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전도사 공진원 "한식의 기본은 한상차림""모든 음식을 한 상에 차려내 즐기는 한상차림은 한식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한식 문화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한상차림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팝의 세계적 인기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푸바오 굿즈, 용인까지 안 가도…에잇세컨즈에 협업상품 풀린다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푸바오 굿즈(상품)를 선보인다. 에버랜드와 협업해 푸바오를 비롯해 아이바오, 러바오 등이 그려진 의류와 액세서리를 내놨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에잇세컨즈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판다 '바오패밀리'를 주제로 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
어떤 조합이든 '레베카'니까…이유 있는 10주년 롱런 [리뷰]역시는 역시다.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레베카'의 10주년 공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초연 멤버와 처음 합류한 배우들이 대거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는데 각자 다채로운 매력을 만들고 있어 한층 유의미한 1
훌륭한 음악·압도적 스케일·땀 냄새 나는 군무…갓! '벤허' [리뷰]150분간 무대 위에서는 단 한 순간의 느슨함도 허락되지 않았다. 드라마틱한 전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완성도 높은 음악, 지루할 새 없는 짜임새 있는 연출, 시종일관 감탄이 터지게 하는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 장치, 혼을 쏙 빼놓는 군무까지 빈틈을
"단돈 100원에 한 끼 해결"…'오픈런' 진풍경 벌어졌다고물가 시대 유통가가 소비자 눈길과 발길을 끌 파격 특가 이벤트를 펼치고 나섰다. 한정 특가 이벤트로 소비자 시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입소문 마케팅에 나선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아침 식사용 간편식 세트 '아침엔세븐일
내일 비 그치면 '살엄음 조심!'…일부 영하권 추위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께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9일 "내일은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리스마스 인증샷' 질 수 없지"…백화점 자존심 걸렸다 [영상]사람들 눈은 마냥 즐겁지만 백화점들은 자존심을 걸었다. 백화점 업계가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역대급 크리스마스 장식 경쟁에 돌입했다. '인증샷 명소'로 인파를 끌어모아 연말 선물 수요를 선점한다는 속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증샷 성지'로
착한코인·QR코드 민원창구 전세계에 알린 서울 서초구8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데 바르셀로나' 전시장 1홀에 조성된 ‘서울관’. 서울 서초구가 이곳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부스 앞에 방문객 대여섯 명이 휴대폰 카메라를 들고 줄을 섰다. ‘모두를 위한 서초코인’(Seocho Coin for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AI와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도시 만들겠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세계 최대의 스마트도시 박람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서 사물인터넷(IoT)와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의 ‘제3회 스
더글로리·기생충 대박나더니…한국 시장 주목하는 이유"'더글로리' 촬영지 부근 호텔을 예약하고 '기생충'이나 '오징어게임'에 나온 지역을 여행하고…영상 매체에서 접한 곳을 찾고 경험하는 게 최근의 여행 트렌드입니다. 한국 여행산업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글로벌 호텔 예약전문 사이트 호텔스닷컴을 운영하
"3분 만에 1만명 대박"…'판다 신드롬'에 난리났다 [여기잇슈]국내 첫 '아기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신드롬 급이다. 푸바오가 중국 정부의 규정에 따라 곧 반환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그 관심과 사랑은 더 커져가고 있다. 푸바오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몰린 이유다. 푸바오는 동
[오늘의 arte] 올해 극장에서 본 최고의 애니메이션은?티켓 이벤트 : '오스틴 리: 패싱 타임' 나이트 뮤지엄김찬용 도슨트와 함께하는 ‘오스틴 리: 패싱타임’ 나이트 뮤지엄이 오는 23일 서울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 아이패드, 가상현실(VR)로 작업하는 오스틴 리의 작품을 전시한다. 영업이 끝난 저녁에
110년 만에 오대산 돌아온 조선왕조실록“오대산사고본 실록과 의궤는 외세의 침략 속에 숱한 고초를 겪었습니다. 우리의 기록유산을 되찾으려는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결과, 마침내 원래 자리였던 오대산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서정민 학예연구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환수된 오대산사
꽃할배도 떠난다…알프스 슬로우 트레킹“Because it’s there(거기 있으니까).” 에베레스트를 최초로 등정한 영국 산악인 조지 맬러리(1886~1924)의 말이다. 그는 1921년과 1922년 에베레스트 등반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뉴욕타임스 기자가 이듬해 “왜 산에 오르느냐”
따라할 수 없는 섬세함과 완벽한 균형…'빈 필 명성'을 증명한 두 시간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난 8일 공연은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한 전날과 달리 협연자가 없었다. 빈 필 고유의 색깔을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안겨줄 수 있는 교향곡 두 개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첫 곡은 베토벤 교향곡 4번.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곡이
"이걸로 소리를 낼 수 있다고?"…미술작품이 된 '난해한 악기들'“실험적이고 본격적이다.”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는 전시들은 이런 평가를 받을 때가 많다. 유명한 작가보다는 앞으로 유명해질 작가를, ‘잘 팔리는’ 작품보다는 예술성 높은 작품을 주로 소개하는 미술관의 성격 때문이다. 아트선재센터 1~2층에
[포토] 불 밝힌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미디어파사드9일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크리스마스 기념 미디어 파사드에 불이 밝혀졌다.올해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 개의 LED칩을 사용, 외벽 전체가 63x18m 크기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탈바꿈했다. 최혁 기자
사랑스럽고 은혜로운 이 섬…'빛의 마술사' 제임스 터렐도 왔다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이자 대지예술가 제임스 터렐. 미국을 넘어 세계 곳곳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는 그는 10년 넘게 국내 미술계의 ‘러브콜’에 침묵했다. 부인이 한국계인 데다 함석헌 선생과도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을 만큼 한국에 애정이 깊었지만, 한
꽃으로, 풀로 물들여 한없이 '자연'스럽기에…더없이 고운 한복한복은 우리 옷이다. 우리 옷이란 우리나라 기후와 산하 지형 특성, 나아가 그에 적응해온 사람들이 지닌 정서와 미감에 맞는 옷이라는 뜻이다. 시대별로 한복의 외형은 변했지만 한복에는 선인들이 가졌던 시대,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미에 대한 안목과 감각
눈이 녹고 싹이 돋고 시선이 멎었다…계절이 흐르는 병풍이었다수많은 사람이 ‘인생 영화’로 꼽는 ‘해리포터’에는 살아 움직이는 그림과 사진이 등장한다. 초상화 속 인물이 확 튀어나와 말을 건네고, 뒷배경도 휙휙 바뀐다.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럭스: 시적 해상도’에선 이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