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어깨 수술…구단 "재활 6개월·시즌 아웃"MLB 첫 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OPS 0.641 이정후 "MLB서 뛴 한 달 반의 시간, 잊지 못할 것" 이정후가 어깨 부상을 당한 순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술대에 올라 빅리그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이정후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았다"며 "이정후는 몇주 안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파르한 자이디 야구부문 사장은 "이정후는 6개월 동안 재활할 것이다. 올 시즌에는 뛰기 어렵지만, 의료진은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했다"며 2025년에 이정후가 부상 후유증 없이 복귀하길 바랐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고자 뛰어올랐고,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이정후의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고, 이정후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다. 국내 야구팬들에겐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이로 유명하다. MLB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 스타 다수가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맡긴다. 지난해엔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어깨를 다친 이정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정후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쳐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 시계를 당겨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지만, 이정후는 그해 10월 20일 대전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 수비 때 몸을 던져 공을 잡다가 왼쪽 어깨를 또 다쳤다. 결국 이정후는 2018년 11월에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는 수술을 받은 뒤에도 재활에 속도를 내 수술 전 예상했던 6개월보다 빠른 4개월 만에 재활을 마치고 2019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정상적으로 치렀다. 2023년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타율 0.340을 찍은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정후는 올해 MLB 37경기에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올렸다. 클래식 기록은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지만, 상위 1%의 헛스윙 비율(9.6%)과 삼진 비율(8.2%)을 찍으며 샌프란시스코가 기대한 선구안을 과시했다. 타구 속력은 시속 89.1마일(143.3㎞)로 MLB 평균 88.5마일(142.4㎞)보다 조금 높았다. 하지만 부상의 덫을 피하지 못했다. 어깨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장면이 이정후의 MLB 첫 시즌 마지막 기억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곧 수술 일정을 잡고 재활을 시작하는 이정후는 디애슬레틱 등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MLB에서 뛴 지난 한 달 반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타니 멀티히트' 다저스, '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에 1-4 패배[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라인스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61에서 0.364(173타석 63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내셔널리그 타율 1위와 홈런 1위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무키 베츠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얻어내며 걸어나갔다. 이어 윌 스미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의 스위퍼(83.3마일)에 배트가 돌아가며 삼진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오타니는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안타를 기록하며 2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1-4로 졌다. 베츠(4타수 2안타)와 오타니(4타수 2안타), 프리먼(4타수 2안타)이 맹타를 휘둘렀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에르난데스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웹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야스트렘스키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크게 견인했다. 패배한 다저스는 29승 16패를 기록했고, 이정후가 부상으로 결장한 샌프란시스코는 20승 25패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이정후 포함 줄부상 난 샌프란시스코 외야, 전 다저맨 페랄타 대체후보로 급부상(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정후(26)를 포함 줄부상 난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에 전 다저맨 데이빗 페랄타(37)가 대체후보로 떠올랐다.미국온라인 매체 ‘트레이드 루머스’는 14일(한국시간) "이달초 옵트아웃(Opt-out) 권리를 이용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파기하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재취득한 페랄타가 외야진이 무너진 샌프란시스코에 적절한 대체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2014년 애리조나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외야수 페랄타는 지난해까지 빅리그에서 총 10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김하성, 전날 사구에도 3볼넷 출루…오타니, 이정후 빠진 SF 상대 멀티히트[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몸에 맞는 공 후유증은 없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4타석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12일 LA 다저스전 이후 안타는 없지만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13일)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94.4마일(약 151.9km)의 빠른 공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부상이 염려됐지만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단순 타박에 그쳤고, 이날 경기에 나서 3출루를 완성했다. 첫 타석은 2루수 뜬공에 그쳤지만 남은 세 타석에선 모두 볼넷을 얻어냈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150타수 31안타 5홈런 8도루 22득점 21타점 타율 0.207 출루율 0.326 장타율 0.360이 됐다. 경기는 4-5로 샌디에이고가 패했다. <@1>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상대로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같은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전에서 2안타를 때려내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주자 없는 1회 우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 번째 타석은 2루 땅볼에 그쳤지만 세 번째 타석에선 타점을 추가했다. 5회 2사 3루에서 오타니는 2루 방면 타구를 쳤다.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송구를 포기했고, 오타니는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 타석은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164타수 58안타 11홈런 9도루 33득점 28타점 타율 0.354 출루율 0.422 장타율 0.659가 됐다. 경기는 6-4로 다저스가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게임노트] 허리 통증? 완전 잊었다, 오타니 멀티히트 맹활약…LAD, SF 6-4 승리[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다저스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6-4로 이겼다.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28승 15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행진이 중단됐고 19승 24패가 됐다.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허리 통증 탓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354 OPS(출루율+장타율)
美도전 첫해부터 가시밭길…‘허슬플레이’ 이정후 결국 부상자 명단 등재[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빅리그 데뷔 첫해에 시련을 맞게 된 이정후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펜스에 부딪힌 지 하루 만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사유는 왼쪽 어깨 탈구다. 이정후 대신 포수 잭슨 리츠가 빅리그 콜업 지시를 받았다.이정후의 부상 소식은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 Sports'의 알렉스 파블로피치 기자는 자신의 소셜네
코리안 빅리거 나란히 부상…이정후 어깨 탈구, 김하성 단순 타박 [SPOTV MLB][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부상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는 펜스에 몸을 부딪쳐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은 상대 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손목을 다쳤다. LA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패했다.◆ 4일 만에 출전했는데, 한 타석도 못 서고 부상 교체됐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승 23패) 6-5 신시내티 레즈(17승 23패)이정후는 지난 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왼쪽 발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발에 멍이 든
“탈구는 수술 필요해…시즌 아웃도 가능”…이정후 어깨에 美 촉각[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어깨 탈구는 수술이 필요하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수비 도중 펜스에 강하게 부딪힌 탓이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이정후. 당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정후는 어깨가 탈구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가운데,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수술도 고려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한 타석도
"내일은 나온다" 이정후 3G 연속 결장, 이유는 매치업? 멜빈 감독 '우완 선발 상대' 13일 복귀 예고[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발등을 때린 파울타구 하나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에게 짧은 휴가를 만들어줬다. 10일부터 12일(한국시간)까지 사흘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상대 선발투수가 이틀 연속 좌완이었다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밥 멜빈 감독의 배려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정후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1번타자를,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중견수를 대신했다. 이정후는 지난 10일
'이정후 결장' 샌프란시스코, 5-1로 2연패 탈출…채프먼 만루포[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정후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프란시스코는 18승 23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17승 22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맷 채프먼이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채프먼은 결승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매이슨 블랙은 4.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 테일러 로저스가 0.2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를 당했다. 말 그대로 초전 박살이었다. 1회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패트릭 베일리의 연속 안타, 헤일럿 라모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채프먼이 로돌로의 4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중월 선제 만루포를 신고했다. 채프먼의 시즌 5호 홈런. 신시내티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엘리 데 라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더 이상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베일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고, 이 점수를 지키며 5-1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이정후는 발등 타박으로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많이 좋아졌고 내일(13일) 신시내티전 경기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닿지도 않는 공이 스트라이크? 김하성 또 발끈…이정후 없는 SF, 에이스도 연패 못 막았다 [SPOTV MLB][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주심의 지나치게 후한 스트라이크 판정에 발끈했다. 그래도 볼넷을 얻어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결장했다. 이정후 없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자신들보다 더 약체로 꼽히는 신시내티를 상대로도 힘을 쓰지 못했다. ◆ 역사적 투수전, 김하성이 함께했다…KKKKKKKKKKKing 11K 쇼LA 다저스(26승 14패) 1-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1승 20패)올해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게 약하지 않다. 지난해 13차례 맞대결에서는 4승 9패에 그쳤지만
'이정후·김하성 휴식' 야구팬들 심심하네…11일 다저스-SD 빅매치[SPOTV MLB][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10일(한국시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조용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발등 부상으로 하루 휴식을 취했고,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팀 LA 다저스는 휴식일을 보냈다. ◆ 이정후가 없다…SF, '꼴찌' COL에 충격적 대패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7승22패) 1-9 콜로라도 로키스(9승28패)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모처럼 휴식을 줬다. 부상 탓이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이정후가 직전 경기 타석에서 왼발에 파울 타구를 맞았는데, 이날 아침 통증을 느껴 콜로라도와
"가장 급한 환자는?" 응급실 의사·AI에 물었더니...결과에 '깜짝'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AI(인공지능)에 응급의료기관을 찾아온 환자의 상태에 따른 치료 우선순위를 물었더니, 인간 의사보다 정확도가 높은 답변을 내놨다. 연구팀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에서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이런 AI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팀은 7일(현지시간) 이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병원 응급실에 방문한 성인 환자 25만 1000여명의...
사라졌던 LAD 에이스 드디어 돌아왔다… 축포 담당은 오타니, 씻겨나간 이정후 멀티히트 [SPOTV X NL WEST][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의 우완 에이스였던 워커 뷸러가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오타니 쇼헤이는 뷸러의 복귀를 축하하는 홈런포를 때렸고, 다저스는 지구 최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모두 지며 급제동이 걸렸다. 대형 트레이드로 전환점을 맞이한 샌디에이고는 다시 5할 승률에 기어 올랐고, 요즘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애리조나와 항상 좋지 않았던 콜로라도는 하루를 쉬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뷸러의 감격적인 복귀, MVP 라인업이 화끈하게 축하했다-
'화났다' 이정후, 3일 연속 홈런 삭제되다니…분노의 다이빙캐치로 수비 실수 한방에 만회[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1억 1300만 달러의 사나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홈런을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메이저리그 10개 구장에서는 홈런이 될 수 있는 타구였다. 수비에서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이를 한방에 만회하는 그림 같은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과연 이정후는 이정후였다.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방문팀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로 좌완 카일
이정후가 1위인줄 알았는데, 더 센 녀석들이 나타났다…그것도 3명이나!(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26)보다 더 센 녀석들이 나타났다. 그것도 3명씩이나 말이다.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샌프란시스코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Game note)’ 자료에 의하면 이정후는 27일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타석에서 총 385개의 공을 봤는데 이중 헛스윙한 것은 고작 16번 뿐이었다. 헛스윙 비율이 겨우 4.2% 밖에 되지 않는다. 타석에서
‘한 것도 없는데 아퍼?’…이정후 동료 스넬, 15일자 부상자 명단 등재 ...'먹튀' 조짐 보인다(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몸 값은 비싼데 보여준 게 없다. 그런데 벌써 아프단다. 이정후(26)의 샌프란시스코 팀동료인 왼손투수 블레이크 스넬(32) 이야기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앞두고 스넬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을 전했다.구단이 전한 스넬의 부상 부위는 공을 던지는 좌측 내전근 염좌로 알려졌다. 부상자 등재 소식은 25일에 발표했지만 24일 자로 소급적용될 예정이다.2023-24 메이저리그 FA(자유계
결국 NL 1위에 오른 이정후, 하루 쉬어간다…올 시즌 세 번째 휴식(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열심히 달려온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가 또 하루 쉬어간다. 올 시즌 세 번재 휴식이다.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하지만 1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 올라있던 이정후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올 시즌 그에게 주어진 세 번째 휴식일인 것이다.이정후가 빠진 중견수 자리에는 대신 타일러 피트제럴드(27)가 투입됐다.지난 겨울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이정후, 메츠전 무안타 침묵…13경기 연속 출루 중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13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시작됐던 이정후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은 13경기에서 마감됐다. 시즌 타율은 0.272(92타수 25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메츠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뇨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4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이정후는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 1사 2루 찬스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메츠를 5-1로 격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승13패를 기록,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메츠는 12승11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8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메츠 선발투수 세베리뇨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