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낫다고 다 같은 색소병변이 아니다?
우리 얼굴에 얼룩덜룩한 것들이 났을 때 기미, 잡티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색소 병변의 종류는 기미와 잡티를 제외하고 많은데 이것을 잘 구분해서 치료를 해야 완전히 잘 제거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색소병변의 종류를 정확히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종류를 제외하고 어떤 것을 보고 치료를 진행해야 할까요?
색소병변의 종류
주근깨는 햇빛 노출 부위로 주로 생깁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아주 작은 반점으로 깨를 뿌려 놓은 것처럼 생겼습니다. 검버섯은 얼굴에 생기는 비교적 큰 반점입니다. 일광흑자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생기지만 보통은 40대 이상의 분들에게 잘 생기는 갈색 반점입니다.
기미는 좌우 대칭적으로 뺨, 눈 밑에 갈색에 넓은 영역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불규칙하게 스며든 느낌으로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잡티는 이런 것들을 제외한 색소병변을 말합니다. 색소침착도 잡티 중 하나입니다.
치료가 잘되는 색소, 잘 안되는 색소는?
먼저 색소치료에는 다섯가지를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색소의 깊이, 크기, 색조, 위치 그리고 색소를 주변에서 공급하는가에 대한 여부입니다. 깊이는 표피에 있느냐 진피에 있느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쪽인 표피에 있을 수록 색소는 갈색을 띄고 경계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이 경우엔 치료가 잘 되지만 깊은 진피쪽에 있으면 블루블랙 색을 띄면서 치료가 오래 걸리게 됩니다. 또한 색소의 크기도 중요한데 3mm의 레이저 빔이 한번에 다 들어가는 병변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될 수 있고 검버섯처럼 큰 병변은 한번에 치료가 불가합니다.
치료가 잘되는 색소, 잘 안되는 색소는?
색소의 색소가 짙을 수록 오히려 치료가 잘 됩니다. 색소가 짙을수록 레이저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색소 병변과 원래 피부색의 대비가 중요합니다. 위치 역시 중요한데 염증 후 색소침착이라고 하여 레이저를 했는데 오히려 색이 짙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눈밑, 턱라인, 입 주변 부위에 많이 날 수 있는데 의료진의 신중한 치료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주변에서 색소 공급 여부입니다. 자외선광으로 촬영한 피부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주변부에 있는 색소병변들을 볼 수 있는데 눈에 띄는 색소병변 치료만 했을 때 주변에 있는 것들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숨어있는 색소까지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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