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중 소비 확대 기대감에 상승…WTI 1.1%↑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소비 확대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86달러(1.1%) 뛴 배럴당 79.1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7달러(0.7%) 오른 배럴당 83.36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11일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중국 내수 시장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이날 매년
“태국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2명, 캄보디아·미얀마로 도주”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이 납치·살해당한 사건의 피의자 1명이 국내에서 붙잡힌 가운데 나머지 용의자 2명이 태국과 인접한 캄보디아와 미얀마로 각각 달아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13일(현지시간) 방콕 포스..
재집권하자마자 거침없는 푸틴…러·우 전쟁 전황 ‘급변’ 주의보?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재집권 이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지난 우크라이나 대반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이후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다는 관..
더 독해진 관세 전쟁…“바이든, 중국산 전기차 관세 100%로 인상한다”기존 25%→100%로 4배 끌어올릴 계획 핵심광물·태양광·배터리도 인상할 듯 “14일 관세 검토 보안 조치 발표 예정” EU도 전기차 등 관세 인상 검토 중국 ‘맞불 관세’따른 무역 전쟁 우려도 미국, 유럽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00%로 4배 인상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바이든 행정부가 14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검토 조치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
[글로벌 증시전망] 뉴욕증시 신고가 경신할까…4월 CPI 분수령이번 주 공개될 미국의 물가 지표가 글로벌 증시 향방을 가늠하는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조정을 극복하고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둔 뉴욕증시가 추진력을 받기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의 확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
21년 만에 역대급 태양 폭풍 강타…美 "정전·전파교란 위험"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이 지구를 덮치면서 인공위성과 전력망 등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극한 수준인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자기 폭풍 등급은 G1부터 G5까지 5단계로 분류되는데 G5가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앞서 SWPC는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G4 경보를 발령했지만 지자기 폭풍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시간 오후 6시54분 G5 수준으로 강도가 커졌다. G5 등급의
[종합]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 속 혼조…다우 올해 최고 주간다우 8거래일 연속 상승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상승 폭은 제한 국제유가, 연준 긴축 지속 우려에 하락 뉴욕증시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08포인트(0.32%) 상승한 3만9512.8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60포인트(0.16%) 오른 5222.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40포인트(0.03%) 하락한 1만6340.8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의 주간을 기록했다. 4주
美,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 가능성 판단…“확실한 결론 어려워”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미국이 지원한 무기를 가자지구에서 사용하면서 국제 인도주의 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러나 실제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확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짓고, 무기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연..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결국 무산…미국 “중재 계속”7개월 넘게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 협상이 무산됐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관리인 칼릴 알-하이야는 10일(현지시간) 하마스 측 방송 채널 알아라비TV를 통해 “점령군(이..
“이겨야 되지만 공격하지마”…이·하 전쟁, 美 바이든은 왜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을 놓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곤혹스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맹방인 이스라엘의 승리와 팔레스타인 주민 생존권 보장을 모두 내려놓지 못해 '인도주의적 승전'이라는 애매한 목표를 설정하..
유엔 “팔레스타인 정회원 가입 재추진”...이스라엘 결사 반대“두 국가 체제의 보존 방법될 것” 이스라엘 “美, 유엔 자금 끊을 것” 유엔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 자격을 인정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엔이 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 가입 문제를 호의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다시 신청서를 보내 가입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입 안은 지난달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팔레스타인은 유엔 정회원 가입을 다시 추진 중이다. 193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 총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51.2% 감소… 비용 관리 과제 여전컴투스홀딩스가 10일(금),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1분기에 매출은 458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51.2% 감소했다.2024년 1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막 출시된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흥행에 더해, 기존에 출시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와 ‘MLB 퍼펙트 이닝’ 등이 양호한 성적을 보이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신작 출시에 따라 전반적인 영업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컴투스홀딩스는 2분기에 ‘소울 스트라이크’에 인기 IP ‘서
컴투스홀딩스, 1분기 영업익 51.2% 감소… 비용 관리 과제 여전컴투스홀딩스가 10일(금),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번 1분기에 매출은 458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9%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51.2% 감소했다.2024년 1분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막 출시된 신작 ‘소울 스트라이크’ 흥행에 더해, 기존에 출시된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와 ‘MLB 퍼펙트 이닝’ 등이 양호한 성적을 보이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신작 출시에 따라 전반적인 영업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컴투스홀딩스는 2분기에 ‘소울 스트라이크’에 인기 IP ‘서
바이든 “화석연료 멈춰” 트럼프 “풍력 증오”...누가 되든 美 에너지업계 지각변동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미 에너지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화석연료 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풍력발전..
‘21세기 피라미드’ 사우디 네옴시티, 공사 ‘첩첩산중’…좌초 불안 고조천문학적 비용 증가·기술 난관 직면 라인 1단계 건설, 16km서 2.4km로 대폭 축소 5000억 달러 공사비 추정치, 2조 달러 넘길 듯 전문가 “빈살만이 도박하고 있어” ‘21세기 피라미드’로 불릴 만큼 초대형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가 온갖 어려움에 직면했다.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각종 기술 난관에 직면하면서 프로젝트가 좌초할 수 있다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네옴시티를 대표하는 170km 길이에 9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인’ 프로젝트 실
시진핑, 친중 국가 ‘세르비아’ 방문...“투자 규모 늘릴 것”베오그라드 주재 중국 대사관 폭격 25주년 맞춰 방문 세르비아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 공항서 영접 “중국과 세르비아의 협력은 서로 이익 될 것” 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럽 내 대표적인 친중 국가인 세르비아에 방문했다. 중국 인민일보 등은 시 주석이 7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의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며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공항에 나가 시 주석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도착하기 직전 세르비아의 시니사 말리 부총리는 국영방송 RT
보잉 ‘스타라이너’ 첫 유인 비행, 안전문제로 연기발사 2시간 전 문제 확인 이르면 7일(현지시간) 재도전 보잉이 개발한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첫 번째 유인 비행이 안전문제로 연기됐다. 6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비행이 우주선 발사 2시간을 앞두고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는 발사 전 우주선에 탑승해 있었지만, 산소 방출 밸브 문제가 확인되면서 하차해야 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발사를 중단한다”며 “전에 말했듯 NASA의 최우선 순위는 안전”이
[미국주식] 또 뛴 증시, 테슬라·아마존·MS·엔비디아·메타 등 주가↑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59p(0.46%) 오른 3만 8852.27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
[상보] 국제유가, 이ㆍ하마스 휴전협상 불발 우려에 상승금리 인하 기대에 낙폭 제한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불발될 우려에 상승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날 이집트가 제시한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휴전 제안이 이스라엘의 요구 사항에 못 미친다고 평가하고,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작전을 계속했다. 단 유가의 하락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재확산되면서 억제됐다. 금리 인하는 경제 성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미국 반전시위 긴장 속 졸업 시즌…50여 개 대학서 2500명 체포프리스턴대학선 단식 농성 50~60대 교수도 시위 참여 미국 전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학들이 주말 동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졸업식을 치렀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학가에서는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관련 사건으로 체포된 학생 수는 50여 개 대학 총 2500명에 달했다. 요구 사항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시위대는 학교 측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지지하거나 이득을 취하는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지 않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