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파서 이틀 내내 침대에만 누워있는 집사가 걱정됐는지 직접 찾아온 고양이의 모습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일 현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병문안 와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반려묘 ‘모니’와 함께 살고 있는 현진 씨는 평소에는 매일 모니와 놀아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하지만 이날 현진 씨는 심하게 몸이 아파서 밥도 못 먹고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그러자 모니가 직접 집사가 누워있는 방으로 찾아왔다.
문 옆에 기대 누워있는 집사를 동그란 눈으로 쳐다보는 녀석. 살짝 들고 있는 까치발이 앙증맞기까지 하다.
현진 씨는 “매일 놀아주던 누나가 하루 종일 안 나오니까 걱정돼서 찾아온 것 같았다”며 “밥은 자율배식이기 때문에 배고플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까치발 미쳐” “누나 안 아프게 뽀뽀 함 갈겨주거라” “눈빛이 정말 걱정하는 것 같네” “걱정은 되고 보고는 싶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니는 1살이 조금 넘은 수컷 고양이로 집사 가족 중 현진 씨를 제일 좋아하는 ‘누나바라기’란다.
현진 씨는 “모니야, 누나랑 엄마아빠랑 오래오래 건강하게만 살자. 앞으로도 누나 아프면 병문안 자주 와줘”라며 훈훈한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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