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세대 음극재 포항공장 준공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전기차를 연간 27만5000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차세대 음극재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19일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에서 실리콘 음극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선 지 1년 만이다. 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 체계 중 일부 공정만 해당하는데, 9월에는 나머지 공정을 포함해 생산 설비를 종합 준공할 예정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쏟고 있는 포스코홀딩스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 시설을 추가해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적용돼왔던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4배가량 높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차세대 음극재로 불린다. 국내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는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시장 규모가 현재 약 1만 t 수준에서 2035년에는 약 28만5000t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준공된 설비에서는 연간 550t
대주전자재료, 내년부터 SK온에 실리콘 음극재 공급대주전자재료는 배터리 제조사 SK온에 내년부터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대주전자재료는 SK온과 작년 초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하고 SK온 배터리 시스템에 적합한 실리콘 재료를 개발해 왔다. 올 2분기 양산부품승인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