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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미국 내 틱톡 금지법 서명…틱톡 CEO, 소송 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을 강제 매각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에 즉각서명했다. 20일 하원을 통과하고 23일 상원을 통과하는 등 해당 법안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이에 틱톡 최고경영자(CEO)는 소송을 예고했다.24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추 쇼우즈 틱톡 CEO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틱톡 강제매각 법안에 서명한 직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송을 예고했다. 추 쇼우즈 CEO는 "법원에서 우리의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며 자신도 있다"며 "사실(팩트)과 헌법(미국 헌법)은
  • "A대표팀 감독 검증받겠다" 올림픽 예선 탈락에 무너진 황새의 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모든 감독의 꿈은 A대표팀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검증받아야 하는 자리다. 나는 이 자리를 통해 그런 검증을 제대로 받고 싶다"지난 2021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취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렇게 출사표를 던졌다.이 자리에서 황 감독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령탑 역시 황 감독이었다.황 감독은 지도자 생활 초창기인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 우승컵(201
  • 파리올림픽행 좌절, 명재용 수석코치 “유럽파 차출 못해 힘들었다” 명재용 수석코치는 충격적인 8강 탈락의 원인 중 하나로 ‘유럽파 부재’를 꼽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치르고 2-2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 이후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한 수 아래로 여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 져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는데 8강에서 덜미를 잡혔다. 4강에서 졌다면 타 대륙과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재도전이 가능하지만 8강에서 탈락,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 충격적인 결과와 내용으로 인도네시아전을 마친 뒤 퇴장 당한 황선홍 감독을 대신해 명 수석코치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명 수석코치는 "승리한 인도네시아에 축하를 전한다. 퇴장 악재 속에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 동점골까지 따라간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마지막 승부차기는 운에 맡겨야 했는데 좋은 행운이 안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이 끝나고 이태석이 부상으로 뛸 수 없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바꿨다. 하지만 (퇴장 등)안 좋은 상황이 생겨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명 코치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없어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대회 참가 전 여러 루트로 유럽파 합류를 약속받았다”며 “여러 사정으로 차출을 못해 힘들었다”고 인정했다. 유럽파 핵심 전력인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는 대회 직전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무산돼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A대표팀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100계단 이상 뒤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실전 무대서 패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홍호 4강행 '일시' 환호, 왜 탄식으로 바뀌었나 ‘승부차기 10-11 패’ 황선홍호, 인니에 져 파리올림픽행 좌절 4호포 김하성, 코리아 메이저리거 역대 5번째 40홈런 ‘다이렉트 퇴장’ 이영준, 득점왕 후보서 탈락 원흉으로 KIA 20승 선착, 양현종 170승+김도영 벌써 10-10 클럽
  • '위험한 두 집 살림' 황선홍호, 올림픽행 실패…예고된 참사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기회를 날렸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해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악재를 맞았다. 특히,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비워 우려를 안겼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실패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위기에 빠진 A대표팀을 살리기 위해 긴급 투입됐다. 황선홍 감독이 견인한 A대표팀은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2차예선 두 경기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올려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A대표팀을 살렸으나 황 감독은 '두 집 살림'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쓸 힘이 모자랐다. A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올림픽 대표팀에 돌아왔으나,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해 또 다른 암초를 만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를 비롯해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 스토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양현준이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황선홍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차와 포를 떼고 이번 대회를 치르게 된 셈이다. 황선홍호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올렸다. 한일전도 이기며 B조 선두를 차지했다. 무실점으로 토너먼트 고지를 밟았으나 우려의 시선은 여전했다. 조별리그에서 보인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무실점 행진을 보였지만, 공격 짜임새와 파괴력은 떨어졌다. 그리고 결국 8강전에서 대형사고가 터졌다. 한 수 아래로 여긴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인도네시아전은 승부에서 팀 조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 한판이다. 개인 기량에서 앞서는 한국은 다 함께 뛰고 압박하는 인도네시아에 경기 초반부터 밀리며 고전했다.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흔들리며 뒷걸음질쳤다. 퇴장 악재 속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2-2 동점을 이루고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준결승행을 이루지 못했다. 팀 전체적인 조직력에서 완전히 뒤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예고된 참사다. 대한축구협회(KFA)의 안일한 대처가 올림픽행 실패의 원인을 제공했다. 결과론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일정을 앞둔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 임시감독을 제안한 것 자체가 엄청난 모험수였다. 위험한 '두 집 살림'이 결국 '도하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 美 1분기 성장 쇼크…물가 반등에 커지는 ‘S공포’ 올해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로 소비가 크게 둔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표로 미국..
  • U-23 인니 골키퍼, 승부차기 실패한 이강희에게 몸 흔들며 조롱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인도네시아 골키퍼가 이강희를 조롱하는 행동을 하자 심판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주었다. 한국은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 韓축구 격파한 신태용 감독 "한편으론 처참하고 힘들어"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패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놓쳤다. 신태용 감독은 승부를 가려야 하지만 인도네시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다이렉트 퇴장’ 이영준, 득점왕 후보서 탈락 원흉으로 황선홍호, 인도네시아에 충격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득점 공동 선두였던 이영준, 후반 21분 상대 정강이 밟고 퇴장 수적 열세 극복하고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10-11 패배 황선홍호가 객관적인 전력상 약체로 평가 받은 인도네시아에 충격패를 당하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데에는 스트라이커 이영준(김천)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인도네시아와 경기서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했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무엇보다 후반 21분에 나온 이영준의 돌이킬 수 없는 퇴장이 아쉬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앞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전 경기 흐름은 인도네시아 쪽으로 흘렀다. 한국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슈팅수에서도 1-7로 크게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45분 상대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결과는 더 참담했을지도 모른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치자 황선홍 감독은 벤치에 뒀던 이영준 카드를 후반 시작과 동시에 꺼내들었다. 이영준은 이번 대회 황선홍호에서 최고의 히트 상품이었다. 그는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유럽파 공격수가 빠진 이번 대회에 황선홍호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특히 조별리그 2경기서 무려 3골을 넣으며 황선홍호의 확실한 해결사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헤더골 포함 오른발로 1골, 왼발로 1골을 기록하는 등 만능공격수로 가치를 입증했다.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그는 내심 득점왕까지도 바라봤다. 황선홍 감독은 토너먼트를 위해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이영준 카드를 쓰지 않고 아껴두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를 한 몸에 받고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그라운드에 머문 시간은 21분에 불과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페널티지역 모서리에서 경합 도중 저스틴 허브너의 정강이를 발로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당초 옐로카드를 받았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판정이 퇴장으로 번복됐다. 끌려가는 상황의 팀을 수적 열세에 놓이게까지 만든 다소 아쉬운 행동이었다. 황선홍호는 수적 열세에도 후반 39분 정상빈(미네소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한숨을 돌렸지만 역전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남은 시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공세에 내내 고전하다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지만 끝내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에이스로 떠오른 이영준의 퇴장이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홍호 4강행 '일시' 환호, 왜 탄식으로 바뀌었나 ‘승부차기 10-11 패’ 황선홍호, 인니에 져 파리올림픽행 좌절 셰이크 살만 AFC 회장 25일 방한…축구종합센터·축구회관 방문 ‘이강인 61분’ PSG, 로리앙 대파…우승 확정은 다음 기회로 리버풀에 재 뿌린 에버튼…강등권 탈출은 덤
  • '인도네시아가 한국에 지면 억울할 경기였다' 말까지 나오는 이유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에 패배하고 아시안컵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수비 실수와 라파엘 스트루이크의 골에 농락당했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 '창단 멤버' 곽명우의 트레이드 쇼크? 사령탑 구상은? "세대교체 위해"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0년이라는 긴 기간을 한 팀에만 몸 담았다. 그 사이 팀명도 두 차례나 바뀌었다. 그리고 하루아침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다소 갑작스러운 작별에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표했다.프로배구단 OK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캐피탈에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음을 알렸다.곽명우는 지난 13-14시즌 2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당시 러시앤캐시)에 지목된, 이른바 '창단 멤버'다. 주장 이민규의 백업으로
  • 카타르 꺾은 일본, 파리 올림픽에 ‘성큼’ 일본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를 제압하고 U-23 아시안컵 4강으로 진출했다. 올림픽 본선 진출권에 한 발 더 다가왔으며,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연장전에서 일본이 역전승을 거두었다.
  • 인니에 황선홍이 먼저 겁을 먹었다…5명 수비 → 슈팅수 8대21 → 점유율까지 밀린 참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운이 없어 진 경기가 아니다. 처음부터 겁을 먹고 물러난 게 화근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의 인도네시아의 무너졌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무너졌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크게 고전했다. 상대에 계속 골을 먼저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에는 이영준의 퇴장이 나오면서 10명으로 뛰는 악재까지 이겨내야 했다. 1-2로 벼랑 끝에 내몰
  • 푸틴, 5월 중국 간다…5선 확정뒤 첫 해외방문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산업·기업연맹 회의에 참석해 중국 방문 계획을 밝혔지만 날짜를 특정하진 않았다. 지난달 대선에서 5선을 확정한 뒤 첫 번째 해외 방문 일정이다.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은 5월 7일로 예정돼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경제·외교적으로 고립되면서 갈수록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의 공작기계, 전자제품과 다른 기술의 대러시아 수출이 크게 늘었고 러시아는 이를 미사일, 탱크, 항공기 제작에 활용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러시아에 무기 판매나 군사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줄곧 부인하고 있지만 러시아와 굳건한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비난하지 않으면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조치를 비난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다음 달 7일 안팎으로 세르비아, 헝가리 등..
  • [단독] ‘와인 대통령’ 로버트 파커, 하반기 한국 온다… 15년 만에 방한 추진 '와인 대통령' 로버트 파커가 올해 하반기 한국을 방문한다. 파커는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에 90점 이상을 준 와인 목록을 요청하고, 그 기반으로 고득점 와인을 보유한 수입사들과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커는 와인 비평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으
  • [0426개장체크] 美 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확대 속 3대 지수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1.76% 하락한 2,628.62에 마감했다.전일 코스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원/달러 환율 상승, 미국 10년물 국
  • '야마모토 2승' 다저스, 워싱턴에 2-1 승리…오타니 무안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6승1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워싱턴은 10승1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가 돋보였다. 야마모토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1점차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8회초 무키 베츠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워싱턴은 8회말에서야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54로 끌어 내렸다. 타선에서는 프리먼이 2안타 1타점, 베츠가 2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보탰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투수 매켄지 고어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공든탑 2년 만에 와르르…한국 축구 카타르 잔혹사, 아시안컵 탈락·올림픽 진출 실패 '2연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힘들 게 쌓았던 공든탑이 무너졌다. 2년 전 전 국민에게 기쁨을 안겼던 카타르가 지옥이 됐다. 올해 초,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물거품에 이어 세계 최초 10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도 좌절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와 2-2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졌다.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본선을 향한 최종예선이었
  • '최고 155.8km+KKKKKK' 야마모토, 6이닝 무실점 증명했다…'4타수 무안타' 오타니, 9G 안타+22G 출루 '중단'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들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데뷔 이후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반면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는 물론 볼넷도 얻어내지 못하면서 연속 안타와 출루 기록이 모두 중단됐다. 다저스는 26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다저스 : 무키 베츠(2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워싱턴 : CJ 에이브람스(유격수)-제시 윈커(지명타자)-조이 메네시스(1루수)-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2루수)-키버트 루이즈(포수)-조이 갈로(우익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일데마로 바르가스(3루수)-제이콥 영(중견수), 선발 투수 맥켄지 고어.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초 3년 연속 퍼시픽리그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 정규시즌 MVP,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까지 품에 안는 등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번 겨울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69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손에 넣었다.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으로 다저스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야마모토의 정규시즌 스타트는 아쉬움이 컸다. 야마모토는 지난달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시리즈에서 1이닝 5실점(5자책)이라는 아쉬운 투구를 남긴 채 시즌을 시작했다. 그래도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는 한국에서 투구와 다른 결과를 내놓기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치른 본토 개막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지난 7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후 승리와 연이 닿지 않고 있지만, 투구내용은 나쁘지 않다. 야마모토는 13일 다시 만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이닝 3실점(3자책)으로 선방했고, 지난 20일 뉴욕 메츠와 맞대결에서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까지 손에 넣었다. 엄청난 몸값에 어울리는 투구 내용, 성적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조금씩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을 해 나가는 모양새. 이날 야마모토는 워싱턴을 상대로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 4469억원 몸값에 걸맞은 투구, 드디어 나왔다! 경기 시작 과정은 군더더기가 없었다. 야마모토는 1회 CJ 에이브람스-제시 윈커-조이 메네시스로 이어지는 워싱턴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특히 3번 타자 메네시스를 삼진 처리한 공은 이날 가장 빠른 96.8마일(약 155.8km). 그리고 2회 루이스 가르시아를 스플리터, 후속타자 키버트 루이즈를 커브로 삼진 처리한 뒤 조이 갈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에디 로사리오를 좌익수 뜬공으로 묶어냈다. 첫 위기도 잘 넘겼다. 야마모토는 3회 선두타자 일데마로 바르가스를 땅볼로 잡아낸 뒤 제이콥 영에게 0B-2S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리는 커브를 공략당해 좌익수 방면에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에이브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고, 윈커까지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 순항을 이어갔다. 그리고 4회에도 야마모토는 메네시스에게 초구 커브에 2루타를 허용했는데,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루이즈-갈로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이닝을 매듭지었다. 야마모토는 5회 수비 과정에서 정말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선두타자 로사리오가 친 타구가 무려 104.8마일(약 168.7km)의 속도로 야마모토의 '얼굴'을 향해 뻗어나갔다. 그대로 맞았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이때 야마모토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타구를 잡아냈고, 다행히 우려할 만한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첫 타자를 어렵사리 요리한 야마모토는 바르가스와 영을 각각 스플리터,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1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야마모토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에이브람스와 윈커를 범타로 잡아낸 후 메네시스와 가르시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루이즈를 땅볼로 묶어내며,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 얼마만의 침묵이야? 9경기 연속 안타+22경기 연속 출루의 중단 오타니의 타격감은 그야말로 절정에 달해 있다. 올 시즌 득점권 찬스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전날(25일)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모두 2루타로 만들어낼 정도. 그야말로 현재 오타니의 방망이에 스치면 장타가 만들어질 만큼 타격감이 좋다. 지금의 흐름이 이어진다면,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을 비롯해 '최고의 지명타자' 에드가 마르티네즈가 보유하고 있는 지명타자 최고 타율과 OPS 기록을 모두 넘볼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날 오타니는 평소와 조금 달랐다. 오타니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맥켄지 고어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출발했다. 고어는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의 반대급부로 워싱턴의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최고의 유망주 투수라는 점을 보여주는 투구였다. 그리고 오타니는 2회 무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다시 한번 고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좋지 않은 흐름은 계속됐다. 오타니는 5회초 1사 1,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이번에는 고어의 초구 슬라이더에 방망이를 내밀었는데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가뜩이나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8회초 무키 베츠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에서 워싱턴의 바뀐 투수 조던 윔스를 상대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침묵했다. 그 결과 오타니는 9경기 연속 안타와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이날 경기로 중단됐다. 게다가 줄곧 상승 곡선만 그리던 타율 또한 0.371에서 0.358로 크게 떨어졌다. ▲ 4연승 질주, 오타니가 침묵해도 LAD는 강하다 이날 다저스와 워싱턴의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이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워싱턴 선발 맥켄지 고어 또한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훌륭한 선발 맞대결을 보여줬다. 하지만 오타니를 비롯해 타선이 전체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다저스는 강했다. 다저스는 워싱턴과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선취점은 당연히 다저스의 몫이었다. 다저스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워싱턴 선발 고어를 상대로 스트라이크존 높은 코스로 형성된 '실투' 체인지업을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양 팀 선발의 호투 속에서 이 균형은 좀처럼 무너지지 않았는데, 다저스는 경기 막바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1-0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초 무키 베츠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득점권 찬스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승기에 쐐기를 박는 귀중한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에 워싱턴은 8회말 공격에서 에이브람스의 안타-도루 등으로 마련된 1사 3루에서 메네시스가 한 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이 점수가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9회말 수비에서 워싱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2-1로 신승을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 日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했더니···7.9%서 세슘-137 검출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지난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검사한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7.9%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137이 검출됐다.환경운동연합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하는 일본 내 농수축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분석한 오염 실태 분석 보고서를
  • "눈물도 많이 흘렸죠"…'실패'와 '좌절' 속에서 교훈을 얻은 '1R' 루키가 6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정말 뜻깊은 것 같습니다." 원상현(KT 위즈)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원상현은 1회초 선두타자 최인호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요나단 페라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노시환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최인호가 런다운에 걸리며 아웃됐다. 이후 채은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1회를 막았다. 2회에도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황영묵을 더블플레이로 돌려세웠고 임종찬을 삼진으로 잡았다. 3회에는 이재원을 잡은 뒤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최인호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이어 페라자를 상대로 삼진을 솎아냇다. 4회초 원상현에게 두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채은성의 타석 때 폭투가 나와 무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채은성을 3루수 땅볼, 안치홍을 3루수 뜬공, 황영묵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회초에는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이후 6회초에도 폭투로 2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선도 9점을 뽑으며 원상현의 첫 승리를 지원했다. KT의 9-0 완승이었다.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KT에 입단한 원상현은 데뷔전이었던 3월 28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3이닝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1일 대전 한화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온 원상현은 지난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4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이어 13일 SSG 랜더스전에서 2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지난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그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그리고 6경기 만에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원상현은 "승리 투수가 된 것은 정말 뜻깊은 것 같다. 그전 경기들이 너무 힘들었다. 부산에서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왔지만, 만족 못 하는 투구를 했다. 오늘은 괜찮은 느낌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선 5경기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이 발전해야 할 부분을 찾아 나섰다. 원상현은 "제가 조금 더 신경 쓰고 강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인 것 같다.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감정 소비도 심하게 했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면서도 "하지만 전 아직 신인이고 야구를 할 날이 앞으로 더 남았는데, 지금 기회를 줄 때 잡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안 되는 부분을 계속 봤고 감독님, 코치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체인지업 연습을 엄청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SSG전은 그에게 큰 교훈이 됐다. 이후 체인지업을 좀 더 연구하기 시작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에게 직접 물어보기까지 하며 조언을 구했다. SSG전을 회상한 원상현은 "그때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때 '내 한계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포심패스트볼과 커브만 가지고는 프로 무대에서 절대 못 살아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제춘모 코치님께 체인지업을 배웠다. 고등학교 때 체인지업이 좋지 않아 스플리터를 연습했는데, 스플리터도 시즌 중에 바꾸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던지고 있던 체인지업을 계속 던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선배도 한 번 봬서 체인지업에 대해 물어봤다. 다이렉트 메시지(DM)로도 물어봤다. 일단 선발로 계속 나서야 하는 상황이어서 체인지업 잘 던지는 선배님들께 연락하고 조언을 듣고 배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상현과 함께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육청명은 원태인에게 좋은 자극제였다. 육청명은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 6사사구 5탈삼진 4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원상현은 "자극을 많이 받았다. 확실히 좋은 시너지가 됐다. 제가 부진한 상황에서 (육)청명이가 좋은 결과가 있다 보니 청명이를 통해 뭔가 배우게 되고 좀 부럽기도 했다"며 "그래도 청명이가 잘 던져주고 하니 저도 더 집중하고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발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상현의 목표는 어느 위치에서든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는 "프로에 처음 왔을 때 목표는 1군에서 오래 살아남기였다. 중간쯤에는 신인왕이었는데, 신인왕은 포기하도록 하겠다. 신인왕을 노리는 것은 큰 욕심인 것 같다"며 "선발로 나가든 구원투수로 나가든 그냥 오늘처럼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아무리 자신감 있고 용기가 있더라도 제 수준에 맞게 목표를 잡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다 보면 (신인왕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소)형준이 형도 그렇게 말해주셨다. 그냥 지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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