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가 용의 해를 기념하여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라그먼트(FRAGMENT)와 협업한 펜디 x FRGMT x 포켓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펜디의 대표적인 백, 의류, 주얼리 등에 포켓몬의 드래곤 타입 캐릭터를 접목한 제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바게트와 미니 바게트 백에는 3D 가죽 마케트리 기법으로 망나뇽과 미뇽을 섬세하게 재현했으며, 피카부 ISeeU 미디엄 백에는 미뇽 디테일을 추가해 풍성한 스타일을 제공한다.
컬렉션 제품은 고급 가죽과 실크 FF 풀라드 소재를 사용하고, 30시간 이상의 수작업을 거쳐 정교하게 제작되었다. 바게트 파우치, 미니 바이 더 웨이, 미니 몬트레조 등 펜디의 미니 아이콘에 망나뇽 키 참과 텍스타일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얼리 컬렉션에서는 몬스터볼을 열면 숨겨진 FF 로고가 드러나는 특별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또한, 망나뇽 디자인이 적용된 티셔츠와 후디, 실크 FF 파자마 등의 편안한 의류도 선보인다.
킴 존스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주도하는 ‘프렌즈 오브 펜디(Friends of FENDI)’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업은 우정을 기반으로 한 진정성 있는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킴 존스는 “후지와라 히로시와의 협업은 오래전부터 동경했던 일”이라며 기쁨을 표현했으며, 실비아 벤투리니는 “후지와라 히로시의 디자인이 펜디 핸드백에 새로운 색채를 더해주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펜디는 이번 컬렉션을 디지털 아바타 아이템으로 포켓몬 G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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