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누구나 집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리곤 찾느라 진땀을 빼본 적이 있을 텐데. 일본의 한 집에서 잃어버린 핸드폰이 발견된 장소가 웃음을 준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대만 연합신문망(udn)은 X(옛 트위터)에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끈 사진 몇 장을 소개했다.
일본의 X 유저 나미소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X 계정에 “딸, 잃어버린 휴대폰 찾았어”라는 글과 함께 3장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사진에는 햇살을 받으며 곤히 잠들어 있는 고양이의 모습만 보이는데.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제야 검은색 핸드폰이 보인다. 바로 고양이가 베개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머리를 뉘기 적당한 높이에 감촉이 좋은 가죽 케이스까지 고양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모양이다. 코 앞에서 집사가 사진을 찍는 줄도 모르고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한다.
이 게시물은 2백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6천 회 넘게 리트윗되며 네티즌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도 못 찾겠는데” “정말 잘 어울리는 베개인걸” “우리 고양이도 늘 휴대폰이나 리모콘을 베고 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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