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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에 며칠내 고통스런 타격"… 라파 공격하나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유대인 축제인 유월절 동안(4월22∼30일) 하마스에게 "추가로 고통스러운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시민들의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때문에 반대하고 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월절을 앞둔 영상 연설에서 "하마스가 인질 석방을 위한 우리의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며 "며칠 내에 우리는 군사·외교적 압박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때 이스라엘인 253명이 인질로 끌려간 뒤 절반 정도는 풀려났고 현재 129명이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이날 보도했다. 이달 초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IDF)의 라파에 대한 지상작전 날짜가 정해졌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