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광양시와 자매결연 맺어…우호협력 약속용인시와 광양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양 도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 활성화, 우수 정책 공유, 특산품 판매 등의 자리를 마련하고 기업과 문화예술 분
"머리가 아프다"…1루 유망주들 성장에 '단장' 출신 사령탑도 행복한 고민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머리가 아프다." SSG 랜더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SSG는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지명타자)-박성한(유격수)-전의산(1루수)-안상현(2루수)-조형우(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버트 더거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 유니폼을 입은 더거는 첫 시범경기 등판에 나선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SSG 이숭용 감독은 "50~60구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시범경기 한 경기를 더 등판할 것 같다"고 밝혔다. 더거에 이어 문승원이 등판할 준비를 한다. 이숭용 감독은 "상황 봐서 (문)승원이가 나갈 것이다. 중심 타자를 상대할 예정이다. 본인도 그것을 요청했다"며 "경기 후반에 나가면 주전 선수들이 교체된 상황이라서 3~5번 타자를 상대하고 싶다고 하더라. 좋은 생각이라서 맞춰줄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로운이도 나갈 것이고 (고)효준이도 준비돼 있다. 오늘부터는 테스트도 테스트지만 경기에 집중해 볼 생각이다"며 "오늘부터는 게임 모드로 집중할 수 있게끔 전달을 해 놓은 상황이다"고 전했다. 시범경기 기간 1루수로 고명준과 전의산이 번갈아 나가고 있다. 대만 자이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선수가 1루수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계속 번갈아 내보낼 생각이다. 나중에 (추)신수가 들어오는데, 그전까지는 아마 두 명이 지명타자와 일루수로 번갈아 나갈 생각이다"며 "지금 두 명 모두 너무 잘해주고 있다. 코치진이 머리가 아프다. 잘하면 두 명 모두 개막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염 증세로 대만에서 조기 귀국한 추신수는 개막을 앞두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신수는 제가 계속 말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에 두세 경기 정도는 신수 몸 상태에 맞춰서 기용할 생각이다"고 했다.
[오피셜] UEFA,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 발표…조별리그 폐지→36개 클럽 단일리그 진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다음시즌부터 확대 개편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진행 방식을 발표했다. UEFA는 1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행 방식을 발표했다. UEFA는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새로운 형식을 따른다. 지난 1995년 유럽 챔피언스 클럽컵으로 대회가 시작된 이후 UEFA는 챔피언스리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새로운 UEFA 챔피언스리그는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광범위한 협의를 바탕으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다음시즌부터 본선 출전 클럽 숫자가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확대된다. 추가되는 4장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중 한 장은 UEFA 랭킹 5위에 해당하는 국가 리그의 3위팀이 가져간다. 또 다른 한 장은 자국리그에서 우승을 하더라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지 않는 일부 리그의 우승팀이 가져간다. 또한 나머지 2장의 추가 티켓은 직전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한 클럽들의 평균 성적이 가장 좋은 리그가 가져간다. 이에 따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UEFA 대회 성적에 따라 토트넘은 리그 4위가 아닌 리그 5위를 차지하더라도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승5무6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55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기존의 조별리그가 폐지된다. UEFA는 올 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2개 클럽을 4개팀 씩 8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다음시즌부터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이 단일한 순위표에서 경쟁하게 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들은 조별리그 대신 리그 단계로 불리는 경쟁을 펼친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각 클럽들은 대진 추첨을 통해 팀당 8경기를 치러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선정하고 1위부터 8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9위팀부터 24위팀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6개 클럽이 본선 경쟁을 펼치는 새로운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 대해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는 반자동 추첨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다음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추첨을 위해 컴퓨터를 활용할 것이다. UEFA의 추첨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새로운 형식의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추첨에는 3-4시간이 걸리고 추첨 진행을 위해 900개의 공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선 새로운 방법이 사용된다. 반자동 추첨이 진행되면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 필요한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35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과 관련해 올 시즌 각국 리그 클럽들의 UEFA 클럽대항전 평균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꾸준히 공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과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의 평균 점수가 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UEFA 리그 랭킹에서 4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세리에A 클럽과 분데스리가 클럽의 평균 점수 순위가 시즌 종료까지 1위와 2위를 유지한다면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세리에A 5위 클럽과 분데스리가 5위 클럽도 출전하게 된다. UEFA는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에 대해 '더 많은 클럽들의 대회 참가와 함께 더 많은 팬들이 유럽 최고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대회 초반부터 최고의 팀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도 볼 수 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게 된다. 새로운 리그 형식은 마지막 경기일까지 모든 팀들의 순위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유지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사진 = UEFA/게티이미지코리아]
이랜드 뉴발란스, 한일 야구 전설 ‘김하성·오타니 팝업스토어’ 연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월드의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국 프로야구 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기념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김하성과 오타니가 실제 경기에서 사용한 용품과 함께 팝업스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단독 상품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뉴발란스는 이번 팝업 오픈을 맞아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한정판 ‘와펜’을 출시한다. 또 해당 와펜을 기반으로 고객이 취향에 따라 반팔티셔츠, 맨투맨, 후드티, 모자를 직접 디자인해 구매할 수 있는 DIY(사용자 직접 제작) 이벤트도 진행한다. DIY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국 프로야구 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직관 티켓, 김하성 선수 친필 사인 액자 등 풍성한 혜택이 담긴 골드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존에서는 야구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성공 사은품으로 뉴발란스 리유저블 짐색 등을 제공한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MLB 공식 후원사이자 오타니, 김하성 선수가 앰버서더로 함께 하는 뉴발란스가 서울 시리즈를 기념해 준비한 특별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국순당,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엔 ‘막걸리·샴페인’ 제격[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은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에 어울리는 술로 막걸리와 샴페인을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순당은 “최근 음주 문화가 스토리가 있고 대화 소재가 될 수 있는 술로 기념을 즐기는 추세라며, 화이트데이에는 뽀얀 막걸리와 샴페인 호스톰 블랑 드 블랑 2010이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막걸리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우리 술로 도수가 낮다. 최근에는 정통 막걸리뿐만 아니라 단팥이나 바나나 등을 첨가한 맛과 캐릭터 디자인 제품 등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국순당 쌀 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페트병뿐만 아니라 소용량 캔 제품도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순당은 쌀 막걸리가 가치소비 트렌드에도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열을 가해 고두밥을 짓는 과정이 필요 없는 ‘생쌀발효법’을 적용해 빚어 에너지 절감효과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라벨 절취선으로 분리배출도 쉽다.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울려 부드럽고 순한 풍미가 특징이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 작고 귀여운 샐리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국순당 쌀 단팥은 최근 할매니얼 트랜드로 인기가 높은 ‘팥’을 막걸리에 접목한 제품이다. 달달한 팥앙금과 쌀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라인프렌즈 캐릭터 브라운·브니니 등을 디자인에 넣어 친근감을 더했다. 기념일에 필수로 통하는 샴페인 중 무슈 호스톰 블랑 드 블랑 2010 샴페인은 흔치 않게 연산이 표시된 제품이다. 프랑스 샹파뉴 슈이 지역에서 생산되며 프랑스 국가에서 인증하는 친환경 농법 인증과 지속 가능한 농법 인증을 받은 포도밭에서 생산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무슈 홈스톰 블랑 드 블랑 2010은 옅은 금빛의 조밀한 기포가 기념일에 잘 어울린다”며 “처음 향을 맡으면 흰 꽃 내음이 나고 입안에서 꿀, 커피와 같은 풍부한 풍미가 인상적인 샴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유라, 20일 네이버 라방 통해 하이엔드 커피머신 ‘J8’ 첫 선[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스위스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JURA)를 라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유라는 오는 20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하이엔드 가정용 전자동 커피 머신 ‘J8’의 첫 선을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유라는 라방을 통해 ‘J8’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유라의 첫 번째 대규모 브랜드 위크를 맞아 준비한 행사다. ‘J8’은 터치 한 번으로 에스프레소부터 스위트 라떼까지 31가지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유라의 커피 머신 중 처음으로 ‘스위트 폼(Sweet Foam)’ 기능을 탑재했다. ‘스위트 폼’은 밀크폼∙스팀밀크 추출구에 시럽이나 리큐르를 담을 수 있는 ‘칵테일 키트’를 장착해 우유와 칵테일 키트 속 시럽을 동시 추출하는 기능이다. 커피와 우유, 시럽을 각각 넣은 후 섞는 기존의 방식을 편리하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유라 커피 머신 최초로 스마트 컵 센서 자동인식 기능인 ‘커피아이(Coffee Eye)’도 탑재했다. 원두를 분쇄하는 그라인더도 ‘프로페셔널 아로마 그라인더 2플러스(P.A.G 2+)’로 업그레이드했다. 원두 풍미의 무게감을 총 6단계로 세분화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또, 커피 머신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으로 진행되는 ‘기기 헹굼 시스템’은 물론 원터치로 기기 세척부터 우유 시스템 자동 세척, 석회질 제거까지 가능하다. 유라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J8’로 스위트 라떼 추출 시연을 진행해 제품의 특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송 당일 ‘J8’을 구매한 고객에게 홈카페 미니 시럽 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유라 라떼 패키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예약한 J8 제품은 4월 중 순차 배송된다. 라이브 방송 전까지 유라 ‘J8’ 네이버 쇼핑 라이브 예고 페이지에서 알림 받기 설정과 가장 기대되는 라떼 메뉴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라 관계자는 “유라의 첫 번째 대규모 브랜드 위크가 시작되는 라이브 방송인 만큼 신제품 ‘J8’부터 NEW ENA4, E4, E8 등 유라 베스트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면서, “라이브 방송 전 ‘사전 이벤트’로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이앤코슈 닥터펩티, 베트남 신제품 출시 행사 진행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제이앤코슈의 펩타이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펩티(DR.PEPTI)가 베트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 행사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이해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 JW 매리어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 및 유통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닥터펩티는 이번 현지 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국민 가수 프엉 미 찌(Phuong My Chi)가 새로운 현지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베트남 인기 모델 뚜이 띠엔(Thuy Tien)에 이어 두 번째로 현지 앰버서더를 발탁한 것이다. 닥터펩티 측은 프엉 미 찌의 앰버서더 발탁에 대해 “현지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라면서 “프엉 미 찌의 친근한 에너지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베트남 B2C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닥터펩티는 선블록과 간편하게 넥 라인 탄력 케어가 가능한 넥 크림 등 베트남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닥터펩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 인플루언서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이제는 소비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스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영, 올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이달 26일까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올해 대규모 신입인재 채용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인재 확보로 미래 경쟁력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총 17개로 전체 두 자릿수 규모로 뽑는다. △상품기획(MD) △상품개발(BM) △마케팅(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상품·VMD) △사업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서 모집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MD직무다. 변화하는 유통업계에서 직무 중요도가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더욱 확대해 채용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조직과 직무 적합도를 검증하는 테스트 전형에 이어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7월경 최종 선정된다.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올리브영은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에 앞서 지난 4~7일 서울 주요 대학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 카페에서 MD 직무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공식 유튜브 계정에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와 신입사원 일과를 다룬 콘텐츠 등 3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며 “올리브영과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할 인재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차은우, 올해 스프라이트 새로운 얼굴로 발탁[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우 차은우가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 새로운 모델로 발탁됐다. 코카-콜라사는 차은우를 올해 새로운 스프라이트 모델로 선정하고 깔끔하게 쿨한 매력 발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강력한 눈빛과 독보적인 비주얼로 MZ세대의 아이콘이 된 차은우가 아이코닉한 ‘히트 브레이커’로서 깔끔한 상쾌함이 특징인 스프라이트와 잘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프라이트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세계 1위 사이다 브랜드로, 상쾌한 쿨함으로 일상 속 열기를 식혀준다는 의미로 ‘뜨거울수록 쿨하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내 모델 차은우와 함께 매운맛을 깔끔하게 식혀주는 ‘매운맛 식혀, 스프라이트 시켜’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며 “앞으로 차은우와 뜨거울수록 쿨한 스프라이트가 만들어 나갈 강렬하고 상쾌한 시너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재정난' 바르샤, 오시멘 지워버린 CB 판매 예정→1억 유로면 보낸다..."PL 빅클럽 중 한 팀 상황 주시하는 중, 움직일 준비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에게 1억 유로(약 1440억원)의 가까운 제안을 받을 경우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 적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 중 한 팀은 상황을 주시하며 움직임을 보일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판매까지 고려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프랭키 더 용의 판매를 고민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미드필더인 더 용에게 삭감된 주급으로 재계약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라우호까지 매각할 계획이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국적의 센터백이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3번째 주장이다. 191cm-97kg이라는 압도적인 신체조건에 최고 속력 35km/h를 기록한 그야말로 괴물 같은 운동능력을 가진 중앙 수비수다. 단지 속력만 빠른게 아니라 가속력을 겸비한 민첩성도 굉장히 우월하다. 2018년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의 CA 보스톤 리베르에서 바르셀로나 B팀으로 이적했다. 이적한 뒤 B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2019-20시즌 세비야 FC와 바르셀로나 1군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데뷔전에서 14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아라우호는 2020-21시즌부터 정식으로 1군 멤버가 됐다. 세비야와 리그 홈 경기에서 리그 첫 출전을 기록했으며 14라운드 발렌시아 CF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8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1군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12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2020-21시즌 아라우호는 33경기 2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훌륭한 신체능력으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고, 중요한 상황에서는 클러치 능력을 발휘해 골까지 넣었다. 다만 가장 큰 단점은 유리몸이었다. 잔부상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16경기밖에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했다. 43경기 4골을 기록했다. 2021-22시즌 아라우호는 라리가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 수비의 현재이자 미래임을 입증했다. 약점이던 부상도 많이 줄어들었다. 바르셀로나도 시즌 도중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와 라리가에서 우승을 견인하며 세 번째 우승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아라우호는 팀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30경기 1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SSC 나폴리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16강 1차전에서는 경계 대상 1호였던 빅터 오시멘을 꽁꽁 묶어버렸다. 2차전에서도 17세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합을 맞춰 바르셀로나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바르셀로나는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올 시즌이 아라우호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난으로 인해 아라우호를 판매함으로써 거액의 이적료를 챙겨갈 계획을 세웠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중 한 팀이 아라우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아라우호가 잔류할지 떠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아라우호, SSC 나폴리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엑스맨’ 유명 女배우, “유방 절제 수술 받아”…안젤리나 졸리도 같은 경험[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에서 샤일록 역을 맡았던 배우 올리비아 문(43)이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문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절제 수술을 했다”면서 “이 글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여정에서 위로와 영감,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썼다. 그는 “산부인과 전문의인 타이스 알리아바디 박사가 유방암 위험 평가 점수를 계산해 주지 않았다면 다음 예정된 유방 촬영에서 암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리아바디 박사는 내 나이, 가족 유방암 병력, 30세 이후에 첫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과 같은 요소를 살펴봤다. 그녀는 내 평생 위험도가 37%라는 것을 발견했다. 그 점수로 인해 MRI, 초음파 검사를 받은 후 조직검사를 했다. 생검 결과 양쪽 유방에 루미날 B 암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미날 B는 공격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암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이 좋았다.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언젠가 이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도 똑같이 말해주고 싶다. 의사에게 유방암 위험 평가 점수를 계산해 달라고 요청하라”고 전했다. 알리아바디 박사는 "이 수치가 20% 이상이면 30세부터 매년 유방 촬영과 유방 MRI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같은 증상으로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빌드업' 최종회, 한일 동시 생중계 확정[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 일본 시청자를 만난다. 13일 엠넷에 따르면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오는 18일부터 일본 ABEMA로도 볼 수 있게 됐다. '빌드업'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컬 조합과 하모니로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에 참가자들의 무대가 담긴 클립 영상에서도 해외 팬들이 남긴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일본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상황. 특히 이번 4라운드에서는 결승전까지 함께 할 대망의 4인조 ‘원팀’이 완성돼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팀 변동 없이 차곡차곡 팀워크를 쌓아 올린 팀이 있는가 하면, 탑 티어의 선택으로 새롭게 꾸려진 팀도 존재하기에 각양각색의 다섯 팀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빌드업’은 오는 18일 일본 ABEMA를 통해 첫 방송된다. 18일부터 22일까지 1회부터 5회를 편성, 이어지는 6회부터는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한 회씩 공개하는 것. 특히 최종 데뷔조가 탄생하는 ‘빌드업’ 파이널은 오는 29일 ABEMA를 통해 한국과 동시 생중계될 예정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K-보컬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국민 안내양' 김정연 자서전 ‘뛰뛰빵빵 인생 버스’ 역주행[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1TV ‘생방송 6시 내 고향’이 8천 회를 맞으면서 장수 코너들이 화제인 가운데 고향 버스 시즌 1부터 시즌3까지 달려 온 국민 안내양 김정연 자서전이 역주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정연의 뛰뛰빵빵 인생 버스’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김정연의 인생사와 ‘6시 내 고향’에서 만난 어르신의 사연이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 시청자를 정겨운 농어촌으로 안내하는 국민 안내양 김정연의 고향 버스는 시골 장터에서 출발한다. 장을 보고 집으로 가시는 어르신들의 장 보따리를 살피며 인생 이야기를 듣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고향 버스는 대본이 없다. 김정연은 “시골 버스를 타면 어르신들이 죽은 딸이 살아 온 것처럼 반갑다고 하시면서 와락 껴안으신다”며 “현실로 보니까 정말 좋다고들 하시는데 그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반겨주시나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 버스 안에서 대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지고 콘서트 무대가 되기도 하는데 어르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 있는 국어사전”이라면서 “한번은 연세가 90이 넘으신 어르신께 눈이나 비가 올 때 어떻게 나들이를 하시냐고 여쭸더니 눈 오는 날은 싸박싸박 댕기고, 비가 오는 날은 장감장감 댕기면 된다고 하셔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공책에 적어뒀다”고 전했다. 김정연에게 고향 버스는 인생 버스다. 라디오에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전문 방송인으로 노찾사 출신 1호 30년 차 트로트 가수로 지난 2009년 처음 시골 버스 안내양 유니폼을 입었다. 2013년 9월 출산 준비로 하차했다가 이듬해인 2014년 시즌2로 컴백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됐던 고향 버스 시즌3가 부활하면서 세 번째 탑승해 화제를 모았다.
에이피알,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 620만명 돌파[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지난달 기준 브랜드별 글로벌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가 62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5개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를 더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국내 외에도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자사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3월 첫째 주까지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 플랫폼의 글로벌 총 누적 페이지뷰(PV)도 47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시장에서는 메디큐브 브랜드 플랫폼의 누적 페이지뷰(PV)가 660만명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입자 수와 더불어 판매량도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자사몰이 단순 온라인 스토어를 넘어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에이피알은 다수의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하는 판매 채널 다변화 전략보다는 자사몰을 중심으로 제품 우선 출시와 한정 판매 등을 진행해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브랜드 플랫폼 내실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유입, 충성고객 전환 등 고객 만족의 선순환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검수·큐텐 인프라로…고객 불만 잡은 '티메파크'국내 e플랫폼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가 직구 물품 관리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관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결과, 티몬과 인터파크는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위메프도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티메파크는 특히 부정수입물품 유
노엘 갤러거, 7월 단독 공연 개최…8개월만 또 내한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오는 7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14일 공연 주최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노엘 갤러거는 오는 7월 26일 고양 일산 킨텍스 1전시장 1, 2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합운동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지난 1991년에 결성된 오아시스는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9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며 브릿 팝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았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고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활약했다. 2009년 오아시스 해체 이후에는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라는 이름으로 앨범과 공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오아시스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물론 하이 플라잉 버즈 활동 이후 진행된 단독 공연 또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일정이 추가될 정도로 노엘 갤러거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 오아시스 첫 내한공연 때부터 노엘 갤러거는 매번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고 지난 2019년 내한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 투어에서 거의 연주하지 않는 '리브 포에버(Live Forever)'를 선사해 화제가 됐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구축해 낸 고유의 사이키델리아, 폭발적인 에너지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응집하여 현재 가장 새롭고 용감한 사운드를 만드는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오프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한국에 3년간 1.5조 투자…오프라인 유통사도 타격 우려중국 e커머스 알리바바가 한국 시장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 유통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알리바바의 투자는 국내 최강자인 쿠팡과의 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정부 규제 카드 꺼내들자 알리,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 오픈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 개시. 상품 환불 강화, 90일 이내 별도 증빙 자료 없이 반품 가능. 배송 약속 미이행 시 100% 환불. 발송일로부터 30일 이내 미수령 시 자동 환불. 환불 신청 후 24시간 내에 승인 지원. 결제 취소
'이정후 롤모델'과 붙어봤다, 이젠 오타니 차례…'전력투구 예고' 두산 에이스 "힘 안 들어가면 못 이겨요"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힘이 안 들어가면 못 이겨요. 전력으로 던져야죠" 두산 베어스 곽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투구수 27구,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곽빈은 이날 투구수에 제한을 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유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연습경기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까닭. 곽빈이 어느 경기에 나서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짧은 이닝이라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곽빈은 1회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경기를 출발했다. 다소 불안한 스타트였지만,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 곽빈은 최원준의 땅볼 타구에 선행 주자를 잡아냈고, 이어 나온 김도영을 병살타로 묶어내며 깔끔하게 이닝을 매듭지었다. 그리고 2회에는 선두타자 나성범을 삼진 처리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형우를 좌익수 적선타로 묶어내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곽빈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박신지는 후속타자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마침내 곽빈의 투구도 실점 없이 매듭지어지게 됐다. 당초 곽빈은 1이닝만 던질 예정이었는데, 1회 투구수가 많지 않은 까닭에 2회에도 등판해 15구만 더 던지기를 희망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취재진과 만난 곽빈은 "원래 1이닝을 던질 예정이었다. 그런데 1회에 투구수가 생각보다 적게 나왔다. 조금 더 실전 감각을 키우고 싶어서 2회에 15구 정도만 더 던지겠다고 했다. 물론 볼넷이 있었지만, (양)의지 선배가 '공의 회전이 캠프 때보다 훨씬 더 좋아졌다'고 하셔서 만족하는 투구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잠시 두산을 떠나 '팀 코리아'에 합류하게 된 곽빈. 만약에 맞대결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팀과 붙고 싶을까. 그는 "모두가 다저스라고 할 것"이라고 웃으며 "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타니)가 워낙 대형 선수이고, 야구 선수라면 맞대결을 모두 꿈꾸는 선수다. (서울시리즈 연습경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이 던지지 않아도,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들과 승부를 한다는 것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곽빈은 지난해부터 본격 국제대회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시작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까지 총 세 차례 국제대회 무대를 밟으면서,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중. 특히 지난 3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과 스페셜 매치에서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곽빈은 당시 2루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해 2이닝 동안 투구수 38구, 3피안타 2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경기가 종료된 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소프트뱅크의 '간판타자' 야나기타 유키'는 곽빈에 대해 극찬을 쏟았다. 당시 곽빈은 야나기타에게 첫 타석에서 볼넷을 내줬으나,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해 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야나기타는 "선발 투수(곽빈)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직구는 빠르고, 커브의 각도도 정말 좋더라"며 "아직 젊은 투수라고 들었는데, 점점 좋은 투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곽빈의 재능을 인정했다. 곽빈은 '야나기타의 인터뷰를 봤느냐'는 질문에 "봤다"고 수줍게 웃으며 "인생의 업적을 남긴 것 같다. 특히 놀랐던 것이 그동안 나를 보지 못했던 선수 아닌가. 그런데 두 번째 타석에서 커브를 노려서 풀스윙을 돌린 것에서 굉장히 놀라웠다.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간 공이었는데, 만약 야나기타가 노려서 타이밍이 맞았다면, 아직까지 공이 날아가고 있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야나기타와 한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만큼 곽빈은 팀 코리아에서는 오타니와 대결을 희망하고 있다. 그는 "WBC 이후로는 대결을 가질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 KBO에서 이벤트를 잡았을 때부터 뽑히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힘이 안 들어가면 못 이긴다. 전력으로 던져야 할 것 같다"며 '오타니에 비해 고척이 익숙하지 않느냐'는 말에 "오타니 앞에는 그런 거 없다. 너무 잘하는 선수라 부담이 되고 존재 자체가 불편하다. 그래도 맞아도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일단 곽빈의 시즌 준비 상황은 매우 좋다. 사령탑은 "곽빈의 컨디션은 정말 좋다. 지금의 이 상태만 잘 유지하고,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성적은 지난해 이상의 성적이 보장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곽빈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몸 컨디션도 항상 괜찮았다. 이제 잘 준비해서 루틴대로만 잘 가져간다면, 시즌을 잘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두 주먹을 힘껏 쥐었다.
'굿어롱 상영회' 부터 '팝묘' 이벤트까지…천만 눈 앞에 둔 '파묘', 이색 홍보 타고 '훨훨'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파묘' 관람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홍보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3일 하루 전국 1735개 스크린에서 11만 3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1만 2563명이다. 오는 30일 토요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파묘 굿어롱 상영회'가 열린다. '굿어롱 상영회'는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영화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싱어롱 상영회'에서 착안한 것으로, 관객들은 제공된 대살굿집을 보고 경문을 따라부를 수 있다. CGV는 "'굿어롱 상영회'에서는 자유롭게 경문 따라 부르기, 추임새, 박수, 응원, 오열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CGV는 오는 24일에는 '용기 천만 상영회'를 진행, 겁이 많은 관객들을 위해 '소리 차단 이어플러그'와 '파묘 타투스티커'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 이벤트는 겁이 많아 '파묘'를 시도하지 못했던 관객 뿐 아니라 기존의 관객들도 타투 스티커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며 인기를 끌었다. 메가박스에서는 11일부터 24일까지 '파묘' 관람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는 ''파묘' 천만 기원 메가드로우'를 진행한다. 경품은 봉길(이도현)의 헤드셋, 화림(김고은)의 스피커, 박지용(김재철)이 머문 호텔의 식사권, 무당이 픽한 치킨 기프티콘. 이 이벤트는 '파묘'를 본 관객이라면 웃을 수 밖에 없는 경품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메가박스에서는 지난달 '손 없는 날 미드나잇 상영회'를 개최해 관객을 대상으로 액운 퇴치용 소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팝묘' 이벤트를 개최해 '파묘' 티켓을 제시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묘를 연상시키는 팝콘 더미에서 삽으로 팝콘을 퍼갈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색 체험을 통해 재미는 물론 영화 몰입도까지 챙긴 것. 당초 '파묘'는 개봉 직후 22일이었던 개봉일을 기념해 '2' 마케팅을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월22일 22시22분에 E22 좌석에서 영화를 본 2명에게 2와 연관 많은 방송인 홍진호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증정했다. 이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2'와 '파묘'의 연관성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이에 그치지 않는 독특한 이벤트들이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 이처럼 '파묘'는 스페셜 티켓 혹은 포스터, 영화 굿즈 등을 제공했던 기존의 이벤트를 뛰어넘는 독특한 마케팅들로 영화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다. 그 덕분일까. '파묘'는 개봉 3주차인 지금까지 화제성과 인기 모두 챙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