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찾은 조주완…"AI인재, 100만 달러 줄 수 있다"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조 CEO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달러(약 13억7250억원)를 줄 수 있고, 나보다 연봉을 더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조 CEO는 일주일 여 간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 CEO는 LG전자의 AI 인재 채용을 위한 '테크 콘퍼런스' 참석차..
"AI가 성인 콘텐츠 만든다" 오픈AI 제작 허용 검토[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AI를 활용한 성인 콘텐츠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생성형AI를 활용한 성인 콘텐츠 제작 허용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성인 콘텐츠 제작 허용을 검토하는 것과 동시에 딥페이크를 막기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성인 콘텐츠 또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부적절한 게시물(Not Safe For Work, NSFW)'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오픈AI가 NSFW를 생성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해당 콘텐츠에는 성적인 행위, 노골적인 유혈 표현, 비방과 욕설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오픈AI가 지난 2월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AI모델 '소라(SORA)'를 공개한 이후 생성형AI를 이용한 성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은 이용자들은 물론 포르노 산업계에서도 이슈가 돼 왔다. 다만 오픈AI는 NSFW 생성 허용을 검토하며 유명인의 얼굴을 합성해 제작하는 딥페이크 등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AI가 성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가 스스로 포르노를 만드는 '비스포크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에서는 생성형AI의 성인물 제작 허용이 매우 심각한 윤리적·법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하고 있다. 오픈AI 관계자는 "AI로 생성된 포르노를 만들 의도는 없다"면서 "우리는 딥페이크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한 안전장치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챗GPT가 기차안에서 두 사람이 성관계를 가지는 스토리를 써달라는 프롬프트에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콘텐츠가 창작과정에서 중요할 수 있다. 연령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독] 양자컴퓨터 미래 열 열쇠 '초전도체 UTe2' 비밀 풀다[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발전에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초전도체 UTe2(Uranium ditelluride)와 관련된 새로운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 헬름홀츠젠트룸 드레스텐로젠도르프 연구소(HZDR)는 1일(현지
자유자재 '온오프 가능' 초전도체 공개[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아르곤 국립 연구소와 워싱턴 대학교 연구진이 뛰어난 조정 능력을 가진 초전도 물질을 발견했다.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산업용 대형 전자제품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
새해 시작은 ‘인간 해고’ AI에 천문학적 돈 쏟아붓는 ‘빅테크’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빅테크의 인원감축이 계속되고 있다. 구글, 아마존, 유튜브 등 빅테크는 새해 AI에 대한 투자를 두배를 늘리면서도 근로자는 계속해서 해고하고 있어 기술업계 근로자들의 긴장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 양자 협력' 佛 파스칼, 삼성 출신 한국 총괄 선임...양자 생태계 '속도'[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양자컴퓨터 파트너사인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삼성전자 출신 인물을 한국 지사 수장으로 영입했다. 국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포스코홀딩스와의 협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스칼은 17일(현지시간)
빅테크, AI 투자 위해 감원 칼바람…국내 IT업계 우려 없나구글·아마존 작년 이어 올해도 정리해고 AI 선두주자 MS 추격 위한 재원 마련 네이버·카카오도 비용 줄이고 AI 투자 늘려 글로벌 빅테크 수준의 구조조정 없을 전망 글로벌 빅테크들의 대규모 감원 칼바람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구글과 아마존은 비용을
[2024 신년기획]빅테크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투자시장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이 기나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에 불을 지핀 것은 바로 인공지능(AI) 분야다. AI 유니콘 가운데 약 25% 가량이 2022년 이후 등장했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AI는 큰 화두다. 모든 고성장 분야가 그렇듯 A
클라우드서 온디바이스로, 美 생성형AI 시장 확대 속도[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출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엣지(Edge) AI 기술이 새롭게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은 26일 '내 손끝에서 AI를 실현
점프 가능한 휴머노이드 나왔다[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점프 가능 휴머노이드가 공개됐다. 중국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중국 로봇기업 러쥐로봇(LEJU ROBOT·乐聚机器人)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직립보행 휴머노이드 '콰보(KUAVO·
인텔 CEO 팻 겔싱어, CES 2024서 'AI 주제' 기조연설[더구루=홍성일 기자]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열리는 CES2024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소비자기술협회(CTA)는 7일(현지시간) 팻 겔싱어 CEO가 CES2024에서 기조연설을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최수연 네이버 대표 만나 ICT 협력 방안 논의[더구루=홍성일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페레 아라고네스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접견했다. 최 대표와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이번 만남에서 네이버의 다양한 첨단 기술을 경험하는 한편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경험을 교류했다. 1일 페레 아라고네스
'제3자와도 공유' 이베이·아마존, 개인정보 데이터 수집 '톱'…포쉬마크도 상위권[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베이와 아마존이 안드로이드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중 가장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가 인수한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29일 아틀라스VPN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쇼핑 앱 중 이베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국채금리 주시하며 장초반 상승세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24일(현지시간)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장 초반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10시7분께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
[뉴욕증시]국채금리 주시하며 혼조 마감...빅테크 실적 앞둔 나스닥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월요일인 23일(현지시간) 주요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구글 알파벳,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빅테크의 실적
뉴욕증시, 국채금리 우려에 장초반 하락세...빅테크 실적 대기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월요일인 23일(현지시간) 국채 금리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장 초반 일제히 하락세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구글 알파벳,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 연방준비제도(Fed)가 주
[1023마감체크] 美 국채금리 급등 우려 지속...코스피·코스닥 지수 하락[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76% 하락한 2,357.02에 마감했다.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국채금리 급등 우려 지속,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구글, MS, 메타, 아마존...美빅테크 실적 줄줄이 나온다'어닝 미스'를 기록한 테슬라에 이어 이번 주(23~27일)에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메타플랫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표 빅테크들이 줄줄이 3분기 실적을 쏟아낸다. 올 상반기 뉴욕증시를 견인한 이들 빅테크의 실적이 최근 국채 금리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