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미국 최대 부촌 ‘벨 에어’
미국의 부동산 사이트 ‘Realtor’에서는 모든 주에서 가장 비싼 우편번호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편번호에 해당하는 ‘집코드(Zip code)’는 주거지의 위치를 나타내는 행정 구역 표시입니다.
이는 주택 가격 수준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죠.
‘Realtor’에서는 매물이 25개 미만인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모든 우편번호에 대해 가장 높은 주택값을 확인했는데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작은 동네인 ‘벨 에어(Bel Air)’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매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벨 에어는 산타모니카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주택들이 즐비해 있죠.
특히 벨 에어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저택이 자리 잡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웬만한 부호들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로 어마어마한 집값을 자랑하는데요.
벨 에어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115억 원입니다.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벨 에어의 한 주택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손꼽혔는데요.
이 동네에서 가장 비싼 저택은 1,858억 4,300만 원입니다.
이곳은 침실 1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와 다름없죠.
이 집에는 23피트 높이의 천장, 포르투갈 타일, Ebony Macassar 목재로 만든 양면 벽난로, 말도 안 되는 100평방피트 규모의 샤워실, 대리석 한 덩어리로 만든 욕조, 여러 개의 바, 냉장 보드카 시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보드카 시음실은 실내 온도가 영하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모피 코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와인룸, 영화관, 암벽 등반 벽이 있는 체육관, 인피니티 풀, 옥상 데크 등이 있는데요.
약 66억 원의 가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② 방시혁이 매입한 저택 가격
최근 하이브 의장이자 음악 프로듀서 방시혁이 미국 LA 부촌의 대저택을 350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곳은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는 건축가인 마크 리오스에게 약 365억 원에 저택을 매입했는데요.
그는 1년간 이곳에 머문 후 방시혁에게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은 마크 리오스가 거주 목적으로 완공한 곳입니다.
지상 3층 규모, 약 309평으로 침실만 6개, 욕실은 9개인데요. 도서관, 체육관, 인피니티 풀, 사우나, 마사지, 옥상 테라스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넓은 마당은 물론 야외 주방과 고급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350억 원에 달하는 저택인 만큼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시설로 이루어졌습니다.
방시혁이 벨 에어의 저택을 매입하면서 비욘세와 동네 주민이 됐는데요.
비욘세, 제이지 부부의 저택도 벨 에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의 집값은 약 1,350억 원으로 알려졌는데요.
저택은 2,450평으로 방 8개, 화장실 11개, 수영장 3개가 딸린 집입니다.
비욘세 외에도 유명한 셀럽과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미국 최고의 부촌이죠.
③ 평균 주택 가격 5억 원이라는 동네
한편 노스다코타의 도시 ‘파고(Fargo)’에서는 벨 에어와는 달리 평균 주택 가격이 약 5억 원에 불과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우편번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비싼 주택의 가격은 약 31억 원인데요.
6개의 침실과 7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거의 1에이커에 달하는 사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벨 에어와 비교했을 때 비해 부지 크기가 약 절반밖에 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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