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우승 스노우볼 굴러간다…텐 하흐 남는 건가 "이네오스가 함께 재건하자고 했다"[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극도로 부진하면서 경질이 임박했었다. 맨유가 지난해 여름 텐 하흐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유로(약 2,968억 원)를 선수 영입에 썼다. 1년차에도 만만치 않은 이적료를 썼던 맨유라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년 동안에만 4억 유로(약 5,936억 원)가 넘는 금액을 지불했다. 그런데 기대를 모았던 텐 하흐 감독의 2년 차는 심각했다.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