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국방 "北 무분별한 행위 강력규탄"한·미·일 국방장관은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하고,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내고, GPS 교란 전파를 쏘는 등의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한반도 및 역내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무분별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국방부는 2일 "제21회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3국 국방장관 회담을 하고 대북정책 공조, 확장억제, 지역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3국 장관은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와 평화에 적극 협력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3국은 올여름 사이버 영역을 포함해 다영역에서 시행하는 '프리덤 엣지(Freedom Edge)' 훈련을 최초로 시행 합의하고, 3자 훈련 등 한·미·일 안보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체..
1년 반만 미중 국방장관 회담, 이견 확인 속 소통 워킹그룹 소집 합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등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에게 필리핀과 대만해협에서의 중국의 강압적이고 도발적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전했다. 등 부장은 대만 및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중국은 국가 주권·영토 보전·발전 이익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중 국방장관, 1년 반만 대면 회담...CNN "중, 지배력 확립 시도 아시아서 미국 군사력 행사 원하지 않아" 미·중 국방장관은 이날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대화)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2022년 11월 캄보디아 제9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때 이후 약 1년 반 만에 만나 75분 동안 회담했다. 이번 회담은 역내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개최된 것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해군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정부가 동중국해·남중국해에서 분쟁 중인 영유권을 계속 공격적..
신원식 국방 "韓 규칙기반 국제질서 수호 노력…북핵문제, 국제사회와 평화적 해결"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오전 본회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을 전했다. 이날 오후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Khaled bin Hussein Al-Biyari ) 사우디 국방정무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안보회의로 아시아 및 유럽 주요국가 국방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 및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회의다. 신 장관은 이날 본 회의에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연설을 했다. 신 장관은 연설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美中 국방장관 18개월만에 대면 회담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이 31일 첫 대면 회담을 가졌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시작하는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앞서 오후 1시(현지시간)께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났다. 회동은 약 1시간 정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나 대면 회담을 가진 것은 오스틴 장관이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웨이펑허(魏鳳和) 전 중국 국방부장을 만났을 때가 마지막이었다. 이후 중국이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하는 이른바 '정찰풍선' 사태로 갈등이 고조되면서 대화가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게 됐다. 특히 중국이 작년 3월 미국의 제재 리스트에 오른 리상푸(李尙福) 상장을 국방부장에 임명하면서부터는 양국 소통마저 완전히 단절됐다. 이날 미중 국방장관 회담은 '대만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의 취임 및 중국의 '대만 포..
푸틴, 쇼이구 국방장관 12년만 교체...후임에 경제전문가, 이유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12년 만에 교체돼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 부총리가 그 직책을 맡게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인사 교체안을 상원에 제안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고, 전임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의 새 직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쇼이구 전 장관은 군산 복합체도 담당한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국방·내무·외무·비상사태 등 러시아 치안·외교 분야 부처 수장은 대통령이 후보를 지명하면 상원의 검토를 거쳐 결정된다. 국방장관 교체는 이번 주 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7일 공식 취임하면서 새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쇼이구 전 장관은 2012년부터 12년간 국방부를 이끌며 2022년 2월 시작한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인 '특별군사작전'을 지휘해왔다. 푸틴이 국방장..
백악관에서는 로이드 오스틴의 낮은 프로필을 자산으로 여겼습니다. 로이드 오스틴은 장군으로서 그리고 국방부 장관으로서 스포트라이트를 피하는 말수가 적은 사람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해병대사령관 "해병순직 사건 前수사단장 항명 기소는 정당"국방위 해병대 국감서 발언…"이종섭 장관 이첩 보류 지시도 정당" 국감 준비하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4일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 회의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 관
윤 대통령, 사우디 국방장관 접견…"국방·방산 협력 강화"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영빈관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11월 한-사우디 회담과 올해 3월
中, 한국-UN군사령부 국방장관회의 비판…"한반도 긴장 조성"중국이 서울에서 열린 한국-유엔군사령부 국방장관회의에 대해 한반도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14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유엔군'이라는 것은 냉전의 산물로, 법적 근거가 없고 시대에도 맞지 않는 것
"한국 위협 무력공격시 공동대응"…한-유엔사 국방장관 공동성명(종합)"정전협정은 적대행위 중단 유지위한 효과적 수단"…17개 유엔사 회원국 대표 참석 유엔사 참모부에 장성급 한국군 파견 협의중…정부, 유엔사 회원국 확대 제안 환영사 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
"한국 위협 무력공격시 공동대응"…한-유엔사 국방장관 공동성명"정전협정은 적대행위 중단 유지위한 효과적 수단"…17개 유엔사 회원국 대표 참석 환영사 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202
신원식 “북, 유엔회원국…불법 남침 시 UN·국제사회 배신 행위”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6·25 전쟁 때와 달리 유엔 회원국이 북한이 불법 남친을 한다면, UN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고 경고했다. 신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환영사에서 “유엔사 회원국들
향후 30년 미래 안보환경 변화 담은 한미동맹 청사진 제시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13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미 국방 장관은 의미있는 두 문서를 승인했다. 하나는 한·미동맹 100주년 청사진 역할을 할 '한·미동맹 국방비전'이고 다른 하나는 10년만에 개정
오스틴 美국방장관 “9·19합의, 어떻게 해결할지 긴밀 협의”(종합)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9·19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도
美국방 "9·19합의, 어떻게 해결할지 한미 긴밀 협의키로"(종합)신원식 "북 전쟁도발시 김정은정권 없어지고 한국 주도 통일될 것" 제55차 SCM 공동기자회견…"미 항모, 곧 한반도 도착 예정"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 '2023 한미 맞춤형억제전략' 서명식 (서울=연합뉴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한미 국방장관, 오늘 SCM '확장억제' 방안 논의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3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개최한다. 지난 달 신 장관이 취임한 이후 두 사람의 첫 대면으로, 이번 SCM에서는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구현 방안이 중점적으
한미 국방장관,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논의…SCM 개최(종합)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논의…4년 만에 '동맹 국방비전' 채택 전망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미국 조기경보위성 정보 공유도 논의 인사말하는 신원식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인사말을
한미 국방장관, 오늘 SCM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논의'맞춤형억제전략' 개정 논의…4년 만에 '동맹 국방비전' 채택 전망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미국 조기경보위성 정보 공유도 논의 인사말하는 신원식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인사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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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는 새로운 침략전쟁 도발"(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은 오는 14일 처음 열리는 한국-유엔군사령부(유엔사) 국방장관회의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의 안보 지형이 전쟁 지향적 구도로 더욱 확고히 굳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유엔사 해체를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