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 여성정치인 맞대결' 도쿄도지사 선거…기시다 정권 명운 가를까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오는 7월 7일로 예정된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거물급 여성 정치인 간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 결과가 기시다 정권의 명운을 가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소속 렌호 의원은 전날 도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 7일 도쿄도지사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 자리에서 렌호 의원은 "(낮은 지지율에 허덕이는) 자민당 정권의 연명을 돕고 있는 고이케 도정을 완전히 쇄신시키는 것이 내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도쿄도지사 출마 이유를 밝혔다. 도쿄도지사 출마를 위해 자민당을 탈당한 후 오랜 기간 대립각을 세워왔지만, 최근 들어 다시 친정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입헌민주당은 지난 2월 공산당 등 다른 야당, 시민단체와 함께 재선 지자체장인 고이케 지사의 아성에 도전할 단일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했..
중동서 기회 노리는 재계, UAE 대통령 회동… 신시장 개척 속도이재용ㆍ정의선ㆍ최태원 등 재계 총수들, 무함마드 UAE 대통령 미팅 차세대 스마트 도시 개발, 친환경 및 기술 중심 사업에 적극 참여 계획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회동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이 더욱 돈독해질 전망이다. 삼성, 현대차, SK, 한화, HD현대 등은 UAE를 비롯한 중동 신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축과 원유 수요 감소로 한동안 침체해 있던 중동 시장은 고유가로 호황기를 맞으며 차세대 스마트 도
유엔 안보리, '라파 난민촌 피습' 관련 긴급회의 소집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을 공습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AFP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안보리가 이사국 알제리의 요청을 받아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 문제를 의제로 다음 날 긴급 비공식 회의를 비공개로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해 라파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습격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이 최소 45명 사망했고 24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희생자에는 여성 12명, 어린이 8명, 고령자 3명이 포함됐으며 시신 3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앞서 국제사법재판소(ICJ)가 공격 중지를 명령했음에도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강행했다. 이에 미국, 영국, 프랑스, 유럽연합(EU) 등이 비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7일 크네세트(의회) 연설에서 이번 사건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라파에서 전쟁과 무관..
이스라엘군 난민촌 공습으로 어린이 포함 최소 45명 민간인 사망… 이스라엘 “비극적 실수”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난민촌에서 수십 명의 민간인이 사망. 이스라엘 총리는 실수로 인정하며 조사에 착수.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과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가자 주민 대상 임시 체류 비자 발급 5배로 확대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으로 인해 수십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가자 지구 주민들을 돕기 위해 캐나다가 임시 체류 비자 발급을 5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까지 448명이 비자를 받았고, 도착한 인원은 41명이다.
美 백악관 “이스라엘 라파 공습, ‘레드라인’ 넘었는지 평가 중”미국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이 '레드라인'을 넘었는지 평가하고 있다. 유엔과 국제형사재판소도 이스라엘에 대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스라엘은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이스라엘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미국의 정책도 변할 수 있다. 국제사회의
'라파 민간인 사망ㆍ이집트 군인 사망' 이스라엘에 국제사회 비판 잇따라이스라엘의 라파 공습으로 수십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자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유엔과 EU는 '공습 중단'을 요구하고, 미국도 이스라엘의 민간인 보호 노력을 확인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실수를 인정하고 조사 중이며, 이번 공습으로 인해
WP 분석,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미북협상·한미일 관계 변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주한미군 철수라는 대가를 지불하고라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맥스 부트 칼럼니스트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2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은 한·미·일 협력을 위태롭게 할 수 있고, 이는 중국의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 ◇ 부트 WP 칼럼니스트·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트럼프 재집권시 주한미군 철수 대가로 김정은과 협상 가능성" "트럼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에 집착...1990년부터 '한국 안보 무임승차론' 되풀이" 부트 칼럼니스트와 테리 선임연구원은 이날 WP에 게재한 공동 칼럼에서 "트럼프가 주한미군을 철수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김정은과의 협상을 결단할 가능성이 있거나, 아니면 김정은이 새로운 도발에 나설 경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 북한에 대한 '화염과..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도 주춤하던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까지 올라섰다. 28일 오전 10시 15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7% 뛴 6만9357.88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7% 상승한 3893.21달러로 나타났고 바이낸스 코인은 0.2% 오른 603.36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는 +3.0%, 리플 +0.6%, 에이다 +1.8%, 톤코인 +0.1%, 도지코인 +0.8%, 시바이누 +3.1%, 아발란체 +2.9%,
트럼프 "재선하면 친팔 시위 학생 美서 추방"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대인 선거자금 기부자들과 만나 학생 시위대를 미국에서 추방하고 친 팔레스타인 시위를 진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할 권리를 주장하고 유대인의 투표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트럼프 ‘성 추문 입막음’ 형사 재판 마무리 단계… 28일 최후변론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 재판이 최후변론으로 마무리되고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릴 예정이다. 재판은 대선 전에 열렸고 트럼프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이를 선거 방해와 마녀사냥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 서울 온 정상들과 잇단 ‘경제 외교’글로벌 정상 못지 않게 바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중동 VIP들과 연쇄 회동하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고위급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재용 회장에게로 향하면서 그의 폭넓은 네트워크가 빛을 발하는 모습이이다.이 회장은 국가대항전으로 확전된 반도체 뿐 아니라 건설, 에너지, 5G, 바이오, 배터리 등 다양한 첨단 기술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기술 개발 및 투자에 앞장서고 있는 삼성과의 협력은 글로벌 각국의 중장기 산업·경제 전략과도 직결되는 만큼 각 정상들은 이 회장과의 만남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
[단독] 사우디 빈살만, 우주 넘본다…PIF 우주항공 전문 투자사 출범[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한다.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 일환으로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PIF는 28일 우주항공산업 전문 투자 자회사 네오스페이스그룹(NSG)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PIF가 우주항공산업에 중점을 둔 벤처펀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SG는 △위성 통신 △지구 관측 및 원격 감지 △위성 항법 및 사물인터넷 △위성 및 우주 중심 벤처캐피털(VC) 등 4개 부분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오마르 알마드히 PIF 메나(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직접투자 대표는 "NSG 설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전 세계 위성 및 우준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야망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래 첨단 산업의 현지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전략 산업 내에서 국가 경제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21억 달러를 항공우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 우주위원회(SSC)를 사우디 우주국(SSA)으로 격상하고 우주인 양성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비전 2030은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이다. 석유 의존을 줄이고 경제 구조를 다양화하며, 보건의료·교육·인프라·레크리에이션·관광을 증진하는 전략적 국가 진화 계획이다. 비석유 부문 수출을 2016년 16%에서 2030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로,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판사는 쓰레기·외국인은 추방” 연일 과격한 막말 쏟아내는 트럼프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담이 더욱 과격해지고 있다. 현충일에도 막말을 퍼부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난과 조롱으로 혼란을 일으켰다. 이는 그의 행
대통령실,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직후 안보상황점검회의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대통령실은 27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직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28일 "우리 군은 27일 오후 10시 44분께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착했다"며 "국가안보실은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 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해 합참의장의 상황보고를 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작년 11월에 이어 또다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안보상황점검회의에는 국가안보실 장호진 실장, 김태효 1차장, 인성환 2차장, 강재권 안보전략비서관, 최병옥 국방비서관, 김상호 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군사..
"美, IAEA서 이란 핵개발 비난 결의 채택 못하도록 압박"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유럽 동맹국들에게 기권하도록 압박하며 긴장 고조 방지를 시도하고 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며, 유럽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란은 충분한 핵
臺 총통 만난 美 대표단 인도 지연 무기 곧 준다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대중 강경파인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공화당)이 27일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신임 총통을 예방, 미국이 중국 위협에 맞서는 대만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더불어 미국이 대만에 약속한 무기 지원이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 무기가 곧 오게 될 것"이라면서 인도가 임박했다는 사실도 시사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초당파 미국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전날 대만에 도착한 매콜 위원장은 이날 타이베이(臺北) 총통부에서 라이 총통과 만나 지난 23∼24일 중국이 단행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강력 비난했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이렇게 노골적인 폭력이나 침략행위를 본 적이 없다. 모든 민주주의 국가가 단결해 싸워야 한다. 대만을 강력 지지한다"는 요지의 발언 수위도 대단히 높았다. 이외에도 그는 45년 전 대만에 대한 무기 수출을 포함해 대만 방위를 보장하는 내용의 대만관계법이 미국에서 제정된 사..
라인 장수게임 잇단 종료…네이버와 거리두나라인야후가 게임 운영 종료로 인해 비용 절감이나 네이버와의 거리 유지를 위한 행보로 분석되고 있다. 두 게임은 네이버의 자회사였고, 수익성이 악화하여 종료되었다. 네이버와의 협력 관계가 약화되고 있어 종료 결정이 이해되며, 한일 정상 간의 라인야후 지
GM, '국내 모터사이클 축제' 공식 스폰서 참가제너럴모터스(GM)가 24∼26일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 ‘제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 호그 랠리는 세계 100만명 이상 모터사이클 동호회 ‘할리 오너스 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행사다. 국내에서는 1 제너럴모터스(GM)가 24∼26일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 ‘제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 호그 랠리는 세계 100만명 이상 모터사이클 동호회 ‘할리 오너스 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행사다. 국내에서는 1
수능 모의평가 6월 4일 실시…N수생·검정고시 15년새 최다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응시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의평가 지원자는 47만4133명으로 작년보다 1만458명 증가했으며, 재학생은 38만5435명으로 작년보다 1만60명 늘었다. 이는 15년 만에 최대치이며, 수능을 다시 보려는 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