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韓銀 퇴직자, 마일리지 1661만점 '꿀꺽'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연합뉴스 최근 6년간 한국은행 직원들이 퇴직하면서 사적으로 챙겨간 공적 항공 마일리지가 1661만 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예산을 활용한 출장으로 생긴 공적인 항공 마일리지를 재직 기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퇴직 후 쓰려고 개인의 쌈짓돈처럼 가져간 것이다. 공적 항공 마일리지가 사실상 임직원들의 ‘퇴직금’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
韓총리 "동절기, 에너지 불안없게 공급망 다변화등 대책마련"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정부는) 동절기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공급망을 다양화하고 비축량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
김기현, 이재명에 민생회담 제안…"허심탄회 대화로 신뢰 쌓아야"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앞줄부터), 윤재옥 원내대표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민생협치 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민생 국회가 되도록 여야 대표의 민생협치회담 개최를 제안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형식·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야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허심탄회한 […]
野 김승희 사퇴 ‘꼬리자르기 면직’…권력형 학폭 카르텔 무마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20일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려 사퇴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자녀 학교 폭력 논란으로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 사퇴한 데 대해 21일 “감찰을 무마하기 위한 ‘꼬리 자르기 면직’에 불과하다”고 각을 세웠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정권 실세의 ‘권력형 학폭 은폐 카르텔’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국민에게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실세의 자녀 […]
尹 서율 지지율 25%로 무너지자…이준석 "돌아버리겠다" 한탄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30%로 무너지고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25%에 그치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와 여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돌아버리겠다. 이준석 한 명 자르는 것 갖고 이제 안 된다”며 김기현 대표를 향해서도 “제발 대책 없으면 (당 대표 직을) 내려놓읍시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 […]
[로터리] 기후위기 해법의 열쇠, 스타트업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에너지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인 ‘식스티헤르츠’ 대표를 만난 적이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있던 시절 재생에너지가 증가하면 전력 시장 구조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를 듣기 위한 자리에서다. 이곳은 재생에너지라는 거대 담론을 작은 스타트업에 담아내고자 했다. 이 신선한 시도를 하는 기업의 이름은 전기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주파수인 60㎐를 의미한다. 최근에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리코’, 음식물 쓰레기로 사료를 만드는 […]
[기자의 눈]민심 못 읽은 與서울시 강서구청 청사를 끼고 있는 화곡동에는 초록색 옥상의 빌라들이 촘촘히 늘어서 있다. 벼가 많은 ‘볏골’이라는 이름에서 따온 화곡은 서울 중심가에서 밀려난 서민들과 종잣돈이 없는 청년들이 벼 이삭처럼 빼곡히 모여 사는 곳이다. 서울 변두리에서도 상당히 낙후된 지역으로 손꼽히지만 ‘그래도 이 정도 조건이면’이라는 절박한 심경들이 오랜 세월 터전을 이뤄냈다. “화곡을 마곡으로, 빌라를 아파트로”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
'강서구청장 결과 맞춘' 이준석 "與, 총선서 100석 이하면 '탄핵 저지선' 뚫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지난 11일에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결과를 맞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에 대해 “100석 이하를 걱정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이 전 대표는 17일 MBC 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계속 이렇게 가면 보수가 상당한 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지금 100석 아래로 갈까 말까 백척간두에 와 있다”고 경고했다. 이 전 대표는 […]
홍익표 “의대정원 확대, 국면전환카드 우려도…지역의사제 도입돼야”1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필수 공공지역 의료기반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숫자가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