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코리아, 롯데마트·롯데슈퍼에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 'testo Saveris Restaurant' 제공글로벌 선두기업 테스토코리아가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 매장에 디지털 위생 관리 시스템 'testo Saveris Restaurant'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식품의 온도와 신선도를 모니터링하고 위생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매장의 품질 관리를 지
미국·EU 대부분 푸틴 ‘대관식’ 불참…프랑스는 참석 전망미국과 EU 회원국들이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취임식에 불참할 예정이다. 일부 국가는 참석 의사를 밝혀 러시아 외교 정책의 갈래로 나눠지고 있다. 프랑스 등 7개국은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푸틴을 인정하지 않고 취임식 불참을 촉구하고 있
'벌써 8번째' 오타니 쇼헤이, 다저스 이적 후 첫 NL '이주의 선수' 선정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이적 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주 내셔널리그(NL)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오타니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지난주 5경기에서 타율 0.524, 3홈런, 6득점, 7타점, 2도루
램 램페이지 나이트 에디션: 남미 시장을 위한 “다크” 버전 출시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램 (Ram)이 새로운 픽업 트럭, 램페이지 (Ram Rampage) 나이트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모델은 남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되었으며, 브라질 고이아나에서 생산됩니다. 램페이지는 Stellantis 그룹의 일원으로, 미국 및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램 램페이지 디자인과 특징 램페이지 나이트 에디션은 램 라라미(Laramie) 트림의 고급 기능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다크” 버전은 크롬 그릴 […]
[0507개장체크] 美 증시, Fed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에 3대 지수 상승[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0.26% 하락한 2,676.63에 마감했다.미국 증시 상승, 애플 시간외 주가 급등 등에 장초반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연휴를 앞둔 가운데 미국 고용지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안 우리 요구와 멀어…라파 공격 지속 결정”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휴전 제안을 부정하고, 라파에서의 작전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중재국들과 협상하여 요구에 부합하는 휴전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하마스는 휴전 제안을 수용했으며, 42일간의 단계적인 철수와 석방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뉴욕증시 마감] 연내 미 금리인하 기대…나스닥 1.19%↑미국 3대 지수는 연내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76.59포인트 상승, S&P500지수는 52.95포인트 상승, 나스닥지수는 192.92포인트 상승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과 기업 실적에 호황을 보이고 있다.
[미국주식] 또 뛴 증시, 테슬라·아마존·MS·엔비디아·메타 등 주가↑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p(0.46%) 오른 3만 8852.27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
[상보] 국제유가, 이ㆍ하마스 휴전협상 불발 우려에 상승금리 인하 기대에 낙폭 제한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불발될 우려에 상승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날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휴전 제안이 이스라엘의 요구 사항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작전을 계속했다. 단 유가의 하락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재확산되면서 억제됐다. 금리 인하는 경제 성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美시리얼 대표 두 기업의 우유 튀기는 전쟁, 승자를 바로..미국 시리얼 전쟁의 승자는? '언프로스티드' ◆ "언프로스티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언프로스티드"는 우유와 시리얼이 미국인들의 아침식사를 대표하던 시절, 시리얼 제조계의 양대 산맥인 켈로그사와 포스트사의 신제품 개발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그린다. 1963년 미시간주, 포스트사는 신제품 페이스트리 개발에 성공하고, 라이벌 켈로그사 역시 아침 식사
817억 받았는데, 타율이 7푼이라고? 방출도 못 시킨다, 최강 다저스도 고민은 있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크리스 테일러(34·LA 다저스)는 뛰어난 공격력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타율이 0.251,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755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특정 포지션에서 수비가 아주 좋은 것도 아니다. 꼭 골드글러브가 모든 평가의 잣대가 될 수는 없겠지만, 테일러는 지금껏 단 하나의 골드글러브도 따내지 못했다.그런데 이런 선수가 4년 총액 6000만 달러(약 817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다 이유가 있다. 극강의 유틸리티 능력 덕이다. 테일러는 포수와 1루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
美 경제 호조에 수출도 개선세… 들쑥날쑥 韓 증시도 탄력받을까한국 증시는 수출 호조와 미국 경제 회복에 기대감이 커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코스피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며, 최근 수출액이 증가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미국향 수출과 미국 내수 간 상관관계가 높아진
대피 명령 하루도 안 돼 이스라엘군 공습…"라파 60만 어린이들 위험"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으로 인해 라파 동부 지역의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이 대피 중이며, 유엔 유니세프는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스라엘의 지상 작전을 중단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실용 따지는 MZ에 안성맞춤…가성비 '미니보험' 쏟아진다대형 보험사들이 미니 보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미니 보험은 보장 범위가 좁고 보험료가 저렴한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롯데손해보험은 앨리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미니 보험을 출시하고 있으며, 다른 대형 보험사들도 엔트리 보험
[아주초대석] 김양수 해진공 사장 "공급망 사수·해운업 발전 '안전판' 될 것"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해운산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해진공이 해운업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진공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 해운업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중소선사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해양 산업의 지원을 위해
하루 이자만 수십억… 고금리에 대기업도 쓰러질 판 [고금리 직격탄]대기업 대출금리 천정부지 치솟아 SK하이닉스 이자 비용만 1조5000억 원… 456% 껑충 삼성전자도 5000억 원 늘어 기업들, 긴축 경영 및 임원 대상 주 6일제 확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이중고를 겪었다. 반도체 업황 하락으로 수조 원의 적자를 낸 데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이자비용은 급증했다. SK그룹 고위 관계자는 “2%대였던 금리가 3배 넘게 치솟으면서 이자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었다”며 “반도체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업종이라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이자비용으로 1조4683
하마스, 이집트·카타르의 휴전 제안 수용하기로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분쟁 중인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알자지라 폐쇄…국제 인권·언론단체 ‘철회’ 촉구이스라엘이 5일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지국 사무소를 급습해 방송 장비를 압수하고 해당 지국을 폐쇄했다.알자지라는 SNS를 통해 네타냐후 정부가 알자지라 사무소를 페쇄했다고 알렸다. 알자지라는 관련 게시글을 통해 “인권과 정보 접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이러한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알자지라는 또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활동을 은폐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자유 언론에 대한 지속적 탄압은 국제법과 인도주의법에 위배된다”며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래 140여명의 팔레스타인 언론인이 살해됐다”고 했다.지난달 1일 이스라
증권 리서치센터장 10人 “AI는 효율성 혁명…헬스케어·금융·로봇 수혜”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한신 기자]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AI(인공지능)의 산업적 기회 요인에 대해 효율성 제고에 특히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이끌 생산성 증대도 관심을 두었다. 인터넷, 아이폰에 이어 혁명으로 불리고 있는 AI의 완전히 새로운 산업적 가치 창출에도 주목했다. 10명의 증권사 리서치센터 사령탑 중 6명, 즉 60% 가깝게 AI 혁명에 따른 수혜 산업, 융합·시너지 기대 산업으로 '헬스케어(health care)'를 지목했다. 이어 ▲금융 ▲로봇 ▲운수(자동차 포함) 및 물류 ▲반도체 ▲에너지 ▲클라우드 순으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가지 않은 길’…“수익모델 구축 관건” 6일 한국금융신문이 KB증권(대표 이홍구, 김성현), 대신증권(대표 오익근), 삼성증권(대표 박종문),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 하나증권(대표 강성묵),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 김원규), 키움증권(대표 엄주성), 한화투자증권(대표 한두희), 신영증권(대표 원종석, 황성엽), 현대차증권(대표 배형근) 등 국내 증권사 10곳의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AI에 대한 설문조사를 종합하면, 먼저 'AI의 산업적 기회요인, 게임 체인저의 조건은 무엇인가' 질문에 대해 다수의 센터장들이 AI 기술의 산업적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의 산업적 기회 요인은 효율성 증대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있다고 판단된다”며 “작업자동화, 의사결정 지원 등을 통해 산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맞춤형 서비스, 예측 분석 등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김동원 본부장은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AI 기술의 우위성도 중요하지만, 해당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과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를 통해 데이터 처리, 의사결정 지원, 반복적인 작업에서 효율성이 향상되고, 질병진단, 치료계획 개발, 환자관리 등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또 고객경험을 개선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 등장할 수 있는 것도 기회 요인"이라고 제시했다. 김영일 센터장은 게임체인저의 조건으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 상당한 투자가 가능한 자본력, 시장과 고객의 이해, 유연성과 적응력을 키워드로 꼽았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가 산업의 판을 바꾸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세트, 반도체), 소프트웨어(시스템, 서비스), 인프라를 모두 다 잘하는 회사가 필요하다"며 "AI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윤석모 센터장은 "AI는 예전의 인터넷 혁명과 비슷한 수준의 사회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스마트폰의 전파가 소비문화를 바꾸었듯, 사람들의 소비 경로와 문화가 바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극단적 효율성의 제고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김학균 센터장은 "AI는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등 코스트(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세스이고, 데이터 소유권의 법적 이슈도 있다”며 “수익모델 구축이 게임체인저의 조건이 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 발(發) 대규모 투자는 결국 생산성을 높이는 게 목적이며, AI 투자의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과 생산성이다"며 "생산성은 저출산 및 고령화,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구조적 저성장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윤창용 센터장은 “또 AI는 투입 비용 대비 효율을 높이므로, 국가, 기업 경쟁력과도 연관이 있다”며 “대규모의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주도권을 가진 기업들이 계속 주도권을 가질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생산성 증가 즉, CAPEX(설비투자) 확대 이슈가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밸류체인 변화 대응,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및 유휴자원 활용 불가에 따른 자동화 시스템 등 장기적으로 투자확대에 의한 성장과 비용절감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의 산업적 기회 요인은 공급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수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폰을 사례로 들었다. 이종형 센터장은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스마트폰이라는 신제품의 공급이 생기면서 폭발적인 수요로 연결되며 다양한 산업들이 발전했던 것처럼, AI 산업 또한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나오면서 폭발적인 수요 성장과 연관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센터장은 게임체인저 기업의 조건에 대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독창성이 가장 중요한 조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황성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의 산업적 기회 요인은 반도체 산업의 대체불가능성이다”며 “생성형 AI의 뇌관이라고 불리는 초거대 LLM(대형언어모델)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는 막대한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성택 센터장은 “LLM, 클라우드를 서비스하는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는 CAPEX(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현재 엔비디아가 GPU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공급을 진행 중이고 삼성전자는 테스트 중으로, 뿐만 아니라 벤더사(vendor)들까지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통찰력) 추출, 개인화 및 맞춤형 서비스, 지능형 로봇과 자율시스템, 의료 이미지 분석 등 헬스케어, 에너지 관리 및 지속가능성이 AI의 산업적 기회 요인이라고 본다"고 제시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AI는 생산성 혁신과 인간 대체를 통해 전반적인 사회와 고용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다. AI의 ‘나비효과’…산업 전방위 시너지 UP 리서치센터장들은 'AI 혁명에 따른 수혜 산업, 융합 시너지 기대 산업은 무엇인가' 질문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통분모를 형성했다. 최다 응답은 '바이오/헬스케어'였다. 총 10명 중 6명이다. KB 김동원·대신 김영일·삼성 윤석모·신한 윤창용·이베스트 신중호 센터장이 복수응답(3개) 중에서도 최우선으로 꼽았고, 하나 황성택 센터장도 톱3 안에 포함했다. 신한 윤창용 센터장은 "진단, 수술, 임상시험 등 헬스케어 산업에서 AI를 통한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신약 개발에 AI를 적용함으로써 약물 개발 비용 및 기간을 줄이기 위한 전략들이 추진되고 있고, 로봇수술에서도 현재 AI를 활용해 수술의 정밀도를 제고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업도 4명의 리서치센터장(KB·대신·삼성·이베스트)이 AI 수혜 산업·기업군으로 포함해서 상위를 차지했다. KB 김동원 본부장은 "금융은 고객분석, 리스크관리, 투자의사결정 등 금융 업무전반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등 AI 기반 금융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로봇(삼성·신한·키움·현대차)의 경우에도 4명의 센터장으로부터 주목할 만한 산업군으로 뽑혔다. 삼성 윤석모 센터장은 “AI가 로봇의 기술적인 바틀넥(bottleneck, 장애물)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대신)를 비롯, 운수 및 물류(키움·이베스트)가 총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신 김영일 센터장의 경우, ▲자동차-통신 ▲소매-사물인터넷(IoT) ▲에너지-환경기술을 짝지어 '어깨동무' 시너지 기대 산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대신 김 센터장은 "자동차와 통신의 경우, 차량 간 통신,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 개발로 자율주행 산업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반도체(하나·한화·현대차)도 3명 리서치센터장이 AI 수혜 산업으로 꼽혔다. 하나 황성택 센터장은 “반도체는 생성형 AI 밸류체인의 가장 기본으로, 어느 빅테크(big tech)가 향후 시장을 선도하더라도 수혜를 볼 수 있어서 융합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너지(KB·한화), 클라우드(하나·한화)는 각각 2명의 센터장이 AI 수혜·융합 시너지 산업으로 지목했다. 하나 황성택 센터장은 “클라우드는 생성형 AI의 모델을 학습시켜야 하는 개발사, 자체 클라우드를 보유하지 않고 생성형 AI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사 모두에 필수적인 요소이다”고 설명했다. KB 김동원 본부장은 "AI로 인해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업종 내에서도 수요를 예측하고 공급을 최적화하는 등 산업 혁신이 일어날 것이므로, AI와 융합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엔터테인먼트, 국방, IT 등도 주목할 만한 AI 시너지 산업으로 거론됐다. 특히, 특정 산업을 지목하지 않은 답변도 나왔다. 신영 김학균 센터장은 “AI는 모든 산업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을 바꾸는 일이다”며 “딱히 특정 산업에만 수혜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