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UNRWA-하마스 연계 증거 제시 안해"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연결돼 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으로 인해 기부금이 4억5000만 달러(약 6196억 원) 감소했다고 2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카트린 콜로나 전 프랑스 외무장관이 이끄는 유엔 독립조사기구는 이날 검토 보고서를 내고 이스라엘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이스라엘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스라엘은 UNRWA 직원 12명이 지난해 10월 7일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달에는 UNRWA 직원 450명 이상이 하마스 공작원이라는 의혹을 추가로 터뜨렸다. 이에 따라 유엔은 지난 2월 의혹을 규명할 독립조사기구를 만들었고 그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조사보고서를 발표한 것이다. 독립조사기구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UNRWA 직원 다수가 하마스 공작원이라는 추가 의혹 제기와 관련 하마스 연루자의 이름과 증거를 달라고 촉구했지만..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박력 넘치는·김혜윤 숨기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불 꺼진 방 안에서의 ‘숨멎 떨림 스킨십’으로 보는 이의 심장을 요동치게 한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가 연일 압도적인 수치로 놀라운 화제성을 뽐내고 있다. 타깃 시청률은 전주 대비 149%를 기록했고,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는 방영 1주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방영 첫 주 만에 해외 133국 1위를, 일본 유넥스트(U-NEXT)는 전체 드라마 랭킹 1위를, 대만 아이치이(iQIYI)는 예능을 포함한 전체 TV쇼 랭킹 3위와 함께 평점 10을 달성하는 등 국내외를 막론한 호평과 함께 ‘2024년 최고의 로맨스’로 우뚝 섰다. (4월 19일 기준) 이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측이 24일(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어둠 속 사랑의 은폐 엄폐 스틸을 공개하며 심쿵 설렘을 폭발시킨다. 극 중 류선재와 임솔이 ‘임솔의 오빠’ 임금(송지호 분)이 잠든 방 안에서 스킨십을 나누며 숨멎 정적을 일으키는 것. 공개된 스틸 속 임솔은 류선재의 머리맡에 앉아 잠든 얼굴을 애틋하게 보고 있다. 한편 류선재는 임솔 손의 온기가 느껴지는 듯 자기 손을 들여다보며 뛰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 이어진 스틸 속 류선재와 임솔은 초밀착 스킨십으로 보는 이의 심장을 부여잡게 한다. 갑작스러운 임솔의 입틀막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던 류선재가 임솔을 이불로 감싼 뒤 꼭 끌어안고, 임솔은 류선재의 품 안에 꽁꽁 숨게 되면서 떨림을 자아낸다. 이후 류선재와 이불 밖으로 얼굴을 내민 임솔의 아찔한 눈맞춤이 이뤄진 가운데 숨소리도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가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특히 지난 5회에서 류선재는 임솔에게 “내가 바라면 그럴 수 있어? 그럼 김태성이랑 헤어져”라는 노브레이크 고백으로 임솔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임금에게 언제 들킬지 모르는 긴장된 상황 속 류선재가 어떤 행동으로 임솔의 마음을 또다시 뒤흔들지,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올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6회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분명하지만,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임솔과 그런 임솔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류선재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변환점을 맞는다”라면서 “특히 약속의 짝수 회차답게 류선재의 15년 짝사랑에 대한 비하인드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니 오늘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를 그린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에이티즈, 월드투어 북미·유럽 추가 개최…뉴욕 시티 필드 입성[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북미와 유럽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23일 에이티즈는 공식 SNS를 통해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이끈 웨타 FX 韓 제작진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모험의 이야기이자 로드무비입니다. '혹성탈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으로 놀라운 비주얼을 스크린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혹성시대4')의 VFX 기술을 담당한 세계적 스튜디오 웨타 FX 제작진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는 2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국 취재진들과 만났다. 이날 35분 정도의 '혹성탈출' 푸티지 영상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혹성시대4'는 웨스 볼 감독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2017) 이후 7년만의 선보이는 신작이다.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다. 이번 '혹성탈출4'는 연출, 배우, 이야기, 세계관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움을..
탄녹위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 발표…무탄소에너지 전환 가속화정부가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 농업을 병행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동시에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정부가 ‘영농형 태양광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 농업을 병행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동시에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
여성 환자, 치료 담당한 의사 '성별'에 따라 사망률 현저한 차이 보였다여자 의사에게 치료받으면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 여의사 치료의 혜택이 여성에게 두드러진다는 것을 강조하며, 남성 의사들이 여성 환자의 질병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140자)
'네옴시티 자금난' 사우디…中과 밀월 행보 강화사우디 아람코가 중국 헝리석유화학에 10% 지분을 인수하여 대규모 정유·화학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이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자금난 해결과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네옴시티의 주목받는 프로젝트인 선형도시 '더 라인' 건설은 자금난으
7년 만에 돌아온 ‘혹성탈출’ 베일 벗었다 “좀 더 사실적 원숭이들 감상할 것”[스포츠W 임가을 기자] 기술의 진보와 함께 7년 만에 극장가로 돌아온 '혹성탈출' 시리즈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의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풋티지 상영회와 함께 영화 제작에 참여한 VFX 스튜디오 Wētā FX 제작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에릭 윈퀴스트 시각효과 감독,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가 참석했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웨스 볼 감독이 연출 및 제작을 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30분의 푸티지 영상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푸티지 영상 상영 이후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에릭 윈퀴스트 감독은 “2019년에 새로운 '혹성탈출' 영화를 같이 만들자고 연락이 왔다.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있게 했다. 특히, 웨스 볼 감독님은 디지털 스토리텔링에 능해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릭 윈퀴스트 감독은 앞서 혹성탈출의 리부트 시리즈인 ‘진화의 시작’, ‘반격의 서막’, ‘종의 전쟁’에 모두 참여한 제작진이기도 하다. 감독은 “'혹성탈출' 시리즈를 작업하면서 디지털 캐릭터에 대한 기준이 점점 높아졌다. 기술, 툴, 아티스트 역량을 강화하면서 배우들의 연기가 사실적이고 감정이 살아있는 유인원으로 승화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전작의 시저가 죽은 후 몇 세기가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다. 에릭 윈퀴스트 감독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모험의 이야기이며, 로드무비라고 할 수있다. ‘혹성탈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으로, 저희가 놀라운 비주얼을 거대한 스크린에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는 ‘혹성탈출’ 시리즈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이전 작품을 봤을 때 엔딩크레딧에 이름이 올라오는 걸 보면서 대체 어떤 사람일까 생각했는데 이번에 제 이름이 올라가게 돼서 기분이 묘하다. 일년 넘게 작업했는데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을 통해 ‘혹성탈출’ 시리즈에 처음 참여한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는 “원숭이의 지능이 발전했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한다. 원숭이가 말하는 것을 구현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복잡한데 이렇게 구현된 게 큰 강점 아닐까 생각한다.”며 시리즈 내에서 이번 작품만이 가지는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같은 질문에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는 “원숭이들이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얼굴을 중심적으로 세세하게 작업하고, 야외 촬영에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의 모션을 캡처하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조금 더 사실적인 원숭이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윈퀴스트 감독은 ‘아바타’와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에서도 물이라는 요소를 다루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고 전했다. 감독은 “물은 엄청나게 복잡한 대상이다. 컴퓨터를 통해 생성하기는 어려운 작업이고, 시뮬레이션의 해상도가 굉장히 높았어야 했다. 이를 통해 12억 메가바이트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시뮬데이터를 사용했다. 그 중에서도 캐릭터들의 털이 굉장히 많아서 가장 힘들었다. 물이 털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 털에서 흐르는 물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단계를 거쳐야했다.”고 말했다.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이번 작품은 AI와 딥페이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작품이기도 하다. 김승석 시니어 페이셜 모델러는 신기술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히며 “아티스트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순세률 모션 캡처 트래커 역시 “AI와 컴퓨터를 통해 이전에는 수동적으로 작업했던 것을 자동으로 완성하고, 아티스트는 좀 더 정교하고 창의적인 작업을 중점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릭 윈퀴스트 감독은 “저는 생성형 AI보다 인간이 주도하는 예술에 관심이 많다. 그래도 신기술이 아티스트의 작업을 수월하게 만들고 일상적 노력보다 창의성에 집중하게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또, 에릭 윈퀴스트 감독은 저번 시리즈보다 진보한 기술력에 대해 “기술의 발전 관련해서는 현재 위치에 와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첫 시리즈인 ‘진화의 시작’의 장면을 보면 원시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실성을 보면 이미지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도 반영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주는 메시지에 대해 에릭 윈퀴스트 감독은 “영화의 주제는 이전 3부작과 비슷하다. 공존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러한 메타포를 유인원을 넘어서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간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관객들에게 서로 싸우지 않고 공존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5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무소속 케네디 ‘돌풍’?…10%대 지지율로 트럼프·바이든 모두 긴장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약진이 두드러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제3 후보들까지 포함한 다자 대결 구도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역전했기 때..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 예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8강 대진 윤곽이 드러났다. 특히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이끄는 신태용 감독과 맞붙게 되면서 '한국 축구의 전설' 맞대결이 성사됐다. 현재까지 8강 진출이 확정된 국가는 A조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한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B조에서 각각 1위,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과 일본, C조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다. 조별 예선 D조가 마지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2전 전승으로
국내 석화업계, 긴 불황에 사업재편 나서…친환경‧스페셜티 분야 주목【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발 공급 과잉과 수요 위축이 겹치면서 길고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주요 석화기업들은 제각각 몸집 줄이기에 나서는 한편, 친환경 및 스페셜티 분야에서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석유화학회사들의 1분기 실적이 불황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회복도 더뎌 업황 회복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석유화학 수출액은 2022년
클래시스, 미주 기업설명회 진행…FDA 승인·진출 준비클래시스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현지 시각)까지 미주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뉴욕 △보스턴 △시카고 △유타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고경영자(CEO)가 기관투자자를 직접 만나, 클래시스의 경영 철학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 클래시스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현지 시각)까지 미주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뉴욕 △보스턴 △시카고 △유타 △로스앤젤레스에서 최고경영자(CEO)가 기관투자자를 직접 만나, 클래시스의 경영 철학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
北, 외국 애니메이션 제작 하청 참여 정황… “인빈시블 시즌3 그렸다”북한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이 아마존 프라임 등 OTT에 하청업체로 참여한 것이 확인됐다. 서버 접속 기록에서 북한 IT 노동자들의 IP가 중국 도시에서 확인되었다. 북한의 4·26아동영화촬영소가 이와 관련될 수 있다. 현재 제재 대상인 북한 애니메
'모든 걸그룹=민희진 풍'이라고 할 판…'자의식 과잉'이 부른 참화 [이슈&톡]민희진 방시혁 뉴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K팝 최대 기획사 하이브(HYBE)가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된 자회사인 어도어(ADOR) 경영진(대표 민희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민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의혹이 감사 착수의 이유로 드러났다.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측은 이번 사건의 본질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있다며 반박하고 있지만 여론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갓 데뷔한 그룹 아일릿이 ‘민희진 풍’ ‘민희진 류’라는 주장 자체가 ‘자의식 과잉’에서 나온 억측이란 반응과 함께, 민 대표의 타 콘텐츠 표절설까지 등장한 상태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전날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임원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 감사팀 소속 인력 등이 같은 날 어도어 경영진 업무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자산 회수와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는 이들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가 하면,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온 것으로 보고, 대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이브는 특히 A씨가 직위를 이용해 다량의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A씨는 하이브 재무부서에서 IR을 담당하면서 하이브의 상장 업무 등을 수행하다 올해 초 어도어로 소속을 옮겼다. 하이브는 A씨가 하이브에 재직할 당시부터 어도어 독립에 필요한 비공개 문서, 하이브를 압박할 수 있는 영업비밀 등을 어도어 측에 넘겨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를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정황으로 보고 문제를 제기한 상태다. 민 대표와 어도어는 내부자료 유출, 외부투자 등 하이브의 의혹 제기에 대해 답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감사 결과 의혹과 관련한 실제 증거, 물증 등이 확보될 경우 궁지에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날 민 대표는 하이브가 제기한 의혹에 대한 답을 주기 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건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어도어와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라며 아일릿이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연예 활동의 모든 영역에서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아일릿이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이를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K팝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하이브가 단기적 이익에 눈이 멀어 성공한 문화 콘텐츠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카피한다며 불편을 드러냈다. 민 대표와 어도어의 이 입장을 대하는 누리꾼의 반응은 오히려 냉랭하다. 뉴진스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낸 민 대표의 능력치를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갓 데뷔한 그룹을 ‘아류’라는 표현을 써 평가절하하는 것은 ‘자의식 과잉’이 아니냐는 비판이 눈에 띈다. 일부에서는 ‘표절설’을 주장한 민 대표 역시 다른 콘셉트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뉴진스의 앨범 콘셉트 포토가 터키 영화 ‘무스탕:랄리의 여름’(2016)의 장면과 지나치게 흡사하다며, 비교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일본에서 10년 전 활동했던 스피드(SPEED)라는 아이돌의 ‘바디앤소울’(Body&Soul) 뮤직비디오와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서 흡사한 장면들을 엮어 올린 게시물도 있다. 이들은 뉴진스의 콘셉트 역시 획기적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단 주장을 덧붙였다. 하이브의 ‘뉴진스 지우기’를 의심하는 것 역시 자의식에서 나온 오해일 수 있단 반응도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이브 레이블즈를 대표하는 레이블로 거듭났다. 지난해 매출 1103억 원, 영업이익은 335억 원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하이브의 ‘효자’가 됐다. 하이브가 굳이 황금알을 낳는 중인 민 대표, 뉴진스와 척을 질 필요가 없어 보인다는 의견이 눈에 띈다. 이들은 민 대표가 하이브에서 독립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되려 제기하고 있다. 내홍에 관한 어도어의 추가 입장을 비롯해 부정 여론, 표절설 등에 대한 민 대표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 드러난 내홍은 컴백을 앞둔 뉴진스에게도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달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데 프로모션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에 세간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어도어는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의 뮤직비디오를 오는 27일 선공개할 예정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하이브, 티브이데일리DB]
미국 대학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에 골머리…컬럼비아대, 대면수업 중단하버드야드 26일까지 출입 제한뉴욕주지사 “학생들 불안해해”바이든 “노골적 반유대주의” 비판 미국 대학가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교는 대면 수업을 중단하는가 하면, 하버드대학은 캠퍼스 중심부인 하버드야드에 대한 접근을 제한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은 이날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인해 캠퍼스 내 긴장이 고조되고 보안 위험이 커지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미노슈 샤피크 컬럼비아대 총장은 “증오를 가라앉히고 우리 모두에게 다음 단계를 검토할 기
(박근종 칼럼) 미국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 국내 일자리 영향 없어야미국 내에 반도체 첨단 공장을 세우는 삼성전자에 미국 정부가 64억 달러(약 8조 9,000억 원)의 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인텔(85억 달러), TSMC(66억 달러)에 이어 지원 규모로 볼 때 세번째로 많다. 삼성전자가 당초의 ‘170억 달러 투자’ 계획보다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10년간 400억 달러(약 55조 원) 이상 투자’를 결정한 데 대한 보상이자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믿고 제대로 대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인 2나노급도 미국 공장에서 생산키로 했다. 이에 따라 ‘반
"아반떼 8만대분 매연 흡수"…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장 태양광으로 돌린다 [biz-플러스]현대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공장에 태양광 발전 전략을 도입하여 연간 14만 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예정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큰 도약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룹사들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탐험]④한화그룹 차남, 형에 밀리고 동생에 치이고…미미한 존재감 어찌할꼬[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한화그룹의 승계 작업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승연 회장의 차남에는 관심이 떨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그룹 사업 개편에서도 장남과 삼남의 존재감이 부각된 데 반해 차남은 주목받지 못했다. 기반이 닦인 금융 부문을 물려받았음에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다. 그룹 내 비핵심 전력으로 사업이 분류되어 차남의 입지도 점차 좁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재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차세대 반도체 정시 사업 등 인더스트리얼솔루션 사업을 인적분
케이스타, 대구 그린에너지엑스포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솔루션 공개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케이스타는 PV 시스템과 에너지 저장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이스타의 최신 제품은 지속 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 증진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