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오타니도 결국 넘기 힘든 벽인가… 이건 영원한 만년 2인자, 1위가 넘사벽이다[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경기를 볼 때 하나의 재미는 스탯캐스트 시대 이후 정교해진 타구 측정이다. 타구 속도·발사각·비거리가 맞는 순간 정확하게 측정되고, 이에 대한 기대 타율과 수비 확률까지 실시간으로 계산돼 나온다. 힘과 정확도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타구 속도로 주목을 받는 선수도 나온다.올해 같은 경우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연일 총알 타구를 만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래 빠른 타구를 날렸던 선수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그 타구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매일 이슈를 만들어낸다. 올해 다저스 선수
오타니, 2경기 연속 홈런포 '쾅'…시즌 6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368에서 0.364(99타수 3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7회초 2사 이후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첫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팀이 3-1로 리드한 9회초 선두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워싱턴은 4-1로 격파했다. 다저스는 14승1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워싱턴은 10승1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빅리그 복귀한 페디 "자신감 최고조…한국 경험은 어메이징"트로피에 입 맞추는 페디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NC 투수 페디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