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반려동물 바이오기업 벨아벨팜(주)(대표이사 문현아)이 운영하는 ‘프롬한라’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마라도 고양이 쉼터에 물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벨아벨팜에 따르면, 최근 마라도에서 강제로 반출돼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의 쉼터에 자사 제품인 ‘프롬한라스틱’ 4종과 발열 매트를 기부했다. 쉼터가 위치한 세계자연유산본부의 경우 전기를 사용할 수 없어 추운 겨울을 난방 없이 견뎌야 하는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는 것이 벨아벨팜의 설명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고양이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의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벨아벨팜은 박람회 부스 내에 마라도 고양이 입양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박람회를 찾는 소비자들이 고양이에게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벨아벨팜(주) 문현아 대표는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추운 겨울이 끝나기까진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다”며 “전기가 없는 중산간의 쉼터에서 마라도 길고양이들이 버텨내기 위해선 많은 분들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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