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머리를 다친 강아지가 사람의 품에 안겨 우는 모습이 네티즌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30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매체 ‘Limerick Leader’에 따르면, 아일랜드 동물 보호 단체 ‘My Lovely Horse Rescue’는 생후 3주 된 암컷 강아지 ‘주드(Jude)’를 구조했다.
‘My Lovely Horse Rescue(이하 MLHR)’가 구조한 주드는 두개골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숨은 붙어있었지만 고통스러운 통증이 녀석을 덮쳤다.
얼마나 많이 아픈 걸까. MLHR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주드는 사람의 품에 안겨 울고 있다. 고통을 호소하는 듯 계속 우는 녀석.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울음소리다.
MLHR 측은 영상 설명글에 “3주 된 작은 주드는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주드에게는 스캔과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진통제 약효가 떨어지면 비명을 지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주드는 치료비용이 매우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기부를 부탁드립니다. 주드는 치료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주드의 울음은 많은 네티즌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들은 “불쌍한 주드가 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주드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기도합니다”, “기부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너무 가슴이 아파요. 주드가 무사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드는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MLHR 측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주드는 아직 병원에 있어요. 수의사들이 주드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주드를 응원해주시고 기부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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