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블씨앤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서 스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팬덤이 두터운 트와이스 다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내세워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출 볼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내달 16일까지 일본 온오프라인에서 트와이스 다현 굿즈 증정 이벤트 ‘윈터 캠페인’을 연다. 이번 이벤트는 어퓨 워터락 피니시 세트·마데카-시카 3종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미샤 공식 온라인몰·큐텐(Qoo10) 등 온라인에서는 추첨을 통해 고객 15명에게 친필사인 포토카드를 선물로 준다.
오프라인에서는 다현 클리어파일을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지 로프트·마츠모토 키요시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굿즈는 영수증 1건당 1인 1회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어퓨는 이번 이벤트 품목인 어퓨 워터락 피니시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워터락 피니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돌파하며 어퓨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는 ‘사라사라 팩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예서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장은 “어퓨는 전통 뷰티 강국인 일본 시장에서 젊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으로 인정받으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베스트셀러 집중 전략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채널 활성화로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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