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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MLB 첫 노히트노런 블랑코, 이물질 사용 혐의로 10경기 출장 정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넬 블랑코 투수가 이물질 사용 혐의로 1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 그는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선수로, 경기 중 글러브 검사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퇴장 당했다. 블랑코는 주장하지만, 출장 정지 처분을 항소할 예정이다.
  • 뉴욕증시, 다우·S&P 500·나스닥 모두 최고치 마감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 나스닥, 다우 지수는 각각 23번째, 8번째, 18번째로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 [ASIA Biz] 日'데이터 주권' 사수에 필사적…탈(脱)네이버 압박은 당연한 수순? 일본 정부가 라인과 네이버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고 종료하라고 요구하면서 라인 경영권 문제가 한·일 간 외교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내 여론이 점차 강경해지고 있어 일본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 “美, 전후 가자지구에 ‘미군 없는 아랍 다국적군’ 제안” 미국이 가자지구에 다국적 평화유지군 파견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미군을 대체하여 가자지구의 안보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 다만 아랍 국가들과의 의견 차이와 이스라엘의 입장 등으로 인해 구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슬로바키아 총리, 총격당해 병원 이송 "상태 위독"…용의자 현장서 체포 친러시아 성향의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격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의 마을에서 총격을 받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로베르트 피초 총리는 브라티슬라바 북동쪽으로 150㎞ 떨어진 핸들로바 지역에서 정부 회의를 주재하고 나오던 중 총격에 휘말렸다. 당시 해당 회의가 끝난 뒤 네 발의 총성이 들렸고 이 중 한발이 피초 총리의 복부를 관통했다. 피초 총리는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슬로바키
  •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감속에 금리인하 기대감·증시 상승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 속에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4월 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CPI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동일하고,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것이자 올해 들어 처음 상승세가 완화한 수치다.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2.8%)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에 70% 이상을 기여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로 고점을 찍은 뒤 둔화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6월부터는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6%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론 3월 0.4%포인트에서 0.3%포인트 상승으로 감속했다. WSJ은 "이..
  • '초접전' 미 대선 바이든-트럼프 TV 토론, 6월 27일, 9월 10일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각각 민주당·공화당 후보로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첫 TV 토론이 6월 27일과 9월 10일로 확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CNN방송이 제안한 6월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폭스뉴스에 "그곳에 있을 것"이라며 CNN 본사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신속하게 응답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에 올린 다른 글에서 "9월 10일 ABC 주최 토론회 초대를 받고 수락했다"고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9월 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선 TV 토론은 1960년 민주당 존 F. 케네디 후보와 공화당 리처드 닉슨 후보 간 토론으로 시작돼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으나 최근엔 그 영향..
  • 자산 4조弗 더 쌓은 美가계, 인플레 부채질하나 미국 소비자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4조 3000억 달러 더 많은 금융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 여력은 여전히 강하다. 초과저축이 고갈되더라도 소비는 둔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미국 경제가 2분기에 다시 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한
  • 커터칼로 초등생 3명 찌른 13살…“촉법소년이라 체포 못했다” 경기도 양주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3명에게 커터칼을 휘둘렀지만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체포되지 못했다. 촉법소년 수는 최근 5년간 6만5987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학생이 또 다른 아파트에서 노인을 찌르고 도망쳤다.
  • “이게 말이 돼?” 기아 신형 EV6를 구매하기 위한 특별한 기회, 혜택이 무려… 현대캐피탈, ‘트리플 제로(Triple Zero) 구매 프로그램’ 론칭금리, 차량 처리, 중고차 잔가 부담 Zero라는 경제적 혜택 제공 현대캐피탈이 기아 ‘더 뉴 ... Read more
  • 美, 4월 CPI 올해 첫 상승세 완화…연준, 9월 피벗 나설까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달은 둔화하는 조짐을 보여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주거비와 휘발유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분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경기 호황과 함께 물가 부담이 컸다. 연준의
  • “한 시대의 별이 져버렸구나”…’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남석훈, 그의 다사다난한 삶 ‘재조명’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렸던배우 겸 가수 故 남석훈의파란만장했던 인생사 배우 겸 가수 남석훈의 별세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의 과거사가 ... Read more
  • “이젠 병원도 금지?” 또 터진 전기차 출입 논란에 차주들 ‘비상’ 인프라 부족, 가격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소비자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안정성’으로 뽑히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내연 기관보다 안전한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국내 한
  • [사진] 이, 가자지구 공습…난민촌서만 최소 36명 사망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으로 인해 36명 사망, 어린아이 시신에 슬픔 가득한 팔레스타인.
  • 미국, 중국산 제품에 관세 폭탄…국내 산업계도 촉각 中 전기차 관세 '25%→100%' 레거시 반도체·태양전지도 2배 인상 국내 산업계 '예의주시' "단기 영향은 제한적"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철강·태양전지 등 핵심 산업 품목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산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외신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무역법 301조’에 따라 중국산 주요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도록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중국의 광범위한 보조금과 비시장적 관행으로부터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
  •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 대통령, 조국과 만나 악수·눈인사…5년 만에 조우, 김정은,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 참석…딸 주애 두달 만 재등장 등 ▲윤 대통령, 조국과 만나 악수·눈인사…5년 만에 조우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조우했다. 윤 대통령이 조 대표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2019년 7월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참석 후 퇴장하는 길에 조 대표와 만나 악수하며 눈인사를 나눴다. 간략한 인사말 외에는 특별한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9년 7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만난 게 마지막이다. 당시 조 대표는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쿠팡’ 김범석, 총수 지정 또 피했다…‘동일인 지정’ 역차별 구멍 못 메워 정부가 각종 규제를 받는 대기업집단 지정 시 외국인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예외요건을 제시해 개인이 아닌 법인을 총수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관심을 촉발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총수 지정을 피해 역차별 논란이 제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을 발표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공정위는 매년 5월 1일까지 대기업집단을 지정해야 한다.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이 대상이다. 부득이한 경우 5월 15일까지 기한 연기가 가능하다. ▲김정은, 평양 전위거리 준공식 참석…딸 주애 두달 만 재등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전위거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연합뉴스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도 자리했다. 통신은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아버지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준공식장에 도착하시자 폭풍 같은 '만세!'의 함성이 터져 올랐다"고 보도해 김 위원장 딸 김주애의 참석 사실을 알렸다.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3월 15일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 훈련 지도와 강동종합온실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두 달 만이다. ▲中 '관세폭탄' 왜?…바이든 "中, 경쟁 아닌 부정행위" 비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와 전기차 등 핵심 산업 관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한 14일(현지시간) "중국은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행위(cheating)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관련 연설에서 "우리는 중국 제품이 우리 시장에 넘쳐남으로써 미국 자동차 회사들이 공정하게 경쟁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정한 경쟁을 하면 미국의 근로자들이 승리할 것"이라며 알루미늄, 태양광 전지 등 품목에서 중국 정부의 거액 보조금 제공 문제를 거론했다. ▲'범죄도시'시리즈, 한국 영화 최초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4'가 천만을 돌파하며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 영화계 의미 있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범죄도시4' 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2일째인 15일 오전 7시 30분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파묘'(1189만명)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앞서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과 함께 '쌍천만'이라는 타이틀을 함께 썼으나, '범죄도시' 2편(1269만 명)과 3편(1068만 명)에 '범죄도시4'가 천만을 돌파하면서 '범죄도시' 시리즈 한국 영화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오늘 부처님오신날…"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전국 사찰서 봉축 법요식 불기 2568(2024)년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전국 사찰에서는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열린다.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올해 봉축 표어로 삼아 법요식을 올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종정인 성파 대종사, 정관계 인사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김건희 여사 수사' 두고 홍준표·유승민 충돌 도서관의 한동훈, 설령 쇼잉이라 해도 멋있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호중 뺑소니 사고 당시 CCTV 보니…"충돌 후 풀악셀 밟고 사라져"
  •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中, 경쟁 아닌 부정행위" vs "美, 양국협력 심각한 영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을 발표하면서 그 배경은 중국이 "경쟁이 아니라 부정행위(cheating)"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에 즉각 반발하며 "양국 협력 분위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추가 관세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관련 연설에서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국 진출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강요, 사이버 스파이를 통한 도용 등 중국의 관행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그러면서 "미국 노동자와 기업을 중국의 불공정 무역행위로부터 보호하고, 중국이 불공정 무역관행을 없애도록" 관세 인상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하면서 '왜 중국을 불공정하게 대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신이 원한다면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다"면서 "중국에..
  • 2024 EV6 소소한 외내장 변화를 준 페이스리프트 (가격 성능 외관 실내 보조금) 안녕하세요 차츄입니다 2024 EV6 소소한 이미지 변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신 출시되는 기아 패밀리룩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반영되었고 미래지향적인 와이드 한 헤드램프 및 라디에이터 그릴, 프론트 범퍼 디테일이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뜻밖에도 출시가는 세제혜택 적용 시 동결이네요 2024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4세대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면서 84kWh 배터리 용량으로 주행거리 494km를 제공합니다, 77.4kWh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이전 세대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죠. 또한 350kW 급속 충전기를 통해 18분 만에 최대 80% 충전이 가능합니다 2024 EV6 모델에서는 이전 세대 스탠다드 등급이 사라지고 롱 레인지/롱 레인지 4W.......
  • 고우석이 50구를 던지다니…1이닝 셋업맨 아니야? 어쩌다 롱릴리프? 트레이드 카드? 일단 ‘ML 데뷔부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0구. 고우석(26, 잭슨빌 점보 쉬림프)이 한 경기서 무려 50구를 소화했다. KBO리그 LG 트윈스 시절에도 이 정도의 투구를 한 적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은 고우석에게 50구 투구를 맡겼다. 고우석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베이스볼 그라운드 오브 잭슨빌 121 파이낸셜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와의 홈 경기에 1-9로 뒤진 8회초 1사 1,2루서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⅓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무려 50개. 스트라이크는 30개였다. 스코어가 큰 상황에 등판했고, 투구수가 많았다는 점에서, 잭슨빌이 고우석을 단순히 1이닝용 셋업맨으로 여기지 않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의 루이스 아라에즈 빅딜의 일원으로 마이애미 말린스로 갔다. 2+1년 최대 940만달러 계약은 고스란히 마이애미가 인계했다. 리빌딩을 하는 마이애미가 젊은 고우석을 어떻게든 메이저리그에 한 차례는 콜업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때문에 이날 50구 투구는 마이애미의 어떤 의도가 담긴 기용일 수도 있다. 롱릴리프 등으로의 역할 확대를 모색할 수도 있다. 반대로 또 다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미 승부가 결정된 경기라서 고우석에게 그냥 9회까지 맡겼을 가능성도 있다. 9회에 갑자기 투구수가 불어났기 때문이다. 고우석은 마이애미에 이적하고 트리플A 잭슨빌에 배정된 뒤 이날까지 3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9일에는 오마하 스트롬 체어스와의 원정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했다. 투구수는 13개였다. 12일 오마하전서도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투구수 17개. 이 두 경기는 전형적인 셋업맨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날은 기본적으로 맞아나가는 공이 많았다. 등판하자마자 이삭 콜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만루가 됐다. 타일러 블랙에게 1B2S서 83마일 커브로 스트라이크 존 낮은 코스를 공략했으나 1루수 방면 1타점 내야안타를 맞았다. 웨스 클레이케에게도 82.6마일 커브를 구사하다 2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았다. 95.7마일 포심까지 나왔다. 그러나 콜린스의 득점은 엄연히 고우석의 실점이었다. 후속 브리웨 힉렌을 2B2S서 94.4마일 포심으로 3루 땅볼을 유도, 이닝을 마쳤다. 이때까지 투구수가 이미 19개였다. 스코어가 벌어졌지만, 9회에 안 나오는 게 자연스러워 보였다. 그러나 고우석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요니 에르난데스에게 커터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크리스 롤러에겐 풀카운트서 11구 93.8마일 포심을 택해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에릭 하세에겐 2B2S서 7구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프레디 자모라에게 90.7마일 커터를 잘 넣었으나 우전안타를 내줬다. 비니 카프라에게 94.4마일 포심을 몸쪽 보더라인에 꽂았으나 좌전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2사 만루였지만, 벤치의 움직임은 없었다. 고우석은 다시 만난 콜린스에게 초구와 2구 커브, 커터가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벗어났다. 그러나 3구 93.6마일 포심이 스트라이크 존으로 높게 들어갔고, 콜린스의 방망이가 나오면서 3루 땅볼이 됐다. 9회에만 무려 31구를 소화했다. 아무래도 투구수가 늘어나니 투구 탄착군이 흔들리는 기색은 있었다. 그렇다고 스피드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다. 마이애미와 잭슨빌은 이날 고우석의 154km 패스트볼과 4피안타를 어떻게 해석할까. 어쨌든 50구를 던졌으니 최소 이틀은 등판하지 못할 전망이다. 고우석의 국내 팬들은, 일단 메이저리그 데뷔부터 기대할 것이다.
  • 바이든, 멕시코 경유 EV도 제재…연일 '中 때리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전기차·태양전지 등 핵심 분야에 대한 관세 인상 방안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보조금 정책과 저가 공세를 비판했다. 그는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를 보호하고 전기차 생산을 미국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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