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곡(神曲)⑤] 나태의 악마 ‘알고리즘’…소비자 길들이는 구독 플랫폼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
넷플릭스가 가입자수 주춤하자 다시 꺼내 든 카드지난 7일 (현지 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테드 서랜도스(Ted Sarandos)가 광고 지원하는 구독 요금제를 더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넷플릭스가 광고 포함된 첫 구독 요금제를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