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이어 울산서도 ‘낙서 훼손’ 몸살…칼 빼든 문화재청【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을 입은 뒤 복구 작업을 거친 경복궁 담장이 공개된 가운데, 문화재청에서는 이 같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유산 훼손 방지 종합대책을 내놨다.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인근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없애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완료한 담장을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달 16일 가림막을 설치한 후 19일 만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두 차례 낙서로 훼손된 담장 구간은 영추문 좌·우측 12.1m와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일대 24.1m 등 총 36.2m다.훼손
꼼짝없이 감옥행…경복궁 담벼락에 낙서 테러한 20대, 진짜 큰일났다 (처벌 수위)경찰은 경복궁 담장 낙서 사건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된 피의자들에게는 형벌이 내려질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문화재의 훼손과 재물손괴 혐의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
경복궁 두 번째 낙서범이 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뒤 귀가하는 모습 (사진)경복궁 담벼락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용의자 A씨가 조사를 받은 뒤 귀가. 경찰은 문화재 훼손을 중대 범죄로 간주하고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문화재청은 법률과 처벌 기준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