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야구 Archives - 23 중 20 번째 페이지 - 오토포스트K

#야구 (457 Posts)

  • 2연패 탈락 위기 몰린 SSG…"초반 실점 극복하지 못한 것이 패인" [MD인천 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경기 초반 실점이 큰 점수가 됐다. 극복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다.”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7로 패배했다. 시리즈 전적 2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경기 초반 김광현이 무너졌다. 김광현은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고 제이슨 마틴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와 서호철의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이어졌다. 1회에만 3실점한 김광현은 2회초 오영수와 김주원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은 듯했으나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회까지 4실점 했다. 김광현은 3회에도 제구가 흔들렸다. 실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권희동에게 볼넷, 김형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4회부터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이 강판당했을 당시 SSG 관계자는 “김광현은 왼쪽 엄지 손가락 굳은살 부위에 상처가 벌어져 교체됐다”고 밝혔다.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초반 실점이 큰 점수가 됐다. 그 점수를 극복하지 못한 게 패인이다. 김광현의 손가락은 큰 문제가 아니다. 3이닝 끝나고 안 좋다고 해서 바꿨다”며 “초반 실점이 있다 보니 그 전부터 (문)승원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SSG는 대타를 한 차례 기용했다. 9회말 김민식을 대신해 선두타자로 나온 김강민이 전부였다. 이것에 대해 김원형 감독은 ”선발로 나가는 선수들이 베스트 라인업이다. 소극적인 건 […]
  • ‘충격’ 공룡들 날벼락…20승-209K 괴물에이스 3차전 등판취소 ‘단순 충돌 증후군’[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본의 아니게 거짓말쟁이가 됐다. 23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에릭 페디가 25일 3차전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차전을 7-3으로
  • 신민혁+송명기로 2승이라니…‘끝판왕’ 20승·209K 괴물에이스로 스윕? 공룡들의 ‘행복회로’[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기어코 사고를 쳤다. 20승-209K-평균자책점 2.00을 자랑하는 괴물에이스 에릭 페디 없이 적지에서 2승을 따냈다. 이제 끝판왕이 창원에서 기다린다. NC는 23일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 '업셋이 보인다!' NC, AG 국대 포수 쐐기포…'한유섬 2연타석 홈런' SSG 이틀 연속 제압 [MD인천 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업셋이 보인다. 원정에서 2승을 챙기고 집으로 돌아간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1차전은 NC가 웃었다. 7회까지 이어진 0의 균형을 대타 김성욱이 깼다.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SSG는 8회말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9회초 NC가 제이슨 마틴과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9회말 하재훈의 2점 홈런으로 SSG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이용찬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NC의 4-3 승리로 끝났다. 2차전도 NC가 웃었다.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경기 초반 4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이후 한유섬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4-3까지 쫓겼지만, 8회초 김형준의 홈런부터 손아섭과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인천에서 2승을 챙기며 홈 창원으로 향하게 됐다. 박건우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손아섭은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으며 마틴, 권희동, 서호철, 김형준도 1타점씩 올렸다. SSG 한유섬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 양 팀 선발 라인업 SSG: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1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선발 투수 김광현. NC: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송명기. SSG는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를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전날(22일)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린 최주환이 추신수와 함께 테이블세터로 나왔다. 1차전 리드오프 오태곤과 최지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NC는 1차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1차전 MVP를 차지한 김성욱은 더그아웃에서 대기했다. # 흔들린 ‘에이스’ 김광현, 매서웠던 NC 타선 2차전 승리가 필요했던 SSG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김광현은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많은 가을야구 경험을 한 투수다. 22경기(18선발)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90⅔이닝 97탈삼진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낀 우승 반지만 무려 5개다. 하지만 김광현이 1회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마틴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NC에 리드를 내줬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를 김광현이 넘기지 못했다. 권희동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1사 1, 3루에서 서호철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왔다. 김형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햇지만, 1회에만 3실점한 뒤 내려왔다. 2회초 김광현의 출발은 좋았다. 오영수와 김주원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하지만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다시 실점 위기에 몰렸고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마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 김광현은 3회초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냈다.서호철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형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오영수와 김주원을 내야 뜬공으로 막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광현은 3회까지 총 65개의 공을 던졌다. 계속 공을 던지기 충분한 투구 수였지만, 4회부터는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광현의 부진에는 이유가 있었다. 손가락 사이 상처가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SSG 관계자는 “김광현은 왼쪽 엄지 손가락 굳은살 부위에 상처가 벌어져 교체됐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3이닝 4실점(4자책)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2007시즌 데뷔 후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1년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⅔이닝 4실점(4자책)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8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6이닝 5실점(5자책)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 불타는 한유섬의 방망이 SSG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4회말 2점 홈런 한 방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한유섬이었다. 한유섬은 시즌 막판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유섬은 10월 17안타 1홈런 17타점 타율 0.415 OPS 1.130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 3위 기록이다. 한유섬의 타격감이 더욱 빛나던 상황은 득점권 상황이었다. 10월 득점권 타율 0.769 OPS 1.856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4회말 SSG는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한유섬이 나왔다. 한유섬은 3B1S에서 송명기의 137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한유섬의 한 방으로 점수 차를 2점 차로 좁혔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홈런을 허용하자 곧바로 교체를 단행했다. NC의 선택은 적중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성영이 하재훈과 박성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최성영은 5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김민식과 추신수를 범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재학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재학은 최정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6회말 다시 타석에 나온 한유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에레디아가 유격수 당볼로 물러난 뒤 한유섬의 타석, 초구 볼을 지켜본 한유섬은 이재학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한유섬의 1점 홈런으로 SSG가 점수 차를 1점까지 좁혔다. # 호투쇼 펼친 문승원 하지만 AG 국대 포수의 결자해지, NC의 업셋이 보인다 김광현이 부상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문승원은 호투를 이어갔다. 4회초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건우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마틴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문승원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권희동을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서호철까지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김형준의 번트를 문승원이 빠르게 처리해 3루에 송구했고 이어 박성한이 1루에 송구해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무사 1, 2루 위기를 순식간에 2사 2루 상황으로 바꿨다. 그리고 오영수를 삼진으로 […]
  • '업셋이 보인다!' NC, AG 국대 포수 쐐기포…'한유섬 2연타석 홈런' SSG 이틀 연속 제압 [MD인천 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업셋이 보인다. 원정에서 2승을 챙기고 집으로 돌아간다. NC 다이노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1차전은 NC가 웃었다. 7회까지 이어진 0의 균형을 대타 김성욱이 깼다.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체인지업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SSG는 8회말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9회초 NC가 제이슨 마틴과 서호철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9회말 하재훈의 2점 홈런으로 SSG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이용찬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NC의 4-3 승리로 끝났다. 2차전도 NC가 웃었다.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경기 초반 4점을 뽑으며 앞서갔다. 이후 한유섬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4-3까지 쫓겼지만, 8회초 김형준의 홈런부터 손아섭과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인천에서 2승을 챙기며 홈 창원으로 향하게 됐다. 박건우는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손아섭은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으며 마틴, 권희동, 서호철, 김형준도 1타점씩 올렸다. SSG 한유섬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 양 팀 선발 라인업 SSG: 추신수(지명타자)-최주환(1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중견수)-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선발 투수 김광현. NC: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송명기. SSG는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를 1번 타자로 기용했다. 전날(22일)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린 최주환이 추신수와 함께 테이블세터로 나왔다. 1차전 리드오프 오태곤과 최지훈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NC는 1차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1차전 MVP를 차지한 김성욱은 더그아웃에서 대기했다. # 흔들린 ‘에이스’ 김광현, 매서웠던 NC 타선 2차전 승리가 필요했던 SSG는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보냈다. 김광현은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부터 많은 가을야구 경험을 한 투수다. 22경기(18선발)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90⅔이닝 97탈삼진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낀 우승 반지만 무려 5개다. 하지만 김광현이 1회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1,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마틴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NC에 리드를 내줬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를 김광현이 넘기지 못했다. 권희동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1사 1, 3루에서 서호철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왔다. 김형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햇지만, 1회에만 3실점한 뒤 내려왔다. 2회초 김광현의 출발은 좋았다. 오영수와 김주원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하지만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다시 실점 위기에 몰렸고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마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 김광현은 3회초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냈다.서호철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형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오영수와 김주원을 내야 뜬공으로 막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광현은 3회까지 총 65개의 공을 던졌다. 계속 공을 던지기 충분한 투구 수였지만, 4회부터는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광현의 부진에는 이유가 있었다. 손가락 사이 상처가 벌어졌기 때문이었다. SSG 관계자는 “김광현은 왼쪽 엄지 손가락 굳은살 부위에 상처가 벌어져 교체됐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3이닝 4실점(4자책)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2007시즌 데뷔 후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1년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⅔이닝 4실점(4자책)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8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6이닝 5실점(5자책)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 불타는 한유섬의 방망이 SSG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4회말 2점 홈런 한 방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한유섬이었다. 한유섬은 시즌 막판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유섬은 10월 17안타 1홈런 17타점 타율 0.415 OPS 1.130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 3위 기록이다. 한유섬의 타격감이 더욱 빛나던 상황은 득점권 상황이었다. 10월 득점권 타율 0.769 OPS 1.856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4회말 SSG는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한유섬이 나왔다. 한유섬은 3B1S에서 송명기의 137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한유섬의 한 방으로 점수 차를 2점 차로 좁혔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홈런을 허용하자 곧바로 교체를 단행했다. NC의 선택은 적중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최성영이 하재훈과 박성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최성영은 5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김민식과 추신수를 범타로 처리했다. 하지만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재학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재학은 최정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6회말 다시 타석에 나온 한유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에레디아가 유격수 당볼로 물러난 뒤 한유섬의 타석, 초구 볼을 지켜본 한유섬은 이재학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한유섬의 1점 홈런으로 SSG가 점수 차를 1점까지 좁혔다. # 호투쇼 펼친 문승원 하지만 AG 국대 포수의 결자해지, NC의 업셋이 보인다 김광현이 부상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온 문승원은 호투를 이어갔다. 4회초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며 시작했지만,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건우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마틴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문승원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권희동을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서호철까지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김형준의 번트를 문승원이 빠르게 처리해 3루에 송구했고 이어 박성한이 1루에 송구해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무사 1, 2루 위기를 순식간에 2사 2루 상황으로 바꿨다. 그리고 오영수를 삼진으로 […]
  • 믿었던 에이스가 무너졌다…김광현 3이닝 4실점 조기강판, "굳은살 부위 상처 벌어져" [MD인천 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믿었던 김광현(SSG 랜더스)이 무너졌다. 굳은살 부위 상처가 벌어져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광현은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이닝 4실점(4자책)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신민혁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1차전에서 패배했다.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온 엘리아스가 8회초 대타 김성욱에게 선취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SSG가 1점을 만회했지만, 9회초 2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9회말 하재훈의 2점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좁혔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1차전을 내준 SSG는 반드시 2차전을 잡아야 했다. 2차전 선발로 팀 내에서 가장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김광현을 선택했다. 김광현은 포스트시즌에만 22경기(18선발)에 등판해 4승 3패 2세이브 90⅔이닝 97탈삼진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초반 SSG의 예상과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 김광현이 흔들린 것이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타석에는 NC의 4번 타자 제이슨 마틴이 나왔다. 마틴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다. 마틴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김광현은 계속된 위기에서 권희동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서호철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왔다. 김형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1회에만 3실점 하며 시작했다. 김광현은 2회 오영수와 김주원을 각각 우익수 뜬공,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은 듯 보였다. 하지만 NC의 상위 타선을 만나자 다시 무너졌다. 제구가 흔들렸다.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이어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사이 손아섭이 홈으로 들어오며 네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3회에도 선두타자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서호철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형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오영수와 김주원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지만, 4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부상 여파 때문이었다. SSG 관계자는 ”김광현은 왼쪽 엄지 손가락 굳은살 부위에 상처가 벌어져 교체됐다”고 밝혔다. 4회부터 문승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2007시즌 데뷔 후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1년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⅔이닝 4실점(4자책)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한 이후 가장 부진했다. 지난 2018시즌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6이닝 5실점(5자책)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많이 본 뉴스 양세형, 홍대 건물주 등극…4층 빌딩 109억 매입 이선균, 황하나·한서희 모른다…경찰 ‘각자 자택 등에서 마약에 손을 댄 것’[MD이슈](종합) “충격의 연속” 이선균, 유흥업소 여종업원 집에서 마약투약 […]
  • '구원왕 출신' 거포의 PS 첫 안타가 홈런이라니…"반등의 발판 되길, 뒤집을 수 있어" [MD인천 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시리즈를 뒤집었으면 좋겠다." SSG 랜더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4로 패배했다. 0의 균형은 8회초 깨
  • “이젠 미룰 수 없다” KBO 20승·209K 괴물에이스의 귀환…가을야구 데뷔전은 25일 창원[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이젠 뒤로 미룰 수 없다.” 20승과 209K, 평균자책점 2.00을 달성한 초특급에이스 에릭 페디(30, NC 다이노스). 마침내 복귀전 및 포스트시즌 데뷔전 일정이 확정됐다. 강인권 감독은 23일 SSG랜더스와
  • 9회말 2점포 후 초구 내야 뜬공…"공격적인 타격 주문, 위축되지 말길…" [MD인천 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움츠러 들지 말길…"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2차전을 치른다. 22일 열린 1차전에서는 3-4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로에니스
  • “메이저리그 가라…” 공룡들 30세 외야수는 빅게임 홈런타자? 김광현 긴장해라 ‘OPS 1.167’[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너는 메이저리그에 가야 한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30)이 또 빅게임 홈런타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성욱은 22일 SSG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0-0이던 8회초 1사 2루서 오영수 대신 타석에
  • [단독] '눈물의 작별' 안권수의 큰 결단, 군 복무 검토→11월 신체검사 진행…"롯데에서 조금 더" 현역 희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사직구장 홈 팬들의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던 안권수. 팬들이 보내준 사랑이 사나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안권수가 현역 생활 연장의 꿈을 안고 신체검사를 받
  • 양의지 농락하더니 노경은까지…가을야구 흔드는 미친 3루도루, 통산 AVG 6위 잊어라[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통산타율 0.320은 잊어라. NC 다이노스 간판 2루수 박민우(30)는 통산타율 0.320,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역대 KBO리그 모든 타자 중 6위를 자랑한다. 그런데 박민우가 1년 전 NC와 5+3년 140
  • 물러날 곳이 없다…SSG 김광현, NC 송명기와 맞대결, '20승+200K' 에이스 등판 전 분위기 누구에게? [MD인천 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물러날 수 없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아니면 기세를 이어갈까. SSG 랜더스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SSG는
  • 이승엽 넘은 KIA 40세 타격장인의 최고령 비FA 다년계약? 오지환과 김태군 사이? 흥미롭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형우 다년계약도 있고…” 엄밀하게 볼 때, KIA가 타격장인 최형우(40)에게 다년계약을 안길 의무는 없다. 최형우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3년 47억원 계약을 종료했다. 다시 FA 자격을 얻으려면 1년을 더 기다려
  • 양의지 농락하더니 노경은까지…가을야구 흔드는 미친 3루도루, 통산 AVG 6위 잊어라[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통산타율 0.320은 잊어라. NC 다이노스 간판 2루수 박민우(30)는 통산타율 0.320,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역대 KBO리그 모든 타자 중 6위를 자랑한다. 그런데 박민우가 1년 전 NC와 5+3년 140
  • 양의지 농락하더니 노경은까지…가을야구 흔드는 미친 3루도루, 통산 AVG 6위 잊어라[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통산타율 0.320은 잊어라. NC 다이노스 간판 2루수 박민우(30)는 통산타율 0.320,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역대 KBO리그 모든 타자 중 6위를 자랑한다. 그런데 박민우가 1년 전 NC와 5+3년 140
  • 양의지 농락하더니 노경은까지…가을야구 흔드는 미친 3루도루, 통산 AVG 6위 잊어라[MD인천준PO]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통산타율 0.320은 잊어라. NC 다이노스 간판 2루수 박민우(30)는 통산타율 0.320, 3000타석 이상 소화한 역대 KBO리그 모든 타자 중 6위를 자랑한다. 그런데 박민우가 1년 전 NC와 5+3년 140
  • [단독] ‘눈물의 작별’ 안권수의 큰 결단, 군 복무 검토→11월 신체검사 진행…”롯데에서 조금 더” 현역 희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사직구장 홈 팬들의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던 안권수. 팬들이 보내준 사랑이 사나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안권수가 현역 생활 연장의 꿈을 안고 신체검사를 받
  • [단독] ‘눈물의 작별’ 안권수의 큰 결단, 군 복무 검토→11월 신체검사 진행…”롯데에서 조금 더” 현역 희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사직구장 홈 팬들의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던 안권수. 팬들이 보내준 사랑이 사나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안권수가 현역 생활 연장의 꿈을 안고 신체검사를 받
  • [단독] ‘눈물의 작별’ 안권수의 큰 결단, 군 복무 검토→11월 신체검사 진행…”롯데에서 조금 더” 현역 희망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사직구장 홈 팬들의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작별 인사'를 건넸던 안권수. 팬들이 보내준 사랑이 사나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안권수가 현역 생활 연장의 꿈을 안고 신체검사를 받
1 15 16 17 18 19 20 21 22 23

함께 볼만한 뉴스

금주BEST인기글