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약사범 2만명 첫 돌파…오남용 의료기관 합동점검【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국내 마약류 사범이 사상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의약품을 셀프처방하는 사례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대검찰청(대검)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2만2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었다.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로 마약류 사범이 2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올해 10~12월 자료가 합산되면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국내에서 압수된 밀수 마약량은 지난 2020년 242kg에서 올해 8월까지 518kg로 늘었다.외국인 마약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