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계, 미 대선 캠프 접촉 신중...미의 대중관세, 부정적 영향 없을 것 판단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 정부와 재계는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를 예단하지 않고, 신중하고 중립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아울러 정부와 재계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날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이 일단 한국에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동맹, 미 대선 결과 무관하게 제도화돼 계속 강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미 대선 결과 윤곽 나온 후 후보 측과 접촉해도 늦지 않아"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이날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하는 미국 대선 결과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의 연속선상에서 끊임없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FKI) 회장은 이날 워싱턴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