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아기 울프독 강아지가 입양처에 처음 온 날 긴장되면서도 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미소를 선사한다.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는 “잠이 몸을 지배할 때”라는 문구가 들어간 짧은 영상 한 편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울프독 ‘젤리’의 생후 45일 차 때 모습이 담겨 있다. 때는 젤리가 보호자의 집에 처음으로 온 날. 새로운 공간과 사람들이 낯설었는지 다소 긴장된 모습인데.
하지만 나이가 어린 젤리는 한창 잠이 많을 시기라 졸음을 이기지 못하는 모양이다.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고개를 옆으로 푹 떨구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보호자는 “결국 꾸벅꾸벅하다가 누워서 입 벌리고 기절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그 와중에 배가 너무 귀엽…” “졸린데 참지 말고 그냥 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건 눈꺼풀이라고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3살이 된 젤리는 몰라보게 늠름해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애교도 많고 친화적인 아이란다.
보호자는 “젤리가 사고뭉치라서 집 인테리어를 철거(?)하는 수준으로 망가트렸었는데 이제는 철이 들었는지 멈춰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젤리야,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해줄 테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냈으면 좋겠어! 젤리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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