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 내 바(Bar) 래러리티(Rarities)가 ‘2023년 뉴욕 최고 바’에 선정됐다.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 폭넓은 주류 라인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 래러리티는 ‘2023년 빛낸 뉴욕 바’로 꼽혔다. 포브스는 외부 기고자의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래러리티가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평가했다. 래러리티는 19세기에 지어져 현재 뉴욕시 건축 문화재로 지정된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25석 규모의 래러리티를 예약 전용 바로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음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른 바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주류를 마실 수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러셀 리저브 13년산 버번 위스키(Russell’s Reserve 13 Year Old)를 비롯해 △카스트로 시대 이전의 쿠바산 럼 △보우모어 1969 싱글몰트 위스키(1969 Bowmore Single Malt Whisky) 등 희귀 주류 메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20년 넘는 경력을 지닌 주류 전문가 저스틴 로렌츠(Justin Lorenz) 와인·음료 디렉터가 주도해 3000여종이 넘는 와인·증류주 등으로 이뤄진 주류 라인업을 구축했다.
롯데뉴욕팰리스가 현지 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음에 따라 현지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뉴욕 지역지 6스퀘어피트(6sqft)는 지난달 롯데뉴욕팰리스를 최고 럭셔리 호캉스 호텔로 선정했었다. <본보 2023년 12월 21일 참고 롯데뉴욕팰리스, '럭셔리 호캉스 호텔'에 선정>
롯데뉴욕팰리스는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로 선정된 바 있다. <본보 2023년 9월 14일 참고 롯데호텔뉴욕팰리스·시애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상 휩쓸어>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뉴욕팰리스 래러리티는 뉴욕에서도 보기 드문 주류들을 맛볼 수 있어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면서 “포브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영광으로 향후에도 래러리티를 특별한 주류 경험을 시도해볼 수 있는 최고의 바로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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