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모성애 강한 미니어처 푸들이 보호자가 체중을 재기 위해 새끼들을 데려가자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에서 살고 있는 제시카(Jessica) 씨는 지난 5일 틱톡(Tiktok)에 자신의 반려견들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어미 푸들은 새끼들을 품 안에 품고 있다. 새끼들은 매우 작어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시카 씨는 새끼들의 몸무게를 확인하고자 조심스럽게 푸들의 품에서 새끼를 한 마리씩 체중계로 데려간다.
그러자 벌떡 일어난 어미 푸들은 초조한 눈빛으로 체중계에 올라간 새끼를 뚫어져라 응시한다. ‘낑낑’ 소리를 내면서 ‘얼른 새끼를 돌려달라’고 보채는 모습이다.
어미 푸들의 간절함을 알았는지, 제시카 씨도 최대한 빨리 체중을 확인하고 새끼들을 어미 푸들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자식을 돌아오길 기다리는 어미 푸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해당 영상은 12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503,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훌륭한 엄마다”, “정말 좋은 엄마네요. 아이들을 잘 관찰하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엄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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