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남부 오데사에 또 미사일 공격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오데사주 당국 발표를 인용해 오데사가 이날 새벽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올레흐 키페르 오데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은 탄도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틀 전에도 오데사에 대한 폭격을 감행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오데사 학교와 주거용 건물 등 민간 시설에 미사일이 떨어져 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일간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집속탄 탄두가 탑재된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M 미사일이 해안가 건물에 명중해 큰불이 나면서 희생자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현지인들이 '해리포터 성'이라고 칭하는 곳이다. 러시아는 오데사 외에도 지난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2 도시 하르키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해 대..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가담 안해"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재보복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NBC뉴스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스라엘이 미국에 하루나 이틀 뒤에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알려줬다고 보도했다. 이란당국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미사일 공격은 없었고 폭발음은 이란의 방공시스템 가동에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스파한 인근서 폭발음이 난 뒤 "이란군의 방공 시스템이 이란 여러 곳에서 공격에 대비해 가동됐지만 현재까지 대규모 공습이나 폭발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핵시설이 있는 중부의 이스파한에서 군사시설과 보안시설 등의 파손이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호세니 달리리안 이란 사이버 센터 대변인은 X(옛 트위터)에 "이란 방공 시스템이 드론 3대를 격추했지만 현재까지 미사일 공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적었다. CNN과 ABC 방송 등은 18일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고 미..
[종합]이스라엘,이란 공습…6일만에 재보복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타격했다고 CNN과 ABC 방송 등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이 지난 13일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지 6일 만에 재보복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이스파한 인근서 폭발음이 난 뒤 "이란군의 방공 시스템이 이란 여러 곳에서 공격에 대비해 가동됐지만 현재까지 대규모 공습이나 폭발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핵시설이 있는 중부의 이스파한에서 군사시설과 보안시설 등의 파손이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호세니 달리리안 이란 사이버 센터 대변인은 X(옛 트위터)에 "이란 방공 시스템이 드론 3대를 격추했지만 현재까지 미사일 공격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적었다. 이란 반관영 파스통신이 이스파한 비행장과 공군기지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한 직후 이란 서부지역 상공을 지나던 여객기들이 아무런 설명 없이 항로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러 "우크라군 포로 등 74명 탑승 수송기, 우크라 미사일에 격추, 전원 사망"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는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지인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군 포로 65명 등 74명이 탄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의 미사일을 맞고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