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보고서 삭제 지시' 박성민 前정보부장 "잘못된 판단 인정"'이태원 참사' 직후 '핼러윈 정보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이 "제가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전날 오후 증거
"반성한다"는 박성민, 증거 인멸 혐의는 부인…유가족 "엄벌 촉구"(종합)(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등 정보 경찰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그러나 박 전 부장은 재판에서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부지방법원에서 2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