 기존 차량 조명이나 신호기, 비상등 등의 교통 신호와 차별화할 수 있어 생리적 및 심리적으로 자율주행에 최적인 색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오토뉴스CP-2022-0212@fastviewkore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