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2023년 12월 23일, 니오데이 이벤트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 ET9을 공개했다. 2025년 출고를 목표료 하며 중국시장 시판 가격은 약 80만 위안(약 11만 2,178달러)으로 가장 비싼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T9 은 니오가 개발한 최초의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 온 칩, 900전압 전기 드라이브, 대형 원통형 배터리 셀, 지능형 섀시 서스펜션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니오의 창업자이자 CEO인 윌리엄 리 니오는 항상 기술 중심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35년까지 세계 10대 자동차 제조사 중 5개가 중국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니오도 그들 중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니오는 이날 행사에서 최신 고속 충전 파일과 4세대 스왑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2024년에 1,000개의 교환소와 2만개 충전기를 설치하여 총 3,310개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과 4만 1,000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니오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11월에는 배터리 교체 기술 및 모델에 관해 창안자동차와 지리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특히 고속도로에서 충전소의 수와 범위가 가장 넓으며 중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니오의 올해 11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한 14만 2,026대였다.
한편 니오는 2024년 1분기 중으로 알프스라는 하위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니오는 지난 8월 알프스가 파이어플라이라는 브랜드와 함께 니오의 라인업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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