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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수, '부평 마동석' 시절...싱크로율 어땠길래 ('라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권혁수가 ‘부평 마동석’ 시절 미담을 공개하며 스튜디오가 초토화된다.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출연하는 ‘드림스 컨트롤’ 특집으로 꾸며진다. 권혁수가 ‘라스’ 출연이 두 번이나
  • 테슬라코리아, 업그레이드 모델 3 ‘Performance’ 트림 신규 출시 테슬라코리아는 4월 24일 중형 전기 세단 업그레이드 모델 3의 Performance 트림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앞서 출시한 업그레이드 모델 3의 고성능 트림으로, 이번 출시는 전세계 동시에 이루어졌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해외 주요 증시 동향(4월 23일)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존스30은 0.69% 오른 3만 8503.69로 마감하였으며, S&P 500은 1.20% 상승한 5070.5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59% 상승한 1만 5696.64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
  • 이란 "이스라엘, 또 공격하면 정권 궤멸시킬 것…하마스 지원도 계속"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또 자국 영토를 공격할 시 시온주의 정권을 궤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에브라힘 라이시(왼쪽) 이란 대통령이 22일(
  • 알티움, ‘알티움 로드쇼 2024’ 세미나 성공적 개최 알티움(Altium)이 양재 엘타워에서 주최한 ‘Altium Roadshow 2024 Seoul’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혁신적인 PCB 설계를 위한 최신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협업 전략을 제시하며 동종 직군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의 이해를 돕고, 알티움 디자이너를 사용하는 다양한 국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켄 코자크(Ken Kozak) 아시아 태평양 영업 총괄은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알티움은 ECAD, MCAD 및 제조업체들이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전 세계 PCB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알티움 전문 엔지니어가 PCB 설계 솔루션 '알티움 디자이너 24(Altium Designer 24)'를 선보이며 하네스 설계 플랫폼, 3D-MID(Mechatronic Integrated Devices) 설계..
  • 미, 1조4000억...영, 8600억 우크라 추가 무기 지원 속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0억달러(1조3700억원) 규모의 무기를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고, 리시 수낵 영국 총리실은 5억파운드(86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일 하원을 통과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지원 예산안이 이날 상원에서 가결되고, 바이든 대통령이 곧바로 서명한 후 10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의 지원에는 군용 차량·스팅어 휴대용 대공 미사일·고속기동 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로켓·155mm 포탄·토우(TOW) 및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그리고 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무기들이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아울러 영국 총리실도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5억파운드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 테슬라 1분기 매출 전년비 9% 하락…예상 밑돌아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9%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테슬라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 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 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번 분기 9% 매출 감소폭은 2012년 이후 최대치다. 1분기 순이익은 11억2900만 달러(약 1조5535억 원)로, 작년 동기(25억1300만 달러)보다 5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해 1년 전(11.4%)보다 5.9%포인트 하락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이 173억7800만달러(약 23조9121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내년 하반기 저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넘게 올랐다. 테슬라 경영진은 이날 8월에 발표할 예정인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에 관한 정보도 일부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5~0.8% 상승 출발 전망…이차전지株 투심 주목 증시 전문가는 24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0.5~0.8%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 지난 이틀 동안 국내 증시는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이며 뒷심 부족을 나타냈다. 다만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영향으로 상승하며 개선된 투자심리와 달러 약세에 따른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도 소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된다. ◇한지영·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주 중심의 나스닥 반등 효과, 정
  • LG화학, 美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신소재 개발 MOU [더구루=정예린 기자] LG화학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팩토리얼(Factorial)’과 손을 잡았다.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차세대 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팩토리얼은 23일(현지시간) LG화학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소재 역량과 팩토리얼의 공정 혁신을 결합, 신소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사는 신소재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향후 기술 라이선스와 재료 공급 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 양사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미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팩토리얼과의 협력을 통해 3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양극재 외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 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지 사업 부문에서 오는 2030년 매출 30조원 규모를 달성, 글로벌 톱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팩토리얼은 2013년 코넬대학교 동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전고체 배터리 기술 회사다. 전고체 배터리 FEST(Factorial Electrolyte System Technology)을 개발 중이다. 현재 100+Ah 수준까지 용량을 끌어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전고체 배터리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전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화학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기술 리더가 될 것"이라며 "팩토리얼의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LG화학의 우수한 소재 기술력을 통해 전고체 소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시유 팩토리얼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 소재 부문 세계적 선두주자 중 하나인 LG화학과 협력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전기차 산업은 배터리 기술에서 절실히 필요한 혁신의 정점에 있으며, 긴밀한 공급망 파트너십이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 트럼프 "엔저는 미국에 대재앙" 트럼프 전 대통령, 달러 대비 엔화 약세에 대해 "대재앙"이라며 엔·달러 환율 상승은 미국 제조업체와 경쟁력에 재앙이라고 주장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비판하고 견제 노력을 강조했다.
  • 현대차 노사-울산시, 하이퍼캐스팅 공장 신설 협약 현대차와 울산시가 협력하여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건설한다. 이는 전동화 전환과 차체 경량화를 위한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퍼캐스팅은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차체를 한 번에 제조하는 기술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목표가↓” 신한투자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실적 회복은 제작편수가 반등할 하반기부터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4만1200원이다. 24일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11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큰 폭의 탑라인 감소는 방영 회차 때문”이라고 했다. 지 연구원은 “제작 편수 대비 실적 감소가 적은 이유는 매우 괄목할 만하다”며 “올해 1분
  • “BMW i5에 사륜구동까지?!”…BMW에서 새롭게 출시할 라인업 공개에 벤츠 ‘초긴장’ 올해 3분기 국내 출시되는‘BMW i5 xDrive40’ 국내 인증 완료주행거리 412km 확보 BMW 5시리즈의 전기차 모델 ‘i5 xDrive40’이 국내 인증을 마쳤다. ... Read more
  • 현대차, EV 상용 플랫폼 ST1 '카고'‧'카고 냉동' 출시…5980만원부터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 첫 모델…1회 충전 317km 주행 데이터 오픈 API 도입으로 차량 정보 제공…비즈니스 효율 높여 리어 트윈 스윙 도어, 1열 상단 수납함 등 실용적 디자인 낮은 스텝고, 높은 적재함 실내고, 큰 적재 용량 등 화물 적재에 최적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ST1의 첫 모델로 ‘카고’와 ‘카고 냉동’이 출시됐다. 가격은 기본모델 기준 카고가 5980만원, 카고 냉동이 6815만원이다. 현대차는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의 판매를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전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디어 발표회를 열고 ST1 카고 및 카고 냉동 모텔의 상세 제원과 판매 전략을 공개했다.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이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확장 가능한 디바이스와 데이터 오픈 API 결합 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며,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샤시캡 모델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통신 데이터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도입해 다양하고 유익한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트너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ST1에 적용된 데이터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 시스템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차량 위치, 속도, 시동 상태, 배터리 충전량 등), 차량 운행 분석 데이터 등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차량 후드와 도어의 열림 상태, 충전 플러그 연결 여부 등 차량 상세 데이터를 전달하고 공조, 도어락 등에 대한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 해 업무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ST1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Operating System)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돼 고객사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사가 원하는 차량 정보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하고 차량에 적용해 다채로운 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 역할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차는 ST1 구매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데이터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ST1은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즐거운 이동 경험은 물론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올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출시한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샤시캡에 각각 일반 적재함과 냉동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이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에 ▲안전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물류 차량에 최적화된 제원 ▲물류 차량 특화 기능 등 디자인부터 편의, 안전까지 물류와 배송 사업에 맞춘 사양을 반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안전성, 실용성 높인 내‧외장 디자인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디자인은 물류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전면부는 충돌 안전에 강한 세미 보닛 타입의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전면 범퍼, 측면 사이드 가니시, 후면 범퍼 등 긁힘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에 블랙 컬러의 프로텍터를 적용해 차량을 보호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살렸다. 또한 유선형의 루프 스포일러를 비롯해 캡과 적재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니시를 장착해 공력 성능을 향상시켰다. 실내는 직관적인 전자식 변속 버튼을 비롯해 12.3인치 컬러 LCD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전용 내비게이션 화면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센터 콘솔, 크래쉬패드 및 1열 상단 수납함, 프렁크(24.8ℓ)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해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의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 특히, 후면 트윈 스윙 도어는 열림 작동 시 양쪽 도어가 90도로 고정되며 도어 고정 장치를 이용해 258도까지 열고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 짐을 싣고 나르는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적재함 후면 하단에 스텝 보조 발판을 추가해 적재함을 좀 더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냉동 카고는 열 전도율을 낮춘 신규 단열재를 사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으며 냉동 적재함의 바닥재를 알루미늄으로 적용해 부식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외장(크리미 화이트)과 내장(블랙) 모두 단일 컬러로 운영한다. 일일 배송 거리 충족 298~317km 주행거리 확보 현대차는 승용 내연기관의 3세대 플랫폼을 화물 적재에 용이하게 저상화한 전기차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발해 ST1에 반영했다. 이로써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은 물류와 배송 작업에 최적화된 제원을 갖췄다. ST1 카고와 냉동 카고는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카고가 317km, 카고 냉동이 298km로 한 번 충전으로 하루 배송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350kW)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송 기사들이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의 모터 최고출력은 160kW, 최대토크는 350Nm으로 두 모델이 동일하며, 전비는 카고가 3.6km/kWh, 카고 냉동이 3.4km/kWh이다. ST1 카고 및 카고 냉동의 제원은 전장 5625mm, 전폭 2015mm이며 전고를 2230mm로 지하 주차장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고 적재고(495mm)와 스텝고(380mm)를 낮춰 짐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게 설계했다. 카고 모델의 적재함 실내고는 1700mm로 적재함에서 작업하는 사람이 허리를 크게 구부리지 않고도 편안하게 짐을 넣거나 뺄 수 있도록 했으며 적재함은 경쟁 모델 대비 내부 폭을 넓혀 8.3㎥의 큰 적재 용량을 확보했다. 적재함 전장은 2642mm, 전폭은 1810mm이다. 냉동 카고의 경우 실내고 1608mm, 전장 2562mm, 전폭 1750mm로 적재 용량 7.2㎥다.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배려도 반영됐다. 전륜에 높은 강성의 서브프레임 멤버를 적용하고 대시보드, 도어 트림, 헤드라이닝에 흡음재를 장착했으며 윈드쉴드와 1열 도어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부착해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후륜 HRS(Hydraulic Rebound Stopper, 유압식 리바운드 스토퍼)를 통해 쇼크 업소버가 늘어날 때 발생하는 소음과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를 장착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핸들링을 가능케 했다. 타력 주행 시 도로 경사, 운전자의 감속 성향에 따라 회생 제동 단계를 제어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켜 주는 스마트 리젠 시스템(Smart Regen System)도 탑재했다. 물류 차량 특화 사양 반영해 고객 만족도 제고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물류 차량 특화 사양을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카고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은 현대차 최초 기술로 적재함 후방 상단에 4개의 주차 경고 초음파 센서를 탑재해 저속에서 후진 시 주변 물체와 충돌이 예상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줌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고 도어 열림 주행 경고는 운전자가 적재함 도어를 열어 놓은 상태로 주행을 시도하면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으로 적재함에 실린 화물을 보호해준다. (카고 모델에만 적용) 반복 승하차가 빈번한 배송 기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 드라이브 레디는 착좌 센서, 벨트 체결 및 도어 열림 여부 등을 차량 스스로 판단해 운전자가 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시스템이다. 카고 냉동은 상품 신선도 유지를 위해 자동으로 시동 켜기만 가능하다. 스마트 워크 어웨이는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한 후 차량에서 멀어질 때 카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의 자동 닫힘과 잠김을 설정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ST1 카고 냉동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냉동기를 제어할 수 있는 냉동기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냉동기 컨트롤러는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냉동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운전석에서 냉동기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동기를 켜고 끄거나 온도를 설정하는 등 제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카고 온도 이탈 경고 기능도 있어 냉동기가 설정한 온도에서 벗어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냉동기를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냉동기를 위해 별도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 탑재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는 비즈니스 플랫폼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승용차 수준의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적용됐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근처 전기차 충전소, 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정보, 날씨, 시간 및 날짜, 충전소 경유 제안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플릿 뷰(Split View) 메뉴를 이용해 차량 후방 상황을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후방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차량 시스템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외 V2L ▲빌트인 캠 ▲스마트 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등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또한 안전 하차 경고 ▲전‧측‧후방 주차 거리 경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은 주차 및 하차 시 운전자를 도와주는 기능이다. ST1 판매 가격은 카고 모델이 ▲스마트 5980만원 ▲프리미엄 6360만원이며, 카고 냉동은 ▲스마트 6815만원, 프리미엄 7195만원이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 가격이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출시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내 일을 바꾸는 모빌리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ST1의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 ST1이 ‘내 일(my job)’과 ‘내일(tomorrow)’을 향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얼리버드 계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내달 24일까지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 계약금을 지원해주며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내달 12일부터는 광주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지역 전시장까지 특별 차량 전시를 진행해 차량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m 지하주차장' 들어가 '허리 펴고' 일하게 해주는 'ST1' 현대차 전기 상용차 플랫폼 'ST1' 디자인 첫 공개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 '2.3m 지하주차장' 들어가 '허리 펴고' 일하게 해주는 'ST1' 현대차, 비즈니스 플랫폼 ST1 앞세워 전동화 시대 '물류 대전환' 정조준 첫 상용화 모델 카고‧카고 냉동…작업환경 고려한 구조‧편의사양 적용 이동식 스마트팜, 찾아가는 펫 케어샵, 구급차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 CJ대한통운‧롯데‧컬리 등 유통기업과 개발 협업…현장 피드백 반영 신차발표행사장에 ‘발라먹다 만 생선’ 같이 머리만 멀쩡하고 몸통은 앙상한 뼈대만 남은 참신한(?) 탈것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 ‘물류 대전환’을 겨냥해 야심차게 내놓은 샤시캡(뼈대와 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ST1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ST1 미디어 신차발표회에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는 결국 사람이 일하기 좋은 모빌리티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아가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했고,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바로 ST1”이라고 말했다. ST1은 사용자가 원하는 폼팩터를 구성할 수 있도록 구동부와 뼈대, 사람이 탑승하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휑하게 비워 놨다. 여기에 화물칸을 얹으면 카고밴이 되고, 의료장비를 얹으면 구급차가 된다. 이동식 매점이나 스마트팜, LP바, 찾아가는 펫 케어샵 등 공간과 이동성과 전기 공급원이 필요한 모든 사업에 ST1이 해답이 될 수 있다. ST1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은 하드웨어적 측면에 국한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도입해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트너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ST1에 적용된 데이터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 시스템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차량 위치, 속도, 시동 상태, 배터리 충전량 등), 차량 운행 분석 데이터 등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민상기 현대차 PBV사업실장은 ST1의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을 스마트폰에 비유했다. 그는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 환경,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외부에 오픈해서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이터 오픈 서비스와 같은 기능들은 스마트폰과 외부를 연결하는 창구”라면서 “이를 통해 스마트폰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거대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디스플레이 활용뿐 아니라 자동차 데이터 활용 확장 작업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마련된다면 다양한 활용도를 가질 수 있게 되고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넓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늘 소개하는 ST1은 이런 개념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첫발을 내딛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 실장은 또 “다양한 확장 작업이 가능한 외부 오픈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을 사용하는 고객사, 다양한 용도에 맞춰 차량을 제작하시는 특장사, 차량과 연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까지 참여 가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체 제작이 아닌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이라는 점도 ST1의 확장성을 높여주는 요소다. 고객사의 다양한 앱을 차량에 탑재할 수도 있고, 고객사가 원하는 차량 정보를 반영한 앱을 함께 개발하고 차량에 적용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민 실장은 “ST1은 차량의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만들어 기존에는 탑재하기 어려웠던 고객사의 앱을 탑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물류 운송사들이 사용하는 물류 배송 관리 시스템(TMS) 앱의 경우 그동안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별도 단말기를 활용했으나,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탑재되면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손쉽고 편리하게 배송지 확인, 배송 기간 최적 경로 안내, 실시간 접수 사항 확인들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대차는 샤시캡 형태의 ST1에 이어, 샤시 위로 적재함을 올린 카고 모델과 냉동 적재함을 설치한 카고 냉동 모델을 공개했다. ST1의 첫 상용 모델인 카고 및 카고 냉동은 24일부터 기업 및 개인에 판매된다. “포터 일렉트릭과 다른 게 뭐지?” ST1 카고 모델을 본 소비자들로부터 당연히 나올 법한 의문이다. 포터 일렉트릭의 시작 가격이 4395만원인데 반해, ST1 카고 가격은 기본트림도 6000만원에 육박(5980만원)한다. 현대차에겐 포터 일렉트릭보다 1600만원가량을 더 내고 ST1을 사야 할 이유를 납득시킬 의무가 있다. 회사측은 이동식 스마트팜이나 찾아가는 펫 케어 등 확장된 비즈니스 모델은 물론이거니와, 일반 물류차량, 대표적으로 택배차량으로의 쓰임새만 해도 ST1이 월등하다고 강조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도어를 열고는 힘들게 적재함에 올라가 허리를 굽혀 택배상자를 꺼낸다. 도어를 여닫는 데 드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적재함을 활짝 개방한 채로 물건을 실어 나르느라 택배가 도난 위험에 노출된다. 택배차량의 지상 이동이 금지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전고 2.3m로 제한된 지하주차장 출입 조건에 걸려 차량을 단지 입구에 세워놓고 수레로 택배를 나르는 경우도 있다. 기존 택배기사들의 대체적인 작업 모습이다. 현대차는 ST1 카고가 이런 택배기사들의 고충을 모두 해소해줄 수 있다고 자신한다. 먼저,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현대차는 굳이 무대에 높이 2.3m의 지하주차장 입구를 본뜬 구조물을 설치해 놓고 이를 통해 ST1 카고를 등장시켰다. ST1은 승용 내연기관의 3세대 플랫폼을 화물 적재에 편리하도록 저상화해 만들어졌다. 그 덕에 기존 1t 트럭 탑차보다 넓은 화물공간을 갖추고도 전고는 2230mm에 불과하다. 전장은 5105mm, 전폭은 1740mm로 포터보다 넉넉하다. 저상화 플랫폼으로 인해 스텝고(380mm)는 낮추고 실내고(1700mm)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적재함에 한 걸음으로 쉽게 올라 허리를 굽히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날 미디어 행사에서 현대차는 모델(키 170cm 이하로 추정되는)이 적재함에 들어가 허리를 편 채로 작업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택배기사가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도어 개폐도 한층 편리하게 배려했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해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의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 문을 여닫는 시간을 아끼려고 문을 연 채로 배송을 다니느라 택배가 도난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택배기사가 실수로 문을 열어놓고 사라져도 보완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스마트 워크 어웨이는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한 후 차량에서 멀어질 때 카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의 자동 닫힘과 잠김을 설정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적재함 도어를 열어놓은 상태로 차를 출발시키는 일이 벌어져도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반복 승하차가 빈번한 택배기사의 업무 특성을 감안해 운전자가 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동을 켜고 꺼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레디’라는 기능도 있다. 오세훈 현대차 BPV 디벨롭먼트실장 상무는 “배송기사들의 실제 작업 환경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반복되는 상하차, 허리를 굽히고 화물을 싣고 내리며, 수없이 도어를 열고 닫으면서 허리와 손목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큰 상태였다”면서 “ST1 카고는 배송작업이 작업자에게 주는 부담을 세심하게 고려해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로서의 성능도 월등하다. 포터 일렉트릭의 경우 58.8kWh 배터리를 얹어 완충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지만, ST1은 76.1kWh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17km에 달한다. 이는 하루 배송 거리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350kW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도 배송 기사들이 크게 선호할 만한 요소다. ST1 카고 냉동 역시 기존 냉동 탑차를 대체할 이유가 충분한 특화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냉동기를 제어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 없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냉동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냉동 애플리케이션과 냉동기 컨트롤러가 연동돼 운전석에서 냉동기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동기를 켜고 끄거나 온도를 설정하는 등 제어가 가능하다. 또, 카고 온도 이탈 경고 기능도 있어 냉동기가 설정한 온도에서 벗어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냉동기를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해 냉동기를 위해 별도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ST1은 가격이나 데이터 오픈 API의 효용성 등을 감안하면 초기에는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보다는 물류기업향 B2B(기업간 거래) 물량이 시장에 우선적으로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현대차는 ST1 개발 과정에서 물류‧유통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상무는 “CJ대한통운과 롯데, 컬리 등 18개 기업들이 ST1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면서 “고객사에 따라 현대차에서 2주, 혹은 한두달 가량 차량을 제공하면 고객사에서 차량을 실제 작업 현장에 투입해 장점이나 단점을 피드백 해줬고, 그에 따른 보완이나 개선점을 반영하는 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 EV 상용 플랫폼 ST1 '카고'‧'카고 냉동' 출시…5980만원부터 현대차 전기 상용차 플랫폼 'ST1' 디자인 첫 공개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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