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쓰레기가 가득하던 폐가의 변신! 상상 그 이상이네요~

조회수  

test 테스트

폐가의 변신 바로 보러가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게차 타고 에어컨 파는 20대 청년 하얀지방이입니다.

부모님 일손을 돕고자 시작한 일이 어느덧 제 진짜 일이 되어 벌써 6년 차 노동쟁이랍니다:)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면서 빌라, 아파트 등 여러 곳을 이사 다니며 살아왔는데요. 세월이 흘러 집안 사정이 더해져서 어쩌다 보니 여기 폐가에 발을 들이게 되었어요.

모든 것이 엉망이었고 망가져 있었고, 모든 걸 고쳐야만 했던 곳. 총체적 난국 속에서 조금이라도 인터넷 검색이 빠른 제가 부모님 대신하여 모든 리모델링 과정과 실내 인테리어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공간 디자인과는 아주 먼 인생을 살아왔지만 임무가 주어진 이상,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을 만들어내야 했습니다.

리모델링은 부모님 지인분께서 진행해 주셨어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유리 멘탈처럼 흔들리기도 했지만 열심히 공간 자료를 찾아가면서 아늑한 저희 집을 꾸며서 선보이게 되었네요. 있는 감각 없는 감각을 끌어모아 꾹꾹 담은 저의 취향이 담긴 화이트 모던 벽돌집 이야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1. 도면

대략적으로 그린 도면으로 먼저 보여드릴게요. 저희 집은 아주 반듯한 직사각형의 구조입니다. 처음부터 익숙한 구조처럼 느껴졌는데, 과거의 아파트 도면이랑 똑같지 않나요? ㅎㅎ 베란다 미확장 아파트. 그 자체의 아담한 주택입니다. 안방은 부모님 방, 침실 1은 제 방, 침실 2는 동생 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 외부 Before

온갖 폐기물에, 단열이 안됨을 너무나 잘 알려주는 은박 포장 현관문, 샌드위치 판넬로 얽히고 설킨 가건물. 내부는 더 심각했습니다. 바닥이 수평이 안 맞아 볼펜도 굴려지는 요상한 집이었지요. 도면도 없어서 직접 재면서 리모델링을 시작해야 했어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길, 증축이나 철거하고 건축을 하면 되지 않았냐 하셨지만, 허가 문제 등 복잡한 사정이 더해져서 결론적으로 리모델링 밖에 할 수가 없었어요. 여러 한정된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였어요.

외부 After

오래된 느낌이 가득한 적 벽돌. 저는 이 빈티지함이 좋더라고요.

비용도 줄여야 했기에 외장재는 그대로 살리고, 내부 단열에 더 신경을 쓰고자 했어요. 전원주택 하면 바로 떠오르는 생각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인데, 직접 살아보니 생각보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되게 따뜻해요 🙂 가스 비용 눈 감아!

지붕과 처마는 반영구적인 징크 판넬을 활용했고, 현관문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깔끔한 블랙 색상의 강화 도어를 선택했어요. 강아지들이 매달려서 더러워질 것을 감안해서 어두운 색상을 골랐는데 실용성과 시각 디자인까지 다 잡은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또한 나름 유럽 감성을 가져가고 싶어서 방수 벽부등도 이쁜 것으로 골라 달아주었어요.

마당에는 비정형과 사각 현무암 디딤돌을 깔아주었어요. 옮길 때 허리 나갈 뻔했어요:) 강아지들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라 애들이 잘 뛰어놀 수 있도록 사람 다니는 곳에만 이렇게 약소하게 배치했답니다.

3. 현관 Before

현관 After

중문은 꼭 해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단열에 큰 일조를 하는 게 중문이라고 생각했고, 강아지 고양이가 뛰어나가는 걸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거든요. 그나마 공간을 덜 차지하도록 슬림형 3연 중문을 골랐습니다.

거기에 따뜻한 느낌을 주고자 은은한 갈색이 묻어나는 브론즈 투명 유리를 기본 베이스로, 하부 유리는 알록달록한 신발로 인해 시선의 피로도를 차단할 수 있도록 미스트 유리로 선택하였어요. 테두리는 블랙 색상으로 하여 전체적으로 현관문 색감과 이어지게 했습니다.

마루는 구정 강마루, 누크 화이트입니다. 도배 벽지는 모두 LG 벽지인데 품명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집에 들어오고 나갈 때 그냥 오고 가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닿는 시선에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집 분위기에 맞게 화이트, 베이지, 우드톤을 적절히 섞은 소품을 올려놓았습니다.

따뜻한 시선과 향긋한 기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현관 공간이에요.

4. 거실 Before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왼쪽으로 미세하게 기운 바닥이에요. 벽면도 비대칭형이라 소파와 TV를 어떻게 두어야 할지 막막한 순간이었어요. 이걸 어떻게 고쳐 쓸 수 있을까 걱정했던 마음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거실 After

저희 집에는 반려동물이 많아요. 강아지 2마리, 고양이 3마리 다견다묘 가정입니다. 사람 수보다도 많으니까 어쩌면 동물들 집에 우리가 얹혀서 사는 것일지도 몰라요.ㅎㅎ 어쨌든 집 구도와 인테리어 방향성을 구상하는 데에 있어서 반려동물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부분이 있어요.

중문도 그랬고요. 거실이 그리 넓은 편이 아니지만 고양이 집사에게 캣타워는 필수이지요. 사진 찍느라 잠깐 치워두었지만 사실 거실 전체가 강아지 방석과 고양이 숨숨 터널 등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답니다. 하하하:D

처음에는 전체 벽면을 화이트로 통일하려고 했는데, 조금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TV 벽면 쪽으로는 자연스러운 연그레이 돌의 질감을 간직한 600*1200 대리석 타일은 부착했어요. 타일이 크니 공간감도 느껴지고, 일반적인 화이트에 포인트 그레이를 첨가함으로써 조금 더 생동감 있는 거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소파 쪽 벽면으로는 가벽을 추가로 생성해서 TV 벽면과 비대칭인 부분을 완화하고자 했어요. 소파를 고를 때도 패브릭보다는 긁힘에 강한 아쿠아 텍스 소파로 결정했어요. 부드럽고 보들보들한 이미지가 집에 딱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이보리는 어느 곳에도 잘 어울리는 실패 없는 색상이에요. 강아지, 고양이들도 촉감이 좋은지 대부분 여기서 시간을 보내요.

맨날 이렇게 편안하게 누워있는 우리 똥강아지. 제 방석에서 안 자고 주로 여기에서 자요. 소파는 매일이 핫플레이스랍니다. 여기 누우려면 사람이고 동물이고 쟁취해야 해요. 집사는 항상 바닥 행입니다.

아이보리 소파, 그 자체로 집 분위기와 잘 어울렸는데 때가 타는 것을 미리 방지하고자 소파 커버를 검색해 봤어요. 보자마자 홀린 듯이 결제하고 있던 내 모습. 저 귀여운 강아지 자수는 사기야… 안 살 수가 없어요. 집안에 활기를 더해준 기특한 소파 커버입니다:D

5. 주방 Before

균형이 없는 상부장의 간격과, 물도 나오지 않았던 주방의 모습. 여기도 대공사가 시급했어요. 주방 모양도 ㄱ자, ㄷ자, 아일랜드, 여러 가지 방향을 고민했는데 공간 활용도에 있어서 ㄱ자가 제일 낫겠다고 판단했어요.

주방 공간에 대하여 덧붙이자면 거실과 주방이 일자로 이어진 구조였기 때문에 밖에서도 주방이 잘 보이는 구조였지요. 그래서 주방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 중 하나가 상부장의 균일한 간격 조정이에요.

주방 After

확실히 눈에 잘 보이는 상부장 간격을 균일하게 하니 통일감을 주어 편안하게 느껴져요. 주방 수납장은 퍼펙트 화이트(무광)로 마감을 했고, 벽면 타일과 싱크대 상판(페블리프 PR810)도 화이트 계열로 선택했어요. 그렇게 모던함을 살린 심플한 주방이 완성되었어요.

식탁도 화이트 세라믹으로 결정하다 보니 주방이 너무 화이트 색상으로 밋밋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식탁 의자 4개 만큼은 다른 색상의 다른 디자인으로 조합해 보자! 마음을 먹었지요. 그런데 어떻게 조합할지 도저히 감이 안 와서 이렇게 새로이 창을 띄워서 대조하면서 마음에 드는 조합을 찾아 나갔답니다.

그렇게 채워진 식탁의 모습이에요. 우드톤 의자와 불변의 진리 투명의자 그리고 하운드 체크로 블랙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사진 각도와 줌인에 따라서 이렇게 더 운치 있는 색감으로 찍히곤 해요. 더욱 따듯한 느낌인 것 같네요.

주방의 꽃은 주방 조명 아니겠습니까? 사실 조명은 전기팀 오셨을 때같이 달아야 해서 밖에서 사가지고 온 건데, 거의 동일한 제품이 여기서도 보이더라고요. 실물이 진짜 최고!!! 고급스러움과 은은한 무드가 동시에 느껴지고, 그냥 바라만 봐도 시각적으로 이뻐요. 심플 이즈 베스트의 정석을 보여주는 조명이라 생각해요.

싱크대 상판은 아이보리 빛이 나는 얇은 대리석입니다. 원래 진한 회색빛이 나는 상판을 골랐는데, 생산이 지연이 되는 바람에 이걸로 결정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회색보다는 이렇게 아이보리에 미세하게 연갈색 느낌이 나는 이 상판이 저희 집 주방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맞더라고요. 게다가 우드톤 주방용품과도 잘 어우러져서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주방 가전제품도 기존에 쓰던 것 그대로 가져왔는데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 커피포트, 커피 머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주방 제품들이지요. 어쩌다 보니 모두 블랙으로 깔 맞춤 되어 있네요.ㅎㅎ 색깔 통일하니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4인 가족이다 보니 수저 통은 항상 북적북적합니다:) 요플레랑 퍼먹는 아이스크림도 좋아해서 디저트 스푼도 많이 채워져 있어야 해요! 주방 벽으로 베란다 보이는 창문밖에 없어서 외부 전경을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푸릇푸릇 한 외부가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엽서로 소소하게 느낌을 내주었습니다.

예산이 더 들더라도 포기할 수 없었던 거위목 수전과 싱크대 사각볼! 주방에서 가장 오래 있는 공간 중에 하나가 싱크대 아니겠습니까! 가장 오래 머무는데 가장 이쁜 걸로 해야지요. 무광 니켈은 언제나 환영해! ><

엄마에게 칭찬받은 것 중에 하나! 바로 틈새 수납장이에요. 저희 집 냉장고는 기존에 쓰던 것을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남더라고요. 한 번 최대한 옆으로 밀어보고 맞는 틈새 수납장을 찾아보았는데 글쎄 딱 맞는 걸 발견했지 뭐예요!

여기에 각종 반려동물 간식 및 시리얼, 양념통 등을 수납하는데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조립하는 것도 매우 쉽고, 바퀴도 부드럽게 잘 굴러가요.

정말 절묘하게 딱 들어가는 모습. 저는 양쪽이 딱 맞게 붙어 있어서 5단으로 쌓을 수 있었지만, 옆에 지지대 간격이 넓으면 흔들림이 심할 수 있으니 그때는 3단~4단까지 적합해 보여요. 사용해 보니 너무 좋아서 세탁실에도 구비해 두었습니다.

6. 드레스룸 Before

드레스룸 After

4인 가족이다 보니, 수납공간이 매우 부족했어요. 각 방에 붙박이장, 옷장이 다 들어갔지만 그래도 수납장이 부족했기에 한 방은 드레스룸으로 결정했습니다.

오픈형인 시스템 행거가 더 많은 물품을 수납할 수 있어 가장 적합해 보이더라고요.

마음속으로는 오늘의집 고수님들처럼 깔끔한 정리를 생각하였으나 옷은 넣어도 넣어도 끝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정리하기를 모자, 가방은 7단 선반에 정리했고 코트, 롱패딩, 양복은 긴 행거, 양말, 벨트, 액세서리는 아일랜드 수납장, 2단 행거에는 위에는 상의 밑에는 하의로 구분해 봤어요.

그 옆에는 기존에 쓰던 스타일러를 배치했어요. 가족들과 같이 쓰는 드레스룸이다 보니 예쁘게 정리는 못하게 되네요.ㅎ그래서 살짝만 오픈해 보았습니다.

7. 화장실 Before

화장실 After

화장실 벽면은 300*600, 바닥은 300*300 타일로 진행했습니다. 유광보다는 무광의 까슬한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일로 선택하여 미끄러짐이 덜하고 이염도 덜 되는 것 같아요. 세면대와 수전은 아메리칸 스탠더드, 좌변기는 대림 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오묘한 작품처럼 보이는 발 매트! 다른 발 매트를 봐도 이것 만한 게 없을 것 같아 구매했는데 정말 찰떡으로 집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것 있지요. 화장실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발 매트입니다.

8. 침실 Before

침실 After

드레스룸을 포함해서 방이 4개인데, 아무래도 제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꾸미다 보니 침실은 제 방 위주로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제 방 콘셉트는 ‘자연이 주는 힐링’이 포인트예요.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대형 패브릭 포스터를 설치했고, 브라운, 그린, 버터 색감으로 가구 및 소품을 채워 넣었어요. 자연이 주는 색채들은 마음을 항상 차분하게 해줘요.

침대는 기존에 쓰던 삼익가구 침대 그대로 가져왔고 옷장과 책상은 제가 원하는 걸로 새로 장만했어요. 계절과 취향에 따라 침구류를 바꿔주면 그것대로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불을 끄면 은은한 조명 아래 무드가 더욱 살아나요.

공간 꾸미기에 있어서 작지만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건 역시, 엽서 포스터만 한 게 없더라고요:) 허전한 벽면에 어울리는 포스터를 이리저리 조합하여 붙여주니 나름대로 운치 있고 더욱 다채로워진 느낌이에요. 초록 감성이 좋아서 계속 이 엽서 구성을 유지하게 되네요. 엽서 포스터의 장점은 아무렇게 붙여도 감각 있는 공간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몇 년 전에 영국에서 산 패딩턴 인형과 강아지 인형. 초등학생 때 직접 만든 곰돌이 비즈공예. 선물로 들어온 화병. 따뜻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머리맡 소품 왕국이에요.

가끔 안개꽃 조화로 센치한 분위기를 내줘요. 하얀 꽃에 연두 줄기, 언제 봐도 힐링 감성을 불러일으켜요.

쨍한 블랙 포인트 발 매트들은 키치한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줘요. 이 발 매트 하나로 방 분위기가 한층 살아나는 게 발 매트를 방에 들인 게 신의 한 수였어요.

그림 같은 액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액자 ‘테이블’이라는 사실! 제가 정말 잘 구매했다고 주변에 이야기하는 아이템 중에 하나에요. 평소에는 이렇게 그림처럼 구경하다가 거실에서 TV 보면서 다과를 즐길 때 만능 테이블로 활용한답니다.

책상 공간

책상은 화이트 책상을 두었는데 책상 위 벽면을 꾸미는데 조금 더 중점을 두었어요.

저는 용기가 있는 자가 아니라서 벽면에 함부로 타공하기 너무 두렵더라고요. 혹시나 망칠까 싶어서 무타공 벽 선반을 선택했습니다. 꼭꼬핀 하나로 다양한 소품을 거치할 수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고정템 중에 하나예요.

저는 기분에 따라 이렇게 다양한 소품을 올려놓는 것을 좋아해요. 시각적으로 즐겁기도 하고 혼자 막 뿌듯해하기도 해요. 기분 전환을 줄 수 있는 벽 선반을 꾸미기 위해 오늘도 소품 창고를 뒤적이고 있답니다:D

오늘은 검은색으로 골라봤어요. 무채색은 언제나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침실 수납공간

각 방은 모두 다 다른 수납장을 선택했는데 제 방에는 한샘 옷장을 들여다 놓았습니다. 화이트에 버터 크림색이 한 스푼 들어가서 영롱하니 아주 마음에 들어요.

수납장 위에 미니 화장대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너무 많은 물건을 올려놓으면 복잡해 보여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만 올려놓고 정리해 두려고 노력해요.

옷장도 이쁜 걸 들여왔는데 당연히 내부도 야무지게 하고 지내야 하지요. 화이트 논슬립 옷걸이와 바지 걸이로 색감을 통일하여 맞춰 주었어요.

마치며

완벽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따뜻해지고 싶었던 저희 집 어떠셨을까요?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이 된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조금씩 제가 원했던 따뜻한 공기가 들어와서 더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공사 기간과 손수 꾸며왔던 5개월 이란 시간 동안 솔직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에잇 모르겠다! 하고 그냥 내 취향을 하나씩 얹다 보니 어느덧 모든 게 정이 가는 나만의 스윗홈이 완성되는 것 같아요:)

매일 같이 들어온 ‘오늘의집’에서 다른 분들 집들이 보면서 큰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저도 이렇게 저의 소소한 집을 소개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초보자인 저도 오늘의집 덕분에 꾸며나갈 수 있었습니다. 제 집도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들 내가 머물고 있는 공간들을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평안한 하루, 행복한 집에서 보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P-2023-0074@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네이트뷰 테스트] 랭킹 뉴스

  • “토요타가 던진 핵폭탄 선언!!!” 토요타,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 계획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투자 선구안 재조명…BIDV 상장 이후 최고실적 달성
  • [단독]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美 반덤핑 관세 최대 20%P 인하
  • 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현지 외식업체 '아리스토크랫' 음료 공급 계약
  • “한국이라고?”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대 국내 여행지
  • “사진엔 예뻤지만 현실은…” 겨울에 제주도 여행 가면 생기는 일(+영상)

최신 뉴스

  • 130年ぶりの異常事態!富士山が11月に雪なし
  • 愛子さま、大学卒業後の新たな挑戦!皇女としての役割とは?
  • バイデン、最後の50日で恩赦を連発する可能性大!
  • 戦争の傷跡を乗り越えたドレスデンの美しさ
  • 新春の学習チャンス!ギャラリア百貨店センターシティで新しい趣味を見つけよう 안녕하세요
  • 「 」に出演する8人の占い師たち、そのユニークな魅力とは?一挙公開!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지금 뜨는 뉴스

[네이트뷰 테스트] 랭킹 뉴스

  • “토요타가 던진 핵폭탄 선언!!!” 토요타,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 계획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투자 선구안 재조명…BIDV 상장 이후 최고실적 달성
  • [단독] 한국·금호·넥센 '타이어 3사', 美 반덤핑 관세 최대 20%P 인하
  • 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현지 외식업체 '아리스토크랫' 음료 공급 계약
  • “한국이라고?”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대 국내 여행지
  • “사진엔 예뻤지만 현실은…” 겨울에 제주도 여행 가면 생기는 일(+영상)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