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北 오물풍선, 치졸하고 저급…정전협정 위반"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주요국 국방 수장들 앞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를 강하게 규탄했다. 신 장관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며칠 전 북한은 우리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 목적의 대북 풍선 날리기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260여 개의 오물풍선을 우리 영토에 살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행위에 대해 "정상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이며, 반인륜적이고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반"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핵 투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금년에만 12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최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로켓을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며 발사했다"고 지적했다. 신 장관은 "북한의 무분별한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여기 계신 모든..
미 백악관, “러시아가 북한 미사일 우크라이나에 발사”“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북한(DPRK)이 최근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수십기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 2023년 12월 30일 러시아 군이 최소한 1기 이상의 북한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자포리자 지역 공터에 떨어진 것으로
APEC 계기 한중 회담 나서는 尹…국제사회 불안요인 '메시지' 발신할까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북러 간 무기거래에 경고메시지를 발신한 정부가 이번에는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15~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국제사회의 전방위적 협력 모색에 나선다. 특히 윤석
조태용, 블링컨 美 국무장관 면담…"러북 무기거래 단호히 대응"조태용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9일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러시아와 북한의 무기 거래를 규탄했다. 조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블링컨 장관을 만나 국제 정세,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국
北 "북러, 한미일 견제 위한 강력한 전략적 안정 요소"한미일 공동성명 발표에 최선희 외무상 반박 담화 발표 "북러관계, 제3국 겨냥 안해 인민 복리 증진에 지향점" 북한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조하는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북러관계가 한미일 견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선희 외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