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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실종…美 상황 예의 주시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에 대한 대규모 구조 작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이 사고에 주목하고 있다. 라이시 대통령과 관리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는 이란 최고지도자와 하마스의 우려도 나타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은 사고에 대한
  • 푸틴, 방중 후 평양 안들르고 귀국…"習 눈치 봤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중국 방문 후 북한을 방문하지 않은 것은 중국의 압력으로 북한과 러시아의 삼각동맹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됨. 중국은 미국 중심의 서방 질서에 대항하는 권위주의 국가들인 중국, 러시아, 북한의 동맹 관계에 난처해하고 있음.
  • IRA 보조금 권리, 美 대선전에 팔아라...수백억 손실에도 조기현금화 나선 기업들 미국 정부 보조금 제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보조금 권리를 금융권에 매각하는 조기현금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한화솔루션 등이 이미 매각을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수백억원의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대선과
  • 〈금주의 사회일정〉(5월 13일~5월 19일) (서울=진실타임스) 이윤영 기자 ▣ 5월 13일 월 없 음 ▣ 5월 14일 화 19시 30분 전세 사기 희생자 추모 행진 및 특별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 죽어가는 전세 사기 피해자를 구하라! 전세 사기 특별법 지금 당장 개정하라! 서울역 12번출구 앞 행진(출발 : 오후 8시, 서울역 12번출구 앞 → 도착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 5월 15일 수 없 음 ▣ 5월 16일 목 14시 00분 방치된 오송 참사 진상규명, 시민의 힘으로 길을 찾다’ 오송 참사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
  • 나체로 처참히 끌려간 女,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한 축제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나체로 끌려갔던 20대 여성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작전 중 인질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해 총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습한 시신 3구는 독일계 이스라엘인인 샤니 루크(22), 아미트 부스킬라(28) 여성 2명과 이츠하크 겔레렌테(56) 남성 1명이다.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로 남성 인질의 시신을 가자지구에서 발견한 뒤 수습했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지난해 10월 하마스에 잡혀갔던 론 베냐민(53)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수습된 시신 중 한 명인 샤니 루크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반나체 상태로 그들의 트럭에 끌려갔던 여성이다.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해 충격을 줬다. 가자지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에서 하마스는 루크를 트럭 뒤편에 태운 뒤 거리를 돌아다녔고, 사람들은 트럭을 에워싸고 환호하며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 샤니 루크의 아버지 니심 루크는 "이스라엘 병사들이 가자 지구에서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들었다"며 "비교적 깊은 터널 속에 있었고, 그곳이 매우 추웠기 때문에 시신의 상태가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하마스가 인질로 잡아끌고 간 200여명의 인질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때 풀려났다. 나머지 100여명은 아직 가자지구에 포로로 잡혀있다. 이 가운데 30명은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인질을 모두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산 자든 죽은 자든 모든 인질을 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 美 안보보좌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방위조약 마무리 논의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서 만나 양국의 광범위한 안보 협정 등 여러 분야의 협력 강화에 관해 논의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이날 설리번 보좌관과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조약 초안의 최종 직전 단계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중단, 인도주의적 지원의 필요성 등에 관해 대화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사우디, 이스라엘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당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가자지구 전쟁 및 인질 석방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미국은 그동안 중동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수교 성사에 힘써 왔다. 이에 사우디는 미국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수준의 상호 방위조약 및 민간 핵 개발 목적 우라늄 농축 허용 등을 요구해왔다. 미국과 사우디는 해당 사안 협의에..
  • 블루 오리진, 2년 만에 우주선 발사… 90세 美 전직 조종사 탑승 미국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은 2년 만에 우주 비행을 재개하며 6명의 탑승객을 안전하게 우주로 보내고 돌아왔다. 이번 우주 비행에서는 최고령 우주 비행 기록을 세운 90세의 에드 드와이트도 함께했다.
  • 이스라엘, 美 안보보좌관 방문 중 가자 전역 공습 강화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라파 지상전과 인질 석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공습을 강화하고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범과 군사 시설 등을 타격하며 작전을 지속하고 있으며 민간
  • "가자 통치 계획 없으면 연정 탈퇴"… 분열 위기 이스라엘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해 온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다음 달 8일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후 통치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츠 대표는 18일(현지시간)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전시내각이 다음 달 8일까지 6개항의 가자지구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를 원한다"며 "이런 기대가 충족되지 않으면 연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간츠 대표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하면서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수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내각에 참여하는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역시 전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팔레스타인 정부 수립에 대한 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미국도 팔레스타인 정부 수립 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국들이 참여하는 팔레스타인 당국이 전후 가자지구를 통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AP..
  • 이스라엘군, 라파 외곽 일부 점령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등에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13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
  • 사흘째 선두 쇼플리, 첫 메이저 타이틀 눈앞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에서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가 공동 선두를 지켰다. 쇼플리는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한국 선수 김주형은 좋은 성적을 보였다.
  • 힙합거물, 충격적인 전여친 폭행 영상 공개됐다 (+정체) 미국 힙합 거물 션 디디 콤스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콤스는 8년 전에 폭행을 저질렀으며, 영상에서는 캐시의 목덜미를 잡아 바닥으로 내팽개치고 차는 장면이 담겼다. 변호사는 이 동영상이 콤스의 가학적인 행위를 확인시켜주며 캐시의
  • 日 외무상 "이분을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발언 하루 만에 철회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민당의 후보를 지지하며 "이분을 우리 여성이 낳지 않으면 무엇이 여성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19일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전날 시즈오카에서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 자민당 후보인 오무라 신이치 부지사에 대한 지지 연설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마이니치신문은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에 대한 배려가 결여됐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오사카 세이지 입헌민주당 대표대행은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여성이 아닌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19일 해당 발언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의와 다른 형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진지하게 수용한다"며 "여성의 힘을 발휘해 지사를 탄생시키자는 의미로 말했다"고 해명했다. 여성인 가미카와 외무상은 시즈오카현이 지역구인 자민당 중의원 의원이다. 최근 현지에서 차기 총리..
  • 다저스 영건 마침내 부활, 수술→156km 쾌투→725일 만에 승리…1번타자 오타니는 무안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다저스가 뷸러의 '부활투'를 앞세워 신시내티를 연파했다.LA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다저스는 전날(18일) 신시내티를 7-3으로 제압한데 이어 이날 경기도 승리하면서 2연승을 거뒀고 시즌 전적 31승 17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이날 다저스는 평소와 다른 라인업을 구성했다. 그동안 1번타자 자리를 지켰던 무키 베츠에게 휴식
  • 칼라일 회장 “韓 다녀오고 제네시스로 다 바꿔” 한국 금융감독원이 열린 뉴욕 투자설명회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한국 경제에 기여한 헤지펀드 대표와 지방자치단체들의 금융 허브 계획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아직 한국에 대한 투자는 아시아 투자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지적되었다.
  • 日 “2030년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세계점유 30% 확대”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자국 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장 점유율을 30%로 높이기 위한 전략을 발표한다. SDV는 소프트웨어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 자동차 구매 후에도 소프트웨어 갱신과 기능 추가를 지원하는 차세대 자동차이다. 이를
  • 김주형, PGA 챔피언십서 시즌 첫 상위 10위 도전 김주형은 PGA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19위에 올랐다. 미국의 쇼플리와 모리카와는 7타 앞선 선두를 형성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상위 10위 안착에 도전하고 있으며, 최근 우승 가뭄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못하면 어떡하지? 막 이런 생각을” KIA 31세 대기만성 1루수에게 ‘이것’이 보약…AVG 탑10 도전[MD창원]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못 치면 어떡하지? 막 이런 생각을…” KIA 타이거즈 대기만성 1루수 이우성(31)은 2023시즌 126경기서 타율 0.301 8홈런 58타점 39득점 OPS 0.780을 기록, 2013년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생애 첫 3할을 쳤지만, 규정타석(144경기 체제서 446타석)에 46타석 미달, 타율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그런 이우성이 올해 생애 처음으로 풀타임, 규정타석 3할에 도전하고 있다.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44경기서 166타수 54안타 타율 0.325 6홈런 29타점 34득점 5도루 장타율 0.482 출루율 0.404 OPS 0.886 득점권타율 0.288로 맹활약 중이다. 타율 11위, 출루율 9위다.  18일 경기서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올해 KIA 가장 꾸준히 좋은 타격을 하는 주전타자다. 이범호 감독은 18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이전에는 이제 좀 ‘못 하면 어떡하지’ 막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포지션도 주어졌고 그 포지션에 있으면서 경기를 계속 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좋아졌다”라고 했다. 작년을 기점으로 확실한 주전이 됐고, 작년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발전했다. 작년이 커리어하이인 줄 알았는데, 올해를 위한 지렛대였다. 타격 9위에 출루율 9위다. 심지어 올해부터 주전 1루수로 뛴다. 1루 수비도 처음이지만, 꽤 안정적이다.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우익수 수비도 봤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0.95. 특히 이우성은 17일 창원 NC전서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좌익수로 이동, 엄청난 호수비를 선보였다. 선두타자이자 대타 오영수의 타구를 펜스에 기댄 뒤 점프 캐치했다. KIA의 7-4 승리 완성에 매우 중요한 아웃카운트였다. 이범호 감독은 “원래 1루수를 쓰면 우익수로 쓴다. 그런데 (박)정우(수비력 매우 빼어남)가 좌익수에 있기에는 조금 아깝고, 한 이닝 정도라서, 우성이가 레프트도 많이 봤고 해서 레프트로 보내 봤는데 잘 해줬다. 정우였으면 키 차이가 있어서 못 잡았을 건데, 우성이가 키가 좀 더 커서 오히려 좋은 판단이었다고. 외야 수비코치님(이현곤 코치)의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사실 캐치를 할 때 어깨를 펜스에 부딪혔다. 자칫하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처럼 큰 부상이 우려됐다.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다. 이범호 감독은 “문제가 있었다면 아침부터 메시지가 왔을 텐데, 오지 않았다. 문제없다”라고 했다. 타격의 경우, 사실 숨은 1인치가 있다. 15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서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사실 팀에서 가장 꾸준하다고 하지만, 사이클이 없을 순 없다. 12일 광주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과 14일 광주 두산전서 잇따라 무안타였다. 그렇게 이범호 감독은 결단을 내리고 확실하게 휴식을 줬다. 그래야 팀도 본인도 도움이 된다. 팀은 컨디션 좋은 타자를 쓸 수 있고, 본인도 타율 관리가 된다. 실제 이우성은 16일 광주 두산전과 17~18일 창원 NC전서 좋은 타격을 했다. 이범호 감독은 “체력적으로 좀 부담됐던 것 같다. 성적이 조금 광주에 있을 때 좀 안 좋았는데, 하루 빼야 되겠다 싶었다. 그러니까 그 다음날 바로 3안타를 치더라.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하루 쉬면 좋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하루 딱 쉬니까 컨디션을 찾은 것 같다”라고 했다. 그렇게 이우성이 풀타임 1루수이자, 풀타임 3할, 타격 탑10에 도전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 현실로 다가오려고 한다. 물론 아직 5월이지만, 이우성의 타격에는 확실히 안정감이 생겼다는 게 중론이다. 출루율만 봐도 쉽게 타격이 흔들리지 않을 스타일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 김동연, 미국·캐나다 방문서 1조4000억 해외 투자유치 캘리포니아·워싱턴·애리조나·BC주 등 4개 주와 교류협력 확대 첨단분야 투자유치 기업협력 강화…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지원 요청 지난 6일부터 11박 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애초 목표했던 1조원을 뛰어넘는 1조4000억원에 달하는 해외투자 유치와 북미 서부지역 4개 주와의 교류협력에 성공하며 18일 귀국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이하 BC주) 빅토리아시 등 2개국 4개 주 7개 주요 도시를 누비며 투자유치와 교류협력 강화 활동을 벌였다. 김 지사는 귀국 전 미국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네 가지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투자유치 부문에서 방문 기간 총 6개 기업과 2건의 투자협약(MOU)과 4건의 투자의향(LOI) 확인 등 총 1조428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 이름이 공개된 ㈜신세계사이먼 3500억원과 ㈜코스모이엔지 610억원에 이어 세계적 반도체 소재 기업인 A사가 10억달러(한화 약 1조36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A사는 기존에도 경기도에 투자하던 기업으로 기존 투자금액 5000억원을 포함해 추가로 약 860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힌 것이다. 김 지사는 A사의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방문 기간 중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투자를 독려했다. 미국 현지에 있는 김 지사와 미국 본사, 상하이에 있는 아시아 총괄 대표, 한국 대표가 참여하는 두 번에 걸친 화상회의 결과 A사는 10억 달러라는 대규모 투자의향을 밝혔다. 이밖에 전기차 부품산업 기업 B사 1000억원, 반도체 장비 기업 C사 570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방문 기간 협약 2건 4110억원, 의향 3건 1조170억원 등 1조428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와 별도로 반도체 관련 기업인 D사도 투자의향을 밝혔지만, 구체적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해외기술을 한국기업이 들여와 상용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첩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와 동부지역에 기업을 유치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북미 서부지역 4개 주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워싱턴, 애리조나주와 캐나다 BC주 등 4개 주 주지사 4명을 모두 만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개빈 뉴섬 주지사와 만나 12년 만에 양 지역 우호 협력 관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자들과 만나 “뉴섬 주지사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약속(commitment)을 했다. 아주 강한 협력 의지를 표명해 기쁘다.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면담 성과를 설명했다. 워싱턴과 애리조나주와는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두 지역 모두 경기도의 교류 불모지로 경기도지사로서는 첫 방문지다. 애리조나주에서는 케이티 홉스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기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내 네 번째 주가 됐다. 워싱턴주에서는 기후주지사로 불리는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와 기후도지사 김동연이 만나 기후위기 공동대응에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BC주에서는 국빈급에 준하는 환대를 받으며 양 지역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행사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데이비드 이비 수상이 김 지사를 찾아와 단단한 유대관계를 보여줬다. 김 지사는 첨단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협력을 강화했다. 김 지사의 이번 북미 출장에서 눈길을 끈 내용 가운데 하나는 일정을 함께한 스타트업(새싹기업)방문단이었다. 주지사 면담, 기업 면담에 기업인과 함께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관계를 형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였다. 김 지사가 방문한 구글과 엔비디아,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 애리조나주립대 일정 등에는 이들 스타트업들이 참가해 교류협력의 기회를 가졌다. 참가기업인 가운데 한 사람은 엔비디아사와의 면담을 마친 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구글, 엔비디아같은 빅테크 기업 관계자와 만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면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뒀다. 기업 가치가 12억 달러로 미국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유니콘 기업인 비즈에이아이사 방문에서는 크리스 만시 대표와 스타트업 방문단 간 성공비법을 놓고 1시간 넘게 토론을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경기도 스타트업과 반도체 관련된 기업들이 함께 와서 기업협력에 중요한 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본사, 미국의 대표 유전체 분석 기업인 일루미나 등을 찾아 경기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만들었다. 김 지사는 청년교류 확대와 한국인 우수 전문인력의 외국 진출 계기를 확대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워싱턴주립대와 UC샌디에이고 대학을 찾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워싱턴대에서는 30명의 청년이 7월 8일부터 26일까지, UC샌디에이고에는 7월 1일부터 26일까지 25명의 청년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년들의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김 지사는 캐나다 BC주 이비 수상을 만난 자리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쿼터 정원이 기존 4천 명에서 1만 2천 명으로 늘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청년인턴 등 여러 청년 지원사업과 워킹홀리데이를 연계해 경기도 사업 선발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등 협력 방법을 찾아봤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애리조나 주지사 등과 면담에서는 한국 전문인력의 전문직 비자 취득이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증대를 위해 현재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동반자법 통과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부총리 경험 등을 활용한 경제외교 현안 해결 지원 노력을 했다. 김 지사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투자유치를 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돈 버는 도지사로서 앞으로 100조 이상 대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면서 “4개 주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기술교류, 인적교류 등의 협력기반을 만들었던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방문 성과를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DB손해보험으로부터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조끼' 등 기부물품 전달 받아 경기도, 게임 과몰입 청소년에 심리상담 비용 지원…1인당 최대 100만원 '질좋고 저렴한 중고물품 구매'…경기도, 경기도청 옛청사서 '경기기회마켓' 경기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최우수에 용인·오산시 선정 경기도, 고물가ㆍ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민생회복 프로젝트’ 발표
  • '피격' 슬로바키아 총리 호전됐지만 여전히 위중…"직무대행 불필요"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을 당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상태가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18(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피초 총리의 상태를 이같이 발표했다. 로베르트 칼리냐크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피초 총리가 수술받은 뒤 예후가 낙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심각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피초 총리와 제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총리 직무를 공식적으로 대행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초 총리를 총격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70대 남성 유라이 친툴라는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돼 이날 처음으로 브라티슬라바 페지노크의 법원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그에게 구금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전날 슬로바키아 레비체 소재 친툴라 자택에 그를 데려가 압수수색해 컴퓨터, 문서 등 범행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친러시아 성향의 피초 총리는 지난 15일 브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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