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 "韓 규칙기반 국제질서 수호 노력…북핵문제, 국제사회와 평화적 해결"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일 오전 본회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와 역내 평화 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을 전했다. 이날 오후엔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Khaled bin Hussein Al-Biyari ) 사우디 국방정무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안보회의로 아시아 및 유럽 주요국가 국방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 및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회의다. 신 장관은 이날 본 회의에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연설을 했다. 신 장관은 연설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능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정기종 칼럼] 중동의 전쟁과 평화의 패러독스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도 13일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그리고 19일에는 이스라엘이 다시 이란 내 군사기지를 드론탑재 폭탄으로 공격했다. 이 같은 사태는 중동 상황을 한 단계 더 악화시킨 것으로 두 나라 모두가 상대의 핵시설 좌표를 확보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중동은 왕정과 석유 그리고 종교라는 3개의 다리를 가진 솥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 이 3개의 다리가 흔들리면서 중동과 세계를 불안정하게 하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동시다발 테러와 2003년 이라크전쟁이 그 효시였다고 볼 수 있다.중동의 정치제도는 국왕이 절대 권력을 누리는 왕정으로 서구식 정치제도와는 차별화되어 있다. 공화정 국가도 국제사회의 일반적 기준과는 다른 민주주의 형태다. 과거 중동 지도자들의 장기집권 시대와 비교해 현재도 획기적인 정치발전이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와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도 장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D-1, 美·日 따로 만난 조태용(종합)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오는 9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차 방한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각각 만나 양국의 공고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조 실장은 8일 오후 설리번
신원식, 中·러 겨냥 "6·25전쟁처럼 도우면 국제사회가 응징""규칙 기반 질서 거부하고 힘에 의한 현상변경 시도하는 국가 또는 집단에 강력한 경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4일 "6·25전쟁 때 북한을 도왔던 나라들이 또 돕겠다고 나선다면, 그 나라들 역시 북한과 같은 국제사회의 엄중한 응징을 받을 것"이라고
인권위원장 "중국정부 탈북민 북송 유감…국제사회 협력해야"중국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 요구 촉구하는 북인권단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앞에서 사단법인 북한인권,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관계자 등이 외교부에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에 대한 중
정부·기업 합동 '무탄소 연합' 출범…국제사회와 규범 마련한총리 "尹정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 위상 정립에 이바지할 것" 재생 에너지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무탄소 에너지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기업 합동 기구인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
무탄소 연합 출범…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참여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무탄소(CF) 연합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한다. 무탄소 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
신원식 “북, 유엔회원국…불법 남침 시 UN·국제사회 배신 행위”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6·25 전쟁 때와 달리 유엔 회원국이 북한이 불법 남친을 한다면, UN과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배신행위”라고 경고했다. 신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환영사에서 “유엔사 회원국들
尹대통령, ICC소장 접견해 국제 평화 위한 협력 논의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방한한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만나 한-ICC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접견에서 "대한민국은 자유·인권·법치의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력히 지지한다. IC
한·미·일 국방장관, 내년부터 '체계적 3자 훈련' 실시키로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이 연내에 '다년간의 3자 훈련 계획'을 세우고, 내년부터 보다 체계적·효율적인 3자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에 합의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은 12일 화상으로 3자 국방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미사일 경보 공유 체계 가동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다음달 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경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핵·미사일 위협을 실시간으로 대응·억제하기 위해서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 후속조치로 실시된 이번
북한, 日 오염수 방류 비난…"국제감시 꺼릴 이유 없어"북한 핵시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3차 방류를 비난하며 국제적 감시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인류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그 무엇
통일부, 한반도국제포럼 세미나 워싱턴서 개최…北인권 논의터너 美북한인권특사 참석 한반도국제포럼 영국 세미나에서 기조연설하는 김영호 통일부 ㅏ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열린 '한반도국제포럼'(KGF)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9
우간다 이어 앙골라 공관도 폐쇄한 北…‘대북제재 인한 외화벌이 차질’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북한이 우간다 공관에 이어 앙골라 공관도 폐쇄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각종 외화벌이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우간다
이·팔 전쟁 새 국면…최후통첩한 이스라엘 중동정세 격랑 속으로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제한적 지상전에 돌입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긴급 사안이라며 재차 대피를 촉구했다. '새 국면 진입'을 선언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격 강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최후통첩으로 중동 정세가 한층 악화하고 있다. 29일
닻 올린 尹 제안 'CF 연합' 출범…한덕수 앞 남은 과제는尹, 유엔총회서 발표한 '에너지 탈탄소화 이행 캠페인' 11월부터 국제 세미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여해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 주력 "구체적 성과 거두도록 노력" 정부 주도의 에너지 탈탄소화 이행 캠페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추진
정부·기업 합동 '무탄소 연합' 출범…국제사회와 규범 마련한총리 "尹정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국 위상 정립에 이바지할 것" 재생 에너지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무탄소 에너지의 활용과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기업 합동 기구인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
무탄소 연합 출범…삼성전자·현대차·포스코 참여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무탄소(CF) 연합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한다. 무탄소 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
[기자수첩] 흐르는 중동의 핏방울은 누구의 잘못인가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발발한 이스라엘과의 전쟁이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에서 탱크와 보병을 동원해 제한적인 지상 작전을 펼치면서 지상전 양상으로 돌입했고, 외신에서는 ‘피의 일요일’이었다는 가자지구 내 절
中 중동특사 "이-팔 전쟁, 국제사회 객관성·공정성 견지해야"자이쥔 중국 정부 중동문제 특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과 관련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견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 지지를 명확히 밝힌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22일 중국중앙TV(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