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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 중동전 위기에 "추가 행동 자제하길" 한 목소리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재보복에 나선 후 각국 정상들은 이스라엘에 추가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격은 중동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 SR, 네팔 소외계층 어린이 교육환경 개선 위해 500만원 기탁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에스알(SR)이 국제 사회의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SR은 네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교통 환경이 열악해 필요 용품을 구하기 힘든 네팔의 오지마을 학생들에게 전달되며, ‘엄홍길 휴먼재단’을 통해 교복과 가방 등 학생들의 학용품을 제공하고, 휴먼스쿨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네팔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개발
  • 美 애플, 中 앱스토어서 왓츠앱·스레드 삭제 '국가안보 우려'한 中 요구…美 ‘틱톡금지법’ 입법화에 ‘맞불’ 미국 애플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국가안보를 내세운 중국 당국의 요구에 따라 메타 플랫폼의 소셜미디어(SNS)들인 왓츠앱과 스레드 등을 삭제했다. 중국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내 사용을 금지하는 이른바 ‘틱톡금지법’이 미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자 중국 당국이 맞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애플은 19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 관리당국인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CAC)이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로 앱스토어에서 일부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거하라고 요구했다”며 왓츠앱과 스레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의 법률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그러나 왓츠앱이나 스레드가 어떻게 중국 당국에 보안문제를 야기했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미 하원의 틱톡금지 법안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공화당이 장악한 미 하원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동맹국 지원을 위한 950억 달러 규모 안보지원 패키지법안에 틱폭금지법안을 포함시켜 20일 오후 표결에 나선다. 이와 함께 메시징 플랫폼인 텔레그램과 시그널, 라인도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삭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WSJ은 “중국 당국이 왓츠앱과 스레드 모두 중국 국가주석과 관련해 문제 있는 언급 등 정치적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삭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 방화벽’을 통해 수년 동안 외국의 메시징 및 SNS 플랫폼의 사용을 막아왔다. 중국의 인터넷 검열 반대 단체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에 따르면 지난 10년 이상 중국 당국의 검열을 모니터링한 결과 1만 4000개가 넘는 앱이 차단돼 있다. 애플의 앱 삭제도 처음은 아니다. 2017년에는 중국에서 뉴스검열이 강화되는 가운데 NYT 앱이 규정 위반을 이유로 사라졌다. 현재까지도 NYT 앱은 중국 앱스토어에서 찾을 수 없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중국 당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에 규제를 가하면서 챗GPT와 같은 여러 앱을 지우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韓·美·日, 중국발 핵심 자원 ‘공급과잉’ 문제 공동 대응 강조(종합) 美, 중국군 AI칩 지원한 中업체 4곳 등 블랙리스트에 올려 피치, 중국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속보] 美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관세 3배 인상 추진"
  • 中, 美 프로피온산에 반덤핑 예비판정…G2 마찰 '확대일로'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경제·안보·외교 분야로 확장되며 급격한 형국이다. 중국은 미국산 프로피온산에 대한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을 내려 미국에 대한 맞대응 조치를 취했고, 미국은 중국산 철강 관세를 인상하는 등 양국 간 갈등이 심
  • 中,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에 "긴장 고조 행위 반대" 중국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습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에 반대하며 상황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 본토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위험 큰데 '월배당' 앞세워 투자 유도…"은행 판매 막아야" 지적도 감독 당국은 커버드콜 ETF의 복잡한 구조와 원금 손실 위험에 대해 우려하며, 은행 등을 통한 판매를 조사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는 주가연계증권 대체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자금 유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당국은 투자자들이 원금 손실 가능성을
  • 이, 민간인 없는 군시설만 타격…확전 피하려 '로키 대응'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인해 국제사회에 '제5차 중동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양국은 보복과 재보복을 반복하며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공격의 규모는 약해 이스라엘의 공격인지 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동맹들과의 관계 유지를 고려
  • WSJ “이스라엘의 ‘제한적’ 공격, 모사드가 수행…갈등 확대 피하기 의도” 이스라엘이 이란에 제한적인 공격을 벌이며 갈등을 확대하지 않으려 했고, 이란도 대규모 피해는 없었음을 강조하며 상징적인 공격이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평가되며,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거의 피해를 주지 않았음을 발표하도
  • 산업부, 중동 정세 변화 따른 에너지·무역·공급망 등 국내 영향 긴급 점검 현지 상황·국내 영향 모니터링 강화 대응방안 마련 등 대비태세 만전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19일 오후 4시 산업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중동 사태 관련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자렝서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19일 이란 중부 이스파한 등에서의 원인 불명 폭발음 발생 및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을 주요 외신 등이 보도함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됐다. 점검 결과 이날 국제유가는 장중 최대 배럴당 90.73달러(Brent)로 전일 종가(87.11달러) 대비 4.2% 상승했지만 오후 4시 기준 88.11달러로 다소 안정돼 가는 상황이다. 석유·가스 수급,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안 장관은 "중동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대외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국내 경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산업 공급망, 수출입 등 상황에 대해 한층 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20일 오후 2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산업부와 유관기관, 현지 무역관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해 중동 현지 상황 및 관련 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설치한 종합상황실을 통해 일일 동향 파악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박영선 내 전화 안 받아…총리 제안 받은 듯"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태국 길거리서 대놓고 성행위, 한국男 2명 영상 찍혔다 신평 "한동훈, 전당대회 압도적 당선되겠지만…임표의 길"
  • 이스라엘ㆍ이란 갈등 격화에…국내 건설사 현지 직원, 이란 현지서 임시 철수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충돌 지역 내 현지 국내 건설사들이 직원 철수를 시작했다. 중동에 진출한 대형 건설사들은 확전 조짐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선 국내 발전 기자재 업체 비에이치아이(BHI)가 현지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현장은 이란 미사일ㆍ드론 공격을 한 지역과 거리가 떨어져 있으나, 비에이치아이와 하청업체 직원들은 발전기 시운전이 끝나는 대로 이스라엘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이란에는 과거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진출했
  • 비트코인, 반감기 앞두고 급등락…6만4000달러 재돌파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올해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로 꼽히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의 향후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는 중이다. 19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6% 상승한 6만4713.33달러(한화 약 894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도 4.33% 오른 3101.29달러(약 429만원)를 기록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6만2000~6만3000달러 선에서 등락 중이었다. 하지만,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을 시사한 데 이어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변동성이 높아졌다. 이날도 비트코인 가격은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에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는 소식으로 오전 11시 30분 기준 5만9698.51달러까지 내려앉는 날벼락을 맞았다. 이후 시아보시 미한다우스트 이란군 고위 사령관 현지 국영 TV에 “간밤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며 “이스파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의심 물체'를 겨냥한 방공 시스템이 작동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하자 약 5시간 만에 8.4% 급등했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한국시간으로 20일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로 통상 반감기가 올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반감기에는 채굴 보상이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에릭 안지아니(Eric Anziani) 크립토닷컴 사장은 “반감기로 인한 채굴자 보상 감소는 비트코인 공급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하루, 일주일 안에는 큰 영향이 없더라도 6개월에 걸쳐 비트코인 강세가 증폭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일부 매도세가 있었지만, 이는 이전 반감기에서도 봤던 통합(consolidation) 단계와 유사하며 전반적으로 반감기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가격에 선반영돼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비트코인 알고리즘이 이미 반감기를 예상했기 때문에 이 이벤트는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며 “이에 반감기 이후에도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전략가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는 “반감기가 코인 가격보다는 채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익성이 떨어지는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빠져나가면서 상장기업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암호화폐 시장 부활에도 불구하고 벤처 캐피털 자금 조달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며 “반감기 이벤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 [4/19(금)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윤 대통령 "다음 주 용산서 만나자"...이재명 "마음 내줘서 감사" 등 ▲윤 대통령 "다음 주 용산서 만나자"…이재명 "마음 내줘서 감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회동을 제안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30분 이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민주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화는 약 5분간 이뤄졌다. 이어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초청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윤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날 통화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후 1시께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안했고, 그 결과 3시 30분께 성사됐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총리 및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사가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만남 제안도 빨리했을 것 같은데, 좀 늦어진 감이 있다"며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통화하게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을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 설명했다"고 했다. 내주 회동에 대해서는 "양쪽 비서진에게 서로 협의해 편한 시간과 대화 의제 등 필요한 것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부, 집단유급 현실화에 의대 증원 조정 수용…최대 1천명대로 줄어들 듯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내년 의대 증원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증원 규모가 큰 거점국립대 위주로 '증원 50% 감축'이 이뤄지면 당초 2000명이었던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은 15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다른 지방 사립대까지 증원분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경우 의대 증원 규모는 최대 1000명 가까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국립대 총장 건의를 수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제주대 등 6개 국립대는 전날 총장 명의로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에서 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당초 증원으로 경상국립대(현 입학정원 76명), 경북대(110명), 충남대(110명), 충북대(49명) 등 4곳의 의대 정원은 각각 20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었다. 강원대(49명)는 132명, 제주대(40명)는 10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이들 6개 국립대의 증원 규모는 총 598명이다. 증원분의 절반인 299명을 덜 뽑는다고 하면 1천700명을 턱걸이하는 규모로 증원하는 셈이다. 홍원화 경북대총장은 "학생들을 수업에 복귀시키는 것이 급선무여서 6개 국립대 총장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홍 총장은 "교육부에서 배정받은 정원(200명)에 대한 교육 여건도 갖췄지만, 의대 교수 등의 의견을 참고해 50%가량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건의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3개 국립대인 전북대, 전남대, 부산대 역시 증원분 축소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 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난 전북대(142명), 전남대(125명), 부산대(125명)까지 고려하면 9개 거점국립대 의대 정원은 이번 증원에서 총 806명 늘어난다. 이 가운데 절반인 403명이 기존 증원 규모 2000명에서 빠진다면 내년 증원 규모는 1597명이 된다. 국립대뿐 아니라 사립대 역시 증원분 50% 선발에 동참할 경우 증원 규모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증원된 32개 의대가 모두 증원분을 50%만 선발하겠다고 할 경우, 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2000명에서 최소 1000명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대구권 사립 의대인 영남대 관계자는 "현재 배정받은 인원에 대해 양질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지만, 내년도 의대생 모집과 관련해 다른 변수가 생긴다면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년 의대 증원 규모를 짐작하기엔 현재로선 변수가 많다. 증원분을 줄여 뽑는 데 동참하는 대학이 얼마나 있는지, 대학별로 어느 정도 줄여 뽑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정원이 기존 40∼50명에서 100∼120명으로 늘어난 소규모 사립대의 경우 증원분 축소 규모가 50%보다는 작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국립대 총장들이 중재안을 내놓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은 2천명 증원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로 '집단 유급'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무리한 증원으로 의학 교육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비판을 고려한 조치이기도 하다.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2월 중순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해왔다. 전국 의대들은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피하기 위해 2월에 해야 했던 개강을 계속해서 미뤄오다가 수업시수 확보를 위해 이달 수업을 재개했다. 의대생들을 설득하지 못한 채 개강하면서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위기는 오히려 더 고조됐다. 대부분 의대 학칙상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하면 F 학점을 주고, 한 과목이라도 F 학점을 받으면 유급 처리되는 가운데,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면서 출석 일수가 부족해질 수 있게 된 것이다. 2천명 밀어붙이기 탓에 의학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게 됐다는 비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일제히 늘어나면서 교육 여건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금융위원장 "중동 사태 따른 시장 변동성 충분히 대응 가능"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9일 중동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우려와 관련해 "정부와 금융권이 대외 충격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린 긴급 시장점검회의에서 "수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고, 금융시장의 핵심적인 자금중개기능들도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금리 흐름과 중동 사태 전개 방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안정을 위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소식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중동 위기 국면이 이어지는 등 대외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내 채권․단기자금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식시장의 경우 전 세계적인 위험 선호 약화와 달러 강세의 부담 등으로 지수 하락폭이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일시적 대외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강한 만큼, 중동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국내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당국은 관계기관들과 함께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될 때까지 집중적인 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한 제반 조치들이 즉각적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다음 주 용산서 만나자"…이재명 "마음 내줘서 감사" 윤 대통령~이재명 드디어 '영수회담'…다음주 용산서 만난다 정부, 집단유급 현실화에 의대 증원 조정 수용…최대 1천명대로 줄어들 듯 금융위원장 "중동 사태 따른 시장 변동성 충분히 대응 가능" 이스라엘, 이란 본토 공습 감행…군사 거점 이스파한 때렸다
  • 섹시함으로.. 최근 미국서 주목받은 한국남성 김지훈, 해외시장 겨냥..아마존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 배우 김지훈과 성동일, 이일화가 해외시장을 겨냥한다. 이들은 미국의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새 TV시리즈 '버터플라이'에 나선다. 이미 출연을 확정한 김태희, 박해수 등에 이어 작품에 합류한다. '버터플라이'는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대 킴이 주연하고 제작에도 참여하는 무대이다.
  • 이란 관리 "즉각 보복할 계획 없어"…이스라엘 극우 "너무 약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당분간 중단할 것이라고 이란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추가 피해와 공격을 제한하기 위해 조정하고 있다. 이란은 외부 공격을 받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부인하고 있다. 시리아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심각
  • IAEA "핵시설, 결코 군사 분쟁의 목표물 되어선 안 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핵 시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을 타격하며 핵시설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 이번 공격에서는 직접적인 타격은 없었으나 국제원자력기구는 핵시설에 피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 [퇴근길이슈] 정글밥 김병만·유아인 분량·유영재 하차·이스라엘 미사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
  • [신고가 한 줄 분석] 씨엔알리서치, KBI메탈, LS ELECTRIC 등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씨엔알리서치(359090)(+21.08%) - 로피바이오와 함께 수행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IND FDA 승인 모멘텀 지속 / 2,155원■ KBI메탈(024840)(+9.45%) - 구리 가격 상승세 지속 등에 관련주로 지속 부각 / 2,495원■ LS ELECTRIC(010120)(+7.74%) - 전력 부문의 견조한 성장 기대감 지속 / 170,000원■ 현대퓨처넷(126560)(+5.15%) - 네이버클라우드-인텔,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카이스트 참여 소식 속 카이스트와 AI·
  • [마켓뷰] 중동 위기에 떤 韓증시… 변동성 장세 이어질 듯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보복 공격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1%대 하락했다. 시장은 공포에 휩싸였고, 변동성은 크게 상승했다. 이란의 추가 보복에 따라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사건으로 번지지 않으면 증시 충격은
  • 이스라엘 이란 전쟁 위기 고조…연휴 앞둔 한국에도 '날벼락' (이유)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시작하자 국내 여행객들은 환율 상승으로 여행 취소를 고려하고 있으며, 은행들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을 방어할 것이지만 대이란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
  • 美,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에 거부권 행사…"국가 수립 달성 못해" 팔레스타인 "미국 노골적인 국제법 침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표결이 부결됐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안보리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 결의안이 찬성 12표, 기권 2표, 반대 1표로 부결됐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한 탓이다. 미국 측은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은 시기상조다. 그들은 국가수립을 완전히 달성하지 못했다”며 “국가수립을 달성하려면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 더 많은 협상을 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노골적으로 국제법을 침해하고 있다”며 “유엔 가입을 막는 것은 우리 민족을 겨냥한 집단학살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이날 표결에서 미국의 우방이라 알려진 한국과 일본, 프랑스도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미국이 얼마나 고립된 국가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팔레스타인은 유엔에 절대 가입할 수 없다.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은 먼 훗날 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이라고 분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팔레스타인 잔다르크 ‘아헤드 타미미’ 수감자 석방 명단에 포함 "팔레스타인에 자유" 외친 미 군인, 분신 사망 이스라엘-하마스 순탄한 인질 교환 "이스라엘 인질 58명, 팔레스타인 수감자 117명 석방돼" 이, 팔레스타인 의사당 장악…도주 하마스 "닷새간 휴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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