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보좌관,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방위조약 마무리 논의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서 만나 양국의 광범위한 안보 협정 등 여러 분야의 협력 강화에 관해 논의했다. 사우디 국영 SPA통신은 이날 설리번 보좌관과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에서 양국의 전략적 조약 초안의 최종 직전 단계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중단, 인도주의적 지원의 필요성 등에 관해 대화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설리번 보좌관이 사우디, 이스라엘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당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가자지구 전쟁 및 인질 석방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미국은 그동안 중동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수교 성사에 힘써 왔다. 이에 사우디는 미국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수준의 상호 방위조약 및 민간 핵 개발 목적 우라늄 농축 허용 등을 요구해왔다. 미국과 사우디는 해당 사안 협의에..
美 '가자 4원칙' 발표…"이스라엘 가자지구 재점령 불가"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재점령 불가를 골자로 하는 가자지구 관련 4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축출 이후 가자지구의 미래 구상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